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firm 에서 일한 경험으로 본 행시 출신 사무관들의 위엄~

합격자들 대다수가 남자기준 나이 27~8 정도임.

업무 관련해서 만나는 물이 컨설팅 쪽이랑 비슷한 수준으로 꽤 높음 

(대기업 임원~CEO,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 기재부나 금융위는 사무관이 지점장도 안만나고 바로 부행장 만나서 논다들음)

쨋든 괜찮은 부서 사무관이면 인맥 최강이긴 한듯.

보통 3년차=30이면 no사수 되고 국비 유학 갈 시기거든?

그때 보통 민간에서 헌팅 한번씩 들어감. 좀 쎈척 하는 회사에선 과장이나 대부분 부장,팀장급으로 한번 땡긴다.

국비 유학보다 더 지원해주고 유학 보내준다는 조건으로~ (국비 유학 갔다와서 의무 복무해야 하는 기간이 몇년 있어서 그럼)

글고 보통 임원급 헌팅 대상은 고위공무원단 못드간 3급 과장이나 고위공무원단 막 들어간 초임 국장급 인사들이고

등기임원 정도는 아니라도 진급임원보단 곱절도 연봉 더 주고 델꼬오고 계약기간도 일반보다 길게 델꼬감.

(어쨋든 얘들 나이 작으면 30대 후반~ 많으면 40대 중후반임)

또 대기업 말고도 컨설팅쪽이나 회계법인, 로펌에서도 많이 땡김. 고시 출신이라서 그런지 로펌 많이 선호함.

그쪽 대우가 전관예우 정해진게 높아서 그런지 많이 선호하는 듯 하기도 하고..

어쨋든 public - private 헤드헌팅 대충 저렇게 이뤄지고, 중앙부처 괜찮은 곳이면 사무관들 3,4년차에 국비유학 전에

한번씩 다 부장급으로 러브콜 들어가긴 함. 근데 나 일하는 동안 부장으로 이직 ok하는 사무관 딱 1명 봄ㅋㅋㅋ

ㄱㅆ)아까 행시 무시한 그놈인가 보네? 연봉 작다고 니가 무시할 정도가 아니라고 말해주는 것임
30대 초반에 대기업에서 부장 팀장 될수 있는건 아니잖아. 근데 쟤들은 하라고 난린데도 지들이 싫어서 그냥 죽치고 공뭔한다고

저렇게 몸값 쳐주는 이유가 인맥 때문이라고 생각해?

ㄱㅆ) 아 저기 써놓은 인맥이 아니라 pa쪽 인맥이 필요한 이유가 가장크지. 행시 사무관들 공부 능력도 인정하긴 하는데 그게(=어려운 시험 합격) 뭐 민간에서 보면 꼭 필요한 능력이 아닌건 사실이거든.
사실 행시 관료들보다 업계 전문성은 거기 경력자가 더 높은게 사실이고

pa가 뭐야? private말하는건가?

public adm-

오호 글쿠만.... 역시 인맥이 최고였어...ㅜ

행시부심 쩌네ㅋㅋㅋㅋ내가 보기엔 너네들 별거 아냐ㅋㅋㅋㅋㅋ불쌍한 놈들.ㅉㅉㅉ

ㄱㅆ) 행시부심은 무신. 그냥 내가 겪어보기엔 진짜 한국에선 고등고시가 甲이라는건 사실이라는 거징

아 행시 탐난다

여자가 행시패스해서 사무관되면 어때? 여자도 메리트 많아?

ㅇㅇ

ㄱㅆ) 글쎄 그러고 보니 여자는 본적이 없음..ㅡㅡ 일단 사무관쪽에선 헌팅 ok하는 경우도 거의 없고, 고위공무원단에 속한 여자 공무원이 잘 없어서 그런가? 흐음. 진짜 그러고 보니 여자 사무관은 러브콜 본적이 없네. 나이 좀 있는 여자 과장한명 있었는데 그 사람은 컨설팅(타워)갔음

여자 행시패스해서 공무원되면 결혼하기 힘들다 ㅠㅠ

행시 진짜 싸긴 싼다 ㅠㅠ

일 많고 돈도 얼마 안되는데.. 다 참고 하는 이유가 있었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