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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NL 최고 &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답,, 먼저 찬호박의 올해 디팬딩챔피언 필리스 고고~!
내가 진짜 홈런왕 ⓒ 게티이미지/멀티비츠/스포탈코리아/나비뉴스 |
필라델피아 필리스
최고의 시나리오 : 스티브 칼튼(4회)에 이어 팀 역대 2번째 사이영상 좌완이 탄생한다. 라이언 하워드는 '포스트 미첼리포트 시대' 첫 50홈런을 쏘아올린다. 한국 특파원들이 필라델피아로 이사간다. 비가 또 월드시리즈를 방해한다.
최악의 시나리오 : 해멀스가 지난해 262이닝을 던진 후유증에 시달린다. 제이미 모이어의 시간이 제대로 가기 시작한다. 브래드 릿지에게 2번째 대참사가 일어난다. 체이스 어틀리가 문득 자신의 계약 기간을 깨닫는다.
뉴욕 메츠
최고의 시나리오 : 푸츠와 케이로드의 그랜드 크로스. 필라델피아의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이 내려온다. 요한 산타나는 2008년을 보상받는다.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기회를 준 보람이 있었다. 카를로스 벨트란이 시티필드와 사랑에 빠진다. 9월을 무사히 넘기고 양키스를 만난다. 2000년 패배를 설욕한다.
최악의 시나리오 : 양키스와 에인절스가 가슴을 쓸어내린다. 푸츠가 다시 마무리에 나선다. 펠프리-페레스-메인이 30승을 합작한다. 또다시 악몽의 9월. 프레드 윌폰 구단주가 구단주 회의에서 154경기 체제로 돌아가자고 제안한다.
플로리다 말린스
최고의 시나리오 : 2006년보다 더 강력해진 로테이션이 탄생한다(놀라스코-조시 존슨-볼스태드-아니발 산체스-앤드류 밀러). 1번 카메론 메이빈과 3번 핸리 라미레스가 최강의 공격 듀오로 떠오른다. 와일드카드를 따내고 포스트시즌에 나선다(꼭 와일드카드여야 한다). 애견 데려오기 행사가 폐지된다.
최악의 시나리오 : 부상이 선발진을 덮친다. 맷 린드스트롬의 '스톰 블론'. 메이빈은 마이너로, 라미레스는 1번으로. 댄 어글라가 마크 레이놀즈의 기록을 경신한다. 애견들에게도 시즌 티켓을 끊어준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최고의 시나리오 : 겨우내 갈팡질팡했던 프랭크 렌 단장의 행동 하나 하나가 이해되기 시작한다. 존 스몰츠가 TV로 월드시리즈를 보며 보스턴행을 후회한다. 2번째 우승 트로피에 바비 콕스-치퍼 존스 시대가 연장된다.
최악의 시나리오 : 김모 기자의 저주에 이어 '렌의 저주'(데릭 로, 하비에르 바스케스, 가와카미)가 탄생한다. 렌이 물러난 자리에 바바시가 치고 들어온다. 치퍼 존스가 <애틀랜타 저널 인스티튜션> 1면에 광고를 낸다.
워싱턴 내셔널스
최고의 시나리오 :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스캇 보라스와 갈라선다. 8월에 데뷔, 워싱턴의 조너선 파펠본이 된다. 애덤 던은 6년 연속 40홈런 100타점. 다니엘 카브레라가 공과의 의사소통에 성공한다.
최악의 시나리오 : 스트라스버그에게 퇴짜를 맞는다. 또 1순위로 스트라스버그를 지명한다. 보라스의 머리에서 기상천외한 생각이 떠오른다.
난 토레가 싫어 ⓒ 게티이미지/멀티비츠/스포탈코리아/나비뉴스 |
시카고 컵스
최고의 시나리오 : 카를로스 삼브라노와 시즌 중에 합류한 제이크 피비가 사이영상을 다툰다. 리치 하든이 200이닝을 채우는 기적이 일어난다. 밀튼 브래들리가 600타수를 채우는 기적이 일어난다. 알폰소 소리아노가 포스트시즌에서 맹타를 휘두르는 기적이 일어난다. 바트먼이 시카고로 돌아온다.
최악의 시나리오 : 삼브라노가 장기계약의 여유로움을 만끽한다. 지난해 2년치(148이닝)를 한꺼번에 던진 하든이 다시 2년 휴식에 나선다. 뎀스터가 원래의 자리로 돌아간다. 후쿠도메는 자이언츠로 전격 트레이드. 그를 태운 비행기가 샌프란시스코를 지나 태평양을 건넌다.
밀워키 브루어스
최고의 시나리오 : 요바니 가야르도가 건강한 시즌을 보낸다. 홈런포가 부활한 프린스 필더가 채식주의 홍보대사가 된다. 2개월 계약을 맺고 돌아온 벤 시츠가 FA 대박을 위해 불타오른다. 밀러파크에 울려퍼지게 된 지옥의 종소리를 상대 팀들이 두려워하게 된다.
최악의 시나리오 : 가야르도가 건강하지 못한 시즌을 보낸다. 데이브 부시, 제프 수판, 브래든 루퍼는 누가 더 많이 맞나 내기. 채식주의를 철회한 필더가 미국산 소고기 홍보대사가 된다. 지옥의 종소리를 관중들이 두려워하게 된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최고의 시나리오 : 로이 오스왈트가 사이영상을 따낸다. 마이크 햄튼과 러스 오티스가 장기계약 이전으로 돌아간다. 마이클 본은 또 .288를 기록한다(이번에는 타율). 본과 마쓰이 가즈오가 차린 진수성찬에 버크먼-리-테하다는 타점 파티. 헌터 펜스에 이어 이번에는 드류 서튼이 타선에 공급된다.
