갑자기 나 게녀.. 씻기 너무 귀찮아서..
내가 너무.. 자주 씻는것은 아닌가 궁금해서 찾아봄...
유로모니터에서 찾은 자료인데
가로축이 주에 샤워하는 횟수 세로축이 주에 머리감는 횟수임
전세계 43퍼센트의 소비자는 1일 1샤워를 하고있음.
그런데 신기한것은 샤워=머리감기 가 아닌 나라들이 있음...
솔직히 우리 최소 이틀에 한번은 머리감자나....
샤워는 그날못해돔 ㅓ리는 감고나가지않음...?
그런데 중국이나 인도는 물론이요
서양 독일 프랑스 영국 이런곳들도 머리를 자주감지않음..
일본이 주 4회정도 샤워와 샴푸를 같이함.
브라질은 무려 주에 12번 샤워.. 대박쓰..
아침저녁으로 하는듯..
왜 애들은 생각보다 자주 머리를 감지않을까......
안가려울까...........
석회물로 인해 머리를 매일 감지 않는 유럽에서는
드라이 샴푸가 대중적으로 널리 쓰였지만
매일 머리 감기가 습관화된 한국에서는 연예인들의 스타일링을 위해 주로 사용됐다.
-머니투데이
이런 기사를 찾음....
유럽에서는 석회물이 많아서 머리를 매일 감지 않는다고함..
그게 머리를 손상?시킨다고.. 생각하나봄...
그런데, 사실인 것은, 영국 물에 대한 "피부 및 머리카락 상태"에 대한 고민은 하셔야 할 거에요.
다만,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요.
저의 경우에는 피부와 머리카락 상태가 아주 나빠져 고생을 좀 했어요.
원래 지성이었던 피부가 영국의 석회수를 만나, 약 건성으로 바뀌었고요.
아마 저처럼 항상 지루성 기름이 아침마다 번들거렸던 분들은
영국에 오시면 그런 기름은 덜 생기거나 없어질 거에요.
기름이 번들거리지 않아 좋았지만,
문제는 이제 건성으로 변해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고 너무 당긴다는 것이죠.
물 때문에 피부와 손은 거칠어지고요.
머리 결은 탄력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물 때문에 그런지 지성 머리카락은 머리를 감고 나서
조금만 시간이 흘러도 벌써 개기름이 정수리 부분에 낀다는 거에요.
그래서 지루성 타입인 친구들은 아예 린스 사용을 안 한다고 하더군요.
영국인들의 머리카락은 우리보다 얅고 밝은 칼라라서 그런지
석회물에 더욱 더 부시시해보이는 경향이 있어요.
-품절녀의 귀향살이
며칠전 한국에서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오고나니 다시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네요.
제가 살고 있는 이탈리아 북부는 물에 석회성분이 들어있어
식수는 필터를 통해 정수한 물을 사용하는데요..
정수시설이 좋지 않아서 정수된 물로 머리를 감거나 세안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그냥 포기하고 석회물로 샤워도 하고 세수도 하고 머리도 감는데요
그러다보니 피부와 두피에 트러블이 생기기 시작하네요...
-탈모닷컴
호오.,,,,,,,
꼭 영국,이탈리아 한정이 아니라 유럽 전반적으로 그런거같음..
예전 유럽은 목욕 공포증을 가졌다.
따끈한 욕조의 물에 신체가 오래 노출되면 체액에 변화가 온다고 믿었다.
이 신념이 굳어진 계기는 14세 유럽을 강타한 페스트이다.
사람들이 속속 죽어나가는 와중에 목욕을 하면 피부 땀샘이 열리고,
그 곳으로 병균이 파고든다고 그들은 믿었다.
“살고 싶으면 목욕하지 말라”는 게 건강 비결인양 통했다.
또 다른 요인은 초기 기독교다.
영혼과 몸을 나눴던 기독교는 ‘더러운 몸’이야말로 청결한 영혼과 한 쌍이며, 그게 성스럽다고 믿었다.
[출처: 중앙일보] [BOOK] 루이 14세 악취와 입 냄새 싫었던 정부, 향수 펑펑 …
예전엔 심지어 목욜을 하면 몸에 안좋다고 믿어서 악취가 발생했고
그걸 가리려고 향수라는 것을 사용했다고함..
여튼 여러가지 이유로 유럽은 향수나 드라이샴푸 시장이 발달했음.
샤넬 프랑스
디올 프랑스
겔랑 프랑스
조말론 영국
랑방 프랑스
버버리 영국
플로리스 영국
등등..
향수에 대해서도 할말이 많은데
우리나라는 보다시피 오드퍼퓸과 오드뜨왈렛이 대부분임.
퍼퓸>오드퍼퓸>오드뚜왈렛 순으로 향이 진한데
대부분 은은한 향을 선호하는듯!
참고로 면세점 인기향은 조말론 프리지아 향이라구함.
드라이샴푸도 대부분 유럽에서 나옴.
