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소개 두개 한번에 올립니다 헉헉.
아는 동생이랑 무계획 무개념으로 5만원만 들고 아무데나 놀러가자해서 신촌기차역에서 만나기로 했죠.
점심을 먹으려고 이대쪽에 갔다가 무심코 들어간곳입니다.
이대역 2번출구 나오셔서 이대정문 쪽으로 계~~속 내려오시면 서른한개 아이스크림 집이 있어염.
얘를 끼고 좁은 골목길 아랠로 내려오시면 바로 있습니다. 락미 전골떡볶이~~
손님이 꽉차서 다른데 가려다 사장님이 금방 자리 난다고 하셔서 3분간 기다렸다 입장 했네요.
외모는 여대생 기숙사 사감같은데 굉장히 친절하세요.
나름 테라스도 있네여. ㅎㅎ
저희가 시킨건 해물치즈떡볶이세트 (9000냥). 모듬사리가 들어가 있어열.
가게안에 온통 여대생 여고생 저 홀로 남자였는데 사진 찍기가 왠지 쩜 쑥스..
여튼 보기에는 영 맛있어 보이지 않네요.
근데 맛있습니다. 적어도 신당동 보다는 훨훨훨 맛있네요. 야미!!!
치즈랑 라면 좀 섞어서 들어보랬더니 굉장히 귀찮아하며 썽을 내는 동상.
저렇게 치즈랑 같이 먹으면 맛이 좋디요. 양은 쫌 작은듯 했어요.
볶음밥은 옵션이 아니라 필수죠!!!!! 당연한듯 2인분 비볐슴다.
맛은 괜춘한듯 한데 저위에 뿌려진 김가루가 너무 짜서 에러.. 봉지 바닥에 있는애들이었느지 무지 짰음.
옥수수알맹이 애들이 들어있어 씹는 맛이 괜찮네요.
저거까지 먹고 11000원?? 나왔나 12000원 나왔나 그러네요.
약간 매콤해서 매운 맛을 달래주는 쿨피스도 판매합니다.
가게손님이 98.7% 여자기 때문에 남자 둘이는 가지 마세여.
뽀나스 사진... 전날 종로 O-ZONE에서 맥주먹다가
"HYUN SUN & ZOO 2008년 여름 우린 아직 괜찮아. 우린 매력 있으니까!"
......라고 쓰여진 낙서에 악플 좀 달고 왔습니다...
첫댓글 여..여친
아는 동생이 여자분이시군요...
맞습니다.. 하지만 안생겨요.
사진이 너무 아래로 내려가있네요..
안생기죠.
진짜 안생기나요??
안 생긴다고 하더군요.
안생기는 것 그것이 인생의 진리지(feat 유노윤호).
모두 진리를 노래하고 계시군요
ㅋㅋㅋ
참고로 맛집은 아니지만 외대근처에 허제(허재 아님) 아주머니 떡볶이집이 있습니다..ㅋㅋㅋ 아주머니가 허재 선수를 닮았죠..ㅋㅋㅋ
허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여기 압니다!!!!!!!!!!!!!! 여기 정말 진짜 맛있죠. 제가 즉석 떡볶이 라볶이 좋아해서 이곳저곳 탐방을 많이 가봤는데 이 곳은 센트럴시티의 '해물치즈떡쫄라'와 함께 양대산맥입니다. 마복림 할머니가 보시면 섭하시겠지만 그 본점은 의외로 전 맛이 별로였습니다. 이런 가게에 비하면 왜 그렇게 줄 서서 기다리는 지 이해 안 가는;;; 네임벨류인지...
요런거 자주 올려주세요~~ㅋㅋ
저도 이런거 넘 좋네요 ㅋㅋㅋ
저도 이런거 넘 좋아해요 ㅎ 우리카페는 너무 퍼오는정보만 많어 ㅜ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