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씀드려 서울 상위권 학생입니다.
이번에 갓 군대 졸업해서 평생 먹고 살만한 자격증 공부하려는데
보통 주위 친구들 보면 회계사 아님 계리사 준비하더라고요
수학을 좋아해서 계리사도 관심있고 여기저기 알아보니 전망도 좋은것 같구요
특히 교수님도 계리사를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어느정도 마음먹고 여기 와보니
또 마음이 흔들리네요. 물론 같은 준비생들도 많고 익게니 그려려니 하지만
저는 진지하거든요.
시험 난이도나 붙고와라 이런식의 언쟁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서 고견 부탁드려봅니다.
첫댓글 비전보단 직무를 파악하고 결정해라.
직무는 둘다 파악했습니다. 직무가 우선 중요시 되야하는것 맞습니다만 저는 경영학과이면서 수학또한 좋아하기에 적성뿐만 아니라 비전도 무시할 수 없는 선택의 요소라 생각해서 여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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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감사드립니다^^ 2차서 떨어지셨다면 결국 계리사는 포기하신건가요? 저도 듣기론 1차와 2차의 난이도가 상당히 차이난다고 들어서 그점이 궁금합니다.
^^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까페있단소린 들었는데.. 너무 감사드립니다^^ 친구들도 이론이 좀 로또라고 하던데 그얘기가 맞는거군요. ㅎ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꼭 원하시는데 취뽀하시길 바랍니다~
100원벌던애가 90원벌면= 전망구리다.
10원벌던애가 20원벌면=전망쵝오.
회계사가 구리다 구리다해도 사시다음으로 인정해준다. 되기만한다면 회계사지
의견감사드립니다^^ 헌데 비교해주신 예시로는 확 느낌이 오지않네요^^;; 좀 흑백논리가 있으신듯합니다. 말투또한 신뢰가 가지않네요.. 죄송합니다.
간단하네요. 8대전문직에 회계사 있고, 계리사 없음. 끝
정말 간단하네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시험보시려고 하시는데 기왕이면 사회적인식,대우 좋은게 좋은거죠. 당장 취뽀에서 세무사,감평사도 무시당하는 모습을 볼수있는데 계리사라고 하면 아마 전문직 취급도 안해주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역시 회계사를 하시는게 좋을것같네요.
그렇군요. 역시 현실은 계리사가 인지도가 낮은 것 같습니다. 그점이 더 메리트가 있어보이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역시 회계사군.. 하는 맘에 정말 심히 고민이 되네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저는 회계사인데요. 계리사와 회계사 두 자격증모두 평생먹고 살 순 없는 자격증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앞으로으 커리어와 어떤 직업을 택하느냐에 따라서 그리고 본인의 활용여부에 따라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자격증입니다. 계리사는 아직 수요가 꽤 남아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미래에 대한 선택의 폭이 좁아질 수 있겠습니다. 반면에 회계사는 어느 전문직이 그러하듯이 포화상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만, 진로선택의 폭이 넓고 자신의 기타 능력(어학 등등)이 뒷받침된다면 역시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자격증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 같군요.
현직자분의 고견 정말 감사드립니다!! 균형에서 벗어나지 않은 의견이라 선택에 있어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여유있게 생각하고 결정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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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있는 의견 감사드립니다^^ 뭔가 뜨끔한 지적이 있는 답변인것 같습니다 ㅎㅎ
계리사는 전문직과 자격증 사이 애매한 위치입니다. 계리사 합격하면 보통 보험회사 계리팀이나 상품팀으로 입사합니다. 남자면 취업은 문제 없습니다. 대형사가 대부분의 계리사를 대려가며, 글쓰신분은 남자에 학벌도 꽤 좋아 보이니 전혀 문제 없습니다. 연봉은 그냥 회사 직원과 똑같이 받고 월 30정도 더 받습니다. 보험업계 자체가 페이가 쎄기 때문에 대형사로 가신다면 신입때 기본연봉+수당+ps 대략 5천 초반쯤 됩니다. 대리쯤 되면 이직제안 상당히 많이 들어옵니다. 본사에서 그래도 brain으로 분류되고 안정적이지만 어디까지나 소속된다는(월급쟁이) 한계가 있습니다. 선진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대우가 낮습니다.
회계사처럼 계리업무를 계리사만 할 수 있도록 보장되어 있지는 않습니다.(그래서 전문직이라고 보기 애매합니다.) 자격증 없이 입사하는 친구들도 꽤 있습니다(7:3 정도) 그래도 그 친구들은 서울대 못해도 연고대 수리 통계학과이고, 회사들어오면 취득하라고 압박 줍니다.(취득해야 입사가 훨씬 수월합니다.) 2014년에 시험이 개정됩니다. 2차 보험수리, 회계학, 이론및실무 -> 회계는 1차로, 2차과목은 보험수리, 연금수리, 계리모형, 재무관리 및 금융수학, 리스크관리 이렇게 바뀌고 미국식처럼 단계적 취득으로 바뀝니다. 시험제도의 변화가 어떤 영향을 줄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보다는 어려워 질것으로 보입니다.
직업의 대우가 선진국을 따라간다면 전망은 좋아보입니다. 저 역시 회계사와 계리사 둘중 하나 준다면 회계사를 선택하겠지만.. 인지도가 높은 회계사, 변호사 등등 시험은 공부량도 많고 더 어렵기 때문에..그만한 지위를 얻기 위해서는 그만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직 준비생의 입장이라면 저라면..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고(오히려 장점이라 생각) 보다 쉽게 붙고 선진국에서의 대우 및 자격시험의 선진국화를 통해 보다 전망이 좋아 보이는 계리사 시험을 준비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동일한 수험기간에 둘중 얻을 수 있다면 불확실한 미래에 걸어보기 보다는 아직까지는 회계사를 선택하겠죠^^) 어중간한 전문시험보다는 훨씬 좋아보입니다
회계사 3년은 고생해야 될까말까 하는 어려운 시험인데 포린펌 절반밖에 못가고 그곳도 초봉 3400정도에 요즘에는 10년차도 1억 못넘어요. 공부시간동안의 기회비용과 시간투자 및 고생 대비 효용이 요즘 많이 떨어졌죠. 연봉도 대기업 수준이고.. 그래도 회계사만큼 제네럴한건 없지만.. 점점 수험생들도 계륵처럼 느낀다는
왜 회계법인 초봉엔 항상 보너스나 기타 수당을 다 제할가요??^^
대기업 연봉도 기본급과 기본상여금으로 계산해요. 성과급은 당연히 별도고 대기업도 식대, 체력단련비, 의복구매비, 문화생활비 다 따로 나오고 기타 복지체계 좋은데 그런 수당까지 연봉으로 포함하지 않아요 -_-;; 비단 새삼스럽게 회계법인만 그러는게 아니구요 기타 수당까지 다 쳐서 계산하는건 보통 공무원들이 그러죠. 물론 초임이 5천이 넘는다고 그러는건 거의 대부분 성과급까지는 포함해서 말하는거고 그래도 자질구례한 수당까지 더하진 않아요
금년 4대 법인 초봉 3600 + 보너스 (400-800) + 복지수당 120 + 기타 수당 50 + 물론 회계사는 밥값 자기돈으로 안내죠
얼추 보정 하면 초봉 -> 4400-4500임. 물론 많지는 않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