이름있는 드라이샴푸 대부분 프랑스,영국 제품!
바티스트 영국
코랩 영국
프랑스
르네휘테르 프랑스
참고로 우리나라가 또 향수는 은은한 향이라도
잘쓰긴 쓰는데 그에 반해 드라이샴푸를 안쓰는 이유는
머리를 자주감기도하고 하얀가루가 남는게 머리가 어두운 동양인은
너무 티가나서인데 최근 나오는 제품들은 많이 개선되었고
올리브영같은데서 손쉽게 테스터해볼 수 있음!!
장기여행가는 사람들 하나쯤 챙겨가면 쏠쏠미미함
머리감기 귀찮은 닝겐들도 ㅊㅊ... 효과 ㄱㅊ함
첫댓글 받고 데오드란트도..
인종차별하는 홍인들 무시할 때 코막고 냄새참는 흉내내면 효과만점이라며 ㅋㅋㅋㅋㅋㅋㅋ
근데살인날지도모른데ㅋㅋㅋㅋㅋ 콤플렉스심해사ㅋㅋㅋㅌㅋ
@쿠 루 미 아핰ㅋㅋㅋㅋㅋ개웃ㄱ켴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꿀팁 ㄱㅅ
@쿠 루 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ㅊ
ㅋㅋㅋㅋ아근데 난 총맞을끼바 못하겠엌ㅋㅋㅋ
미국은 좀 다른가?!
미국은 처음 개국?부터 청결운동가튼걸 해가지구 유럽이랑 다르게 위생관념이 뚜렷하대
@단이병 오 그때부터 이미 알았나보네... 하긴 나 놀러갔을때 그냥 한국에서 쓰는물이랑 느낌 똑같았던거같음ㅋㅋ알려줘서 고마워!!
@노트의신 미국은 19세기에 미국사회에서 발생했던 개혁운동을 통해서 청결,위생을 가치로 삼았다고 책에 나온당
@단이병 당신 너무 친절해..혹시 뮤슨책인지 알려줄수있어? 나두 읽어보고싶당
@노트의신 나도 구글링하다가 발견한 논문같은건데 https://www.medhist.or.kr/journal/view.php?viewtype=pubreader&number=2308
@단이병 고마웡
삭제된 댓글 입니다.
독일도 석회수야 땅 자체가 물이 안좋아서 맥주가 발달한거... 석회수 심해서 샤워하고 엄청 건조해지고 샤워한다음에 벽 닦아줘야돼 안그러면 하얗게 석회낌... 파는 물 마셔도 끓이면 석회 나오고
내년에 일년동안 유럽 사는데 식수로 머리감으면 개에바? 지금도 머릿결 쓰레긴데
그래서 머릿결 지키려고 쟤네는 드라이샴푸 쓰는거래!
웅 일단 식수를 사와야하는데 식수용으로도 존나무거웡ㅜㅜㅜ 그냥 샴푸를 잘 사는게....일년은 괜찮을거야..
와아 맞아 나도 한동안 유럽에 살때 머리 존나 많이 빠짐.... 머리숱 그나마 많아서 다행이지,,, 스트레스 받았다,,,
나는 영국에서 처음 유럽여행할때 드라이샴푸 써봤는데 너무 편하곸ㅋㅋㅋㅋㅋㅋㅋ 덜씼어도 냄새안나서 개굿이어뜸....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많이걷고서 씻을 힘도 없을때 코랩 썼었는데 진짜 신세계였다.. 여행중이라 그런지 가려운것도 못느꼈어!
그 후로 한국에서도 가끔 머리떡지면 뿌림...
삭제된 댓글 입니다.
머리 많이 빠져??ㅠㅠ 나 유학가는게 목표인데 이미 숱이 너무 없어서 큰일이네
아파트 살다가 주택 지어서 이사했는데 지금집 물이 석회 함량이 높다는데...(개수대 같은 곳에 하얀 물자국이 남음) 그래서 머리가 그렇게 빠졌나...;
와..서울 수돗물도 안맞아서 연수기 없으면 트러블 개심해지고 몸 아토피도 심해지는데ㅠㅠ 유럽은 꿈도 못꾸겠네. 여행갈때마다 챙겨다니는 염소필터샤워헤드있는데 그거 써도 석회는 못거르나??ㅠㅠㅠ
필터 막힐걸..
@TH1RTEEN R3ASONS WHY 헐...ㅠㅠ글쿠나
유럽갔을때 영국물이 피부가 푸석해지는것같다는 여행자분을 몇분만났오!
유럽여행할때 피부 완전 푸석푸석 버서석 난리남 걔넨 그렇게 기름지게도 안 보임 미국갔을땐... 하... 머리를 얼마나 안 감고 다니는지
물이 깨끗하다는거는 정말 축복같아
ㅁㅈ 여기애들 머리안감고 비맞고다니는데도 안씻어..
현대문명 사회에서 아직도 이러고 산다니 내가 저기가면 존나 못버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