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믿기지 않습니다.
저희엄마 공직생활 40년 하시고
자식 모두 결혼하고 아이들 낳고 정말 이제 아둥바둥 안하고 좀살만 해지니 이렇게 아프시게되었어요.
21년 7월에 미만성 b세포 거대림프종 판정받으셨고
알찹 진행 3회 후 ct결과 불응판정
9월 코로나 확진
구제항암 2차 후 ct결과 불응
임상 4회 투약후 ct결과 불응
나날히 안좋아지는 결과와몸상태로...
몇일 전 종양내과 선생님이 방사선종양학과로 이관하여 방사선 치료를 하자고 하십니다.
그래서 어제 방사선종양학과 가서 외래진료 봤는데
왼쪽폐에 물이 조금 찼다고 하십니다.
이 증상이 생기면 나을수 있는건지, 아니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현재 밥도 잘 못드시고(죽으로 떠먹여드림), 굉장한 체중감소와 기진맥진 상태입니다.
방사선 치료 후 반응이없다면 방법이 없다고 하십니다.
정말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는걸지..
매일 매일 어떻게 마음을 다 잡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궁금한 사항은
1. 방사선 치료의 예후 ?
2. 폐에 물이 찼을때 좋아질수있는지?
3. 비슷한 사례 공유
두서없지만 관련 해서 고견및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알찹.구제 임상 불응이시면 방사선만으로
관해는 사실상 어려울듯요.... 진행속도 좀 잡고 컨디션 올려 전원하셔서 다른 임상 내지 폴라이비 고려 해보시길요....
심장, 폐, 복수 3가지 동시 물이 찻는대 삼출 요인 서서히 나아지며 3달만에 다 사라졌습니다
현재 아산에서 진행하는데 어디로 전원을 추천해주시나요?? 전원 시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고 해서 아산을 믿고 진행해야 하나. 전원을 그래도 해야하나 고민중이였습니다
@fkdfkdfkd 미만성 약이 병을 고치지 의사가 고치지 않습니다 약이 많은 삼성으로 가시는게
좋죠.....
아산의 at101 카티임상은 시간이 조금 걸릴테고...혹여 빨리 된다해도 임상 1a상에 들어 가게 됩니다..최소 1b상에는
들어가시는게 좋겟죠..
저희도 구제항암 불응이었을 때 원병원에서 방사선 치료 권하시면서 완치는 어렵고 방사선 치료를 하면 사이즈는 줄어들테지만 결국 다시 재발할 거하고 하셨어요. 재발이 자꾸되는 건 이미 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암세포라는 의미라고요.
삼성으로 전원했고 비용부담 때문에 다른 약 1회 투여했는데 불응이어서 결국 폴리비 맞고 있습니다.
오늘 2회차 맞고 왔는데,, 속단은 금물이지만 1회투여로 목에 멍울이 사라졌고,, 환자 컨디션도 좋습니다.
약 없이도 울렁거림 없이 식사도 잘 하시고 가벼운 산책 가벼운 집안 일 다 하실 정도의 컨디션 유지가 됩니다.
어떻게든 컨디션 올리셔서 다른 임상이든 폴리비든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킴리아도 의료보험 된다는데요..
저희 원병원에서는 곧 재발할 거라고 하면서도 방사선치료만 권하고 폴리비랑 킴리아는 그 가격주고 할 게 아니다..라고 까지 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병원에서 취급하는 약이 아니어서인 이유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의료진을 신뢰하면서 치료를 받되 환자가 알아보고 판단해야 할 부분이 분명있는 것 같다는 경험을 했습니다.
참고로 폴리비는 삼성보다는 서울대가 싸다고 합니다. 두 병원 다 가보시고 부디 좋은 결과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