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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폰 합스부르크 (61세)
신성 로마 제국을 비롯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스페인, 포르투갈 등등
여러 나라를 통치했던 유럽 최고의 명문가 합스부르크 가문의 현재 수장이다.
직업은 정치인
루이 알폰소 데 부르봉 (47세)
프랑스 왕국을 통치하던 부르봉 가문의 수장이다.
입헌군주제 프랑스로 돌아가자고 주장 중이며 당연히 씨알도 안 먹히고 있다.
직업은 은행가이고, 현재 마드리드에서 거주 중이다.
게오르크 폰 프로이센 (46세)
독일을 통일하고 말아먹은 가문인 호엔촐레른의 수장이다.
이 성(촐레른 성)의 3분의 2를 소유중이며 맥주 사업도 하고있다고 함
현재 독일 정부에게 옛 프로이센 왕실의 부동산을 돌려달라고 요구 중인데 될 거 같진 않다.
마르가레타 아 로므니에이 (73세)
소련의 침략으로 무너진 루마니아 왕국 미하이 1세의 장녀로, 루마니아 왕정 복고 운동을 이끌고 있다.
루마니아에는 왕정 복고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다니 어쩌면 이번 세기 안에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루마니아 정부가 제공한 엘리자베트 궁전에서 거주 중
에마누엘레 필리베르토 디 사보이아 (50세)
이탈리아를 말아먹은 사보이아 가문의 직계 후손으로 이탈리아 공화국에서 쫒겨났다가 귀환했다.
귀환 이후에는 이탈리아 TV쇼에 자주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현재는 3억 5000만 달러에 달하는 왕실 보석을 돌려달라고 요구 중이다.
하룬 오스만 (97세)
터키 공화국에서 오스만 가문이 추방된 이후 이곳 저곳을 전전하다
1974년에서야 돌아왔고, 현재는 이스탄불에서 거주 중이다.
오스만뽕을 부흥시키려는 터키 정부에게 각별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응우옌 푹 바오안 阮福保恩 완복보은 (71세)
베트남 응우옌 왕조의 후손으로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거주 중이다.
재산이 몰수된 이후 사이공 시장에서 물건을 팔며 생계를 이어나가다 미국으로 건너가 CD회사에서 근무했다.
워낙 정보가 적긴 하지만 그래도 잘 살고 있는거 같다.
레자 팔라비 (61세)
이슬람 혁명으로 쫒겨난 팔라비 왕조의 수장이다.
1973년 왕자 시절에 찍은 사진.
미국으로 망명한 이후에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이란 망명정부를 이끌며 왕정 복고를 주장했지만
최근에는 이란의 정치적 미래는 이란 국민이 이끌어야 한다고 발언하며 입장을 선회한 것처럼 보인다.
아이신기오로 헝전 (64세)
건륭제의 8대손으로 푸이 이후 직계가 박살난 청나라 황실의 후손 중 가장 유명하다.
현재 길림성 만주족 우호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청 황실 행사 등을 주관하고 있다.
다만 중국 현지에서는 이 놈이 정말 후손이 맞는지 의심이 많은 것 같다.
쇼 마모루 (71세)
류큐(오키나와) 왕국을 통치하던 쇼가의 23대 당주다.
가문에서 전해 내려오는 고서적이나 문화재들을 기증하는 등,
오키나와 문화를 계승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원 (59세)
전주 이씨 가문의 수장이며, 상문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공과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했다.
HBO에서 6년 동안 PD로 일한 뒤 한국 케이블 채널에서 PD로 일했으며 현대홈쇼핑 창립멤버에도 들어가있다.
이렇게 왕실과 전혀 연이 없는 삶을 살다가 대동종약원의 요구로 2005년부터 황사손이 되어
종묘제례 등 각종 전통 문화 행사를 맡고 있고, 경력을 살려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당연히 왕위요구는 하지 않고 있다.
첫댓글 우와 우리나라도 있네 심지어 외자다 무슨 한자일지 궁금ㅋ
조선왕조 직계후손 중에 미국에 건너가서 사업 성공해가지고 엄청 부자된 사람도 있었는데
https://www.sedaily.com/NewsView/1ZBJX273RA
오 합스부르크 부르봉 많이들어봣는데 아직잇구나 신기
삭제된 댓글 입니다.
ㄴㄷ 이생각함ㅋㅋㅋ희석됏나
중간중간 사족 왤케 웃기짘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씨알도 안 먹히고 있닼ㅋㅋㅋㅋㅋㅋㅋ
와 성 구경해보고싶다
이원씨 이름 외자인거 신기하다 ㅋㅋㅋ 왕실 후손이라 일부러 외자로 지은걸까
당연히 왕위요구는 하지 않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