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 여행기 ♡
(보스푸루스 해협에서 바라 본 이스탄불 시)
터키는 과거 오스만튀르크 제국으로 유럽, 아프리카에 걸쳐 있는
세계 최강의 대제국이었다.이스탄불은 옛 동로마제국의 수도로서
1000년간 찬란한 비잔틴 문화를 꽃피웠던 곳이다.
우리나라와는 역사적으로 각별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한국전쟁(6.25) 때 미국과 영국에 이은 3대 참전국으로
그 들은 소위 " 형제국"이라고 즐겨부르면서
호감을 표시하는데 2002년 서울 월드컵 경기때 그 우의를
과시한 바도 있다.
그리고 유럽과 아시아간 동서문화의 십자로에 위치해
과거 히타이트, 로마, 비잔틴, 오스만 대제국이 번성했던
문명의 발상지로 일컬어지고 있는 곳이며
923년, 아타튜르크의 지도 아래 정치와 종교의 분리된
터키공화국이 설립되어 비잔틴, 오스만 대제국이 번성했던
역사적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비치,숲,기이한 산들이 있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수 있는곳이다.
에게해, 지중해, 마르마라해, 흑해를 접하고 있고. 보스포루스 해협,
다르다넬스 해협을 경계로 아시아지역인 아나톨리아와
유럽지역인 트라케로 나뉘어진다.
(멀리 보이는 현수교가유럽과 아시아지역을 연결하는 다리이다 멀리보이는 쪽이 아시아지역)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가 되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끼고
고대시절 로 부터 근세기 까지 동양과 서양의 문화와 상업의
교류지로서 역할을 해 왔던 도시이다.
특히 터키의 전역은 창세 이후 기원전(BC)과 기원후(AD)의
역사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는 유적의 나라이며
그 옛날 세계 3개대륙을 지배한 3대강국인
비잔틴, 로마, 오스만제국의 수도이기도 했었던 이스탄불은
오늘날까지도 도시 곳곳에 과거 번영의 흔적들을 보존, 간직하고 있으며
서양과 동양이 절묘하게 조화된 모습이 도시 곳곳에서
찾아볼수있는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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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30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쉬겐트에 도착 하여 경유편으로 갈아타고 12시간 15분을
비행하여 터키의 이스탄불에 도착하였다
직항을 타지않은 관계로 경유지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포함
거의 만 하루를 소비한 셈이다
다음날 부터 꽉짜여진 일정으로 여러도시를 관광하느라
체력이 많이 소비되었지만 동서양의 문화가 신비롭게
조화된 곳이라 볼거리가 많았고 피곤도 잊은듯하였다
푸른타일로 각기 독특한문양을 갗춘 술탄아흐멧의 사원 불루모스크.
오벨리스크와 뱀기둥이 서있는 히포드럼.
기독교정교와 이슬람교가 공존하는 아름다운성 소피아사원
이슬람제국 왕들의 현상품이 가득한 톱카프궁전(보석관 포함)
특히 86케럿의 다이야몬드는 모든여성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유람선을 타고 보는 보스포로스해협의 아름다운 절경은 이국의
정취를 마음꼇 즐길수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그리고 625때 전사했던 터키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한 한국공원에
들려 감사함의 묵념을 드렸는데 꽃다운 나이에 이웃나라 전쟁터에서
이슬처럼 목숨을 잃은 젊은이들의 넋이 애처로워 가슴이 뭉클했다
다음날 터키의 수도 앙카라로 이동하였다
이번여행은 뻐스로 이동하는 동선이 너무길어
더욱힘든것 같다
앙카라에서는 화산폭발후 생긴
기이한 바위들이 끝없이 솟아있는 카파토키아
기독교도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지낸 지하도시