최악의 시나리오 : 오스왈트가 20승, 랜스 버크먼이 120타점을 올린다. 그리고 아무도 그들을 돕지 않는다. 본은 또 .288를 기록한다(이번에도 출루율). 8-9-1번(이반 로드리게스-투수-본)으로 이어지는 참담한 출루율 라인. 미닛메이드파크를 집어삼킨 '미스트급 안개'가 팬들을 미치게 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최고의 시나리오 : 앨버트 푸홀스, 크리스 카펜터, 릭 앤킬이 매우 건강한 시즌을 보낸다. 콜비 라스무스도 터진다.
최악의 시나리오 : 위의 일이 하나도 일어나지 않는다.
신시내티 레즈
최고의 시나리오 : 하랑-아로요가 450이닝, 볼퀘스-쿠에토가 400K를 합작한다. 던이 없음에도 홈런수가 증가, 200개를 돌파한다. 리글리필드에서 거둔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 승리. 더스티 베이커 감독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이 출동한다.
최악의 시나리오 : 2007년 아로요(9승15패 4.23)와 2008년 하랑(6승17패 4.78)이 뭉친다. 볼퀘스의 몸에 문제가 생긴다. 제이 브루스와 호머 베일리 카드를 들고 텍사스를 찾아간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최고의 시나리오 : 올스타전에 2명이나 출전한다. 페드로 알바레스는 올해의 마이너리거에 선정된다. '대륙 지터'는 메이저리그에 데뷔. 인도에서 데려온 싱과 파텔이 빠르게 성장한다. 5할 달성 기념 퍼레이드가 열린다.
최악의 시나리오 : 지구 선두를 질주한다. 거대 운석이 지구를 향해 돌진한다.
매니, 너만 믿는다 ⓒ 게티이미지/멀티비츠/스포탈코리아/나비뉴스 |
LA 다저스
최고의 시나리오 : 빌링슬리와 커쇼가 제2의 코팩스-드라이스데일 시대를 열어제친다. 매니는 죽을 힘을 다해 뛴다. 우승 퍼레이드 후 FA를 선언한다.
최악의 시나리오 : 퍼칼과 허드슨이 필드 대신 병상에서 호흡을 맞춘다. 구로다는 제2의 이시이. 매니가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기 위한 작업에 나선다. 네드 콜레티 단장이 재계약에 성공한다. 이에 실망한 로건 화이트가 차기 단장 약속을 받고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한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최고의 시나리오 : 원투펀치가 동반 20승을 달성한다. 4명의 200이닝 투수가 탄생한다. 맥스 슈어저와 채드 쿠얼스는 5선발과 마무리에 안착. 제로드 파커가 더블A를 초토화한다. 젊은 타자들이 홈런에 대한 욕심을 버린다. 저스틴 업튼, 또는 스티븐 드류가 월드시리즈에서 형을 만난다.
최악의 시나리오 : 마크 레이놀즈가 40(실책)-200(삼진) 클럽에 가입한다. 마운드 위의 고독을 뼈져리게 실감한 선발진을 위해 참선 강좌가 개설된다. 랜디 존슨이 강사로 초빙된다. 배리 지토가 등록 신청을 한다.
콜로라도 로키스
최고의 시나리오 : 애런 쿡이 3점대-200이닝을 또 달성한다. 우발도 히메네스도 가세한다.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MVP 경쟁에 나서며, 토드 헬튼은 올해의 재기상에 도전한다. 정규시즌 종료를 앞두고는 제프 프랜시스의 극적인 합류. 팬들이 '롹토버' 티셔츠를 다시 꺼내 입는다.
최악의 시나리오 : 다음 구장은 지하에 짓기로 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최고의 시나리오 : 선발진과 불펜의 대활약. 브루스 보치 감독이 클럽하우스에 '3점만 내자' 표어를 붙인다. 맷 케인과 조너선 산체스가 '랜디 존슨 효과'를 본다. 존슨은 5000K 도전을 선언한다. 팬들이 지토에게 너그러워 진다.
최악의 시나리오 : 아픈 린스컴과 건강한 지토. 존슨의 300승 달성이 8월에 나온다. 2년째 계속된 랜디 윈-벤지 몰리나-애런 로완드 클린업 트리오. 범위가 크게 준 에드가 렌테리아가 오마 비스켈을 그립게 만든다. 팬 설문조사에서 배리 본즈를 다시 쓰자는 의견이 과반수를 넘게 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고의 시나리오 : 제이크 피비가 2번째 사이영상을 차지한다. 크리스 영이 생애 첫 200이닝을 돌파한다. 닉 헌들리, 체이스 헤들리, 카일 블랭스가 타선에 안착한다. 'Hells Bells' 대신 'Heath Bells'가 울려퍼진다. 대한민국 대표팀을 10-4로 대파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최악의 시나리오 : 가치가 떨어진 피비를 헐값에 판다.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가 1명도 나오지 않는다. 새로 구단주가 된 제프 무라드가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케빈 타워스를 해임한다. 그리고 자신이 전면에 나선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 .. 박찬호의 5선발 확정소식이 들리는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