대린구유를 관광했다
그외에도 가도 가도 끝이없는 실크로드를 따라
상인들이 말과 낙타로 물건을 싣고 이동하다가
쉬어가는 케러반과 고대유적 히에라폴리스도 관광했다
특히 실크로드는 일자로 쭉뻗은길이 몇시간을 차로 달려도 달려도
끝이 보이지않아 운전자가 운전하기에 힘든길이라고 한다
새하얀 눈이 덮힌것 같은 석회봉과 노천온천인 파묵칼레와
헬레니즘시대에 건축되어24000명을 수용할수있는 원형대극장
지금은 많이 회손되었지만 그위용은 대단했다
특히 그곳에서 추억에 남을만한 일은
우리일행 30여명이 세계에서 관광온 많은 외국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손에 손을 잡고 원형극장에서 만남 노래를 합창하고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월드컵때 치던 박수 짜작짝짝짝을 첬던일이다
노래가 끝난뒤 많은사람들이 열열한 박수를 보내며
KOREA 화이팅! 을 외쳐주어 마음을 들뜨게 만들었다
이작은 행동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여행객들의 마음에
심어주었다는 자부심에흐믓한 마음이었다
그외에도 기원전 찬란한 고대도시 트로이로 이동하여
트로이목마 ,일리어드의 배경인 트로이 유적을 둘러보고
5000여개의 상점이 들어서있는 그랜드바자르를 관광했다
특히 아름다운 바다 애개해 연안에 끝도 보이지 않을만큼
펼쳐진 올리브나무숲은 정말 부러웠다
보이는곳마다 모두가 올리브나무 일색이어서 올리브수입이
만만치 않음을 느낄수있었다 아쉬운것은 여행떠나기전에 터키에대하여
사전지식을 좀 얻고갔더라면 그나라를 알아가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었다
내가 경험한 터키여행 내용을 모두 기록할수없음이 안타깝지만
9일간의 아쉬운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니
역시 살기좋은곳은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느꼈다
슐탄아흐멧 모스크인 불루모스크
불루모스크 200개가 넘는조그만 창은 스테인드그라스로 장식되어 이를
통해 들어오는 아름다운 햇빛이 환상적이다
성소피아사원
(카파도피아)
열기구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본 카파토키아
케르반사라이( Kervan Saray) 터키의 실크로드는 카파토키아지역을 통과한다
케르반은 낙타이고 사라이는 숙소란 뜻이다
셀수스도서관 (에페소 유적들중에 가장훌륭하다고 한다 아시아지역 통치자였던
셀수스프레마이야누스를 기리기 위해 지어졌으며 이도서관에는 3개의 문이있다)
헬레니즘시대에 건축된 원형대극장
승리의 여신상
트로이목마
터키의 명물 돈두르바아이스크림을 파는 상인 (일명 쫀득쫀득 아이스크림)
여행지도
이스탄불- 앙카라- 카파토키아- 콘야- 파묵칼레- 이즈마르- 트로이- 치낙칼레해협을건너
마르마라해를따라 이스탄불로이동 하여 - 한국행비행기탑승
2010.4.14. 하늬바람33
첫댓글 오랜만에습니다^^여행다녀 오신것도 모르고 동안 많이 궁금도 하고 건강하시겠죠.좋은글,좋은영상을 담아오셨네요...혹 "트로이목마" 속에 하늬바람33 님 사진도 들어있는건 아닌지요 쌀쌀한 날씨에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 가득하세요기쁨 가득한 마음으로 다녀갑니다
아침이슬님 다녀가신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사진솜씨도 미숙하고 글솜씨도 미숙하지만 보고차 올렸습니다 벚도 목련도 흐드러지게 피운4월에 날씨가 왜이리 심술을 부리는지 모르겠네요 트로이 목마속에는 제가없어요 제가 사진을 찍느라구요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길 바랍니다♬
항상 좋은답변을 해주셔 감사함을 느낌니다^^미숙하다니요훌륭한 솜씨입니다...늦게나마 건여행을 진심으로 드립니다.자주 뵐수있음 좋겠습니다건 오후시긴 되시길요
보스포루스대교는 잘 있는지.....터어키______비잔틴 문화여_________동서로마시대....동양문화와 서양문화에 교두보 역활!
터어키 여행지와 자료를 감사히..보고 갑니다
너무 좋은 자료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