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삼성팬이 남긴 LG를 보는 시선의 글..

[재현=LG우승]

2002년 그 뜨거웠던 가을을 기억하는가..

 

야구팬이라면 더군다나 LG팬이라면 2002년 가슴 뭉클하게 떠 올리지 않을 수 있을까??

고관절 부상으로 선수생활마저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투혼을 발휘하여 타석에 들어섰던 김재현을..

그리고 역전 적시타를 치고 쩔뚝이며 1루까지 가던 장면을 눈물 없이 떠올릴수 있겠는가?오랜 외유끝에 다시 LG의 품으로 돌아와 뒷문을 틀어막고 부족한 투수자원에 연일 등판하면서도"나갈 수 있겠냐고 묻지 마시고 나가라고 말씀해 주십시오..전 언제나 준비되어 있습니다"라며 감독의 우려에도 불펜으로 나갔던 이상훈, 그리고 그런 이상훈을 바라 보면서 "너도 남자고 나도 남자다, 같은 남자끼리 더 할말 있느냐..서로 알아서 하는거다"라고 말하며 누구보다도 더 승리를 갈망했던 김성근 감독..다른팀의 팬이라 할지라도 야구팬으로서 2002년 lg는 감동이란 단어를 제외하고는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럴진데 하물며 lg팬이라면 말 할것도 없겠지 않겠나..

2002년의 lg는 강했는가?

lg는 2002년 마지막으로 포스트 시즌에 나섰고, 이후로는 포스트 시즌과 인연이 없는 유이한 구단으로 매 시즌을 팬들에게 실망만 안기고 있다. 하지만 그 나마도 올해 오랜 친구였던 롯데가 광풍의 행진을 보여주면서 결별 선언을 당한 상태이다. 이제 8개구단중 가장 팬들의 기대를 배신하는 구단으로 남게된 lg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포스트 시즌에 나가고 감동의 시합을 연출했던 2002년 그들의 전력은 강했을까?단순히 올시즌lg와 비교한다면 당연히 강했다.하지만 90년대를 지켜본 야구팬이라면 그렇지 않다

1994년 우승을 이끌었던 주역 서용빈, 유지현, 김재현이 함께 정상적으로 활약했던 마지막 시즌이 2002년이었다. 그리고 박용택이 등장하면서 lg는 차세대 팀의 간판을 얻었던 해였다. 이병규는 다소 활약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이병규였다. 조인성이야 언제나 조인성다운 성적이었고, 전년도 삼성에서 인정받은 용병 마르티네스도 꾸준한 활약을펼쳤다. 3루 안상준이 조금 부족했지만 유지현 이종열의 키스톤 콤비도 괜찮은 수준이었다. 전체적으로 야수진은 수준급이었다.

반면 투수진은 매우 약한 편이었다. 선발 10승은 장문석이 유일했다. 최원호, 만자니오가 각각 6승,8승을 올렸고, 최향남은 7승을 올렸다. 이승호는 아직 에이스가 되기 전이었고, 신윤호는 성공에 도취되어 전년도의 위력은 사라진 상태였다. 이동현이 전천후로 78경기에 나서 124이닝을 던지고 2.67의 방어율을 기록하면서 이 보잘것 없는 투수진이 붕괴하는걸 겨우 막아내는 형국이었다. 여기에 이상훈이 가세하면서 보잘 것 없는 투수진에도 불구하고 막판 끈기를 발휘 4강행 막차에 올라탈수 있게 되었다.

막판 이상훈이 합류하면서 어렵게 4강에 올랐지만 시즌 개막전 예상도 그랬고 전력도 그랬고 전체적으로 4강에 어울리는 팀은 아니었다.

(팀의 중심타자인 양준혁을 fa로 우리삼성에 내주기도 하였다..이 얼마나 어리석은가)

무엇이 이들을 미치게 만들었나?

전통적으로 lg는 세련된 구단이고 선수들은 인기가 많았다. 당연히 선수들에게 헝그리즘이 주입될 여지는 적었다. 하지만 98년을 마지막으로 막강했던 lg시대는 저물고 있었다. 2000년 포스트 시즌에 오르긴 했지만 라이벌 두산에게 대 역전패 당했고, 2001년은 그 어느때 보다도 lg의 야구는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지금이야 여론의 질타를 받는 lg가 익숙하지만 당시에는 아니었다)게다가 2000년 이적하자마자 팀의 큰형님으로 팀전력이나 케미스트리로나 모두 중심이었던 양준혁이 뜻밖에 fa로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선수들의 위기감은 절정에 달했다.

또한 감독이었던 김성근 감독도 구시대적인 야구를 한다면서 팬들에게 질타를 받던 시절이었다. 이런 내 외적인 위기가 겹치면서 선수들은 점점 하나로 뭉쳐나갔다. 경기가 끝나고 김재현은 팬들을 향해 현재 팀이 하나로 뭉치고 있다면서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팬들을 설득했고, 김성근 야구의 철학은 점점 선수들에게도 번져 나갔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lg라는 팀을 하나로 만든것은 팀의 정신적 지주 역활을 해 줄수 있는 이상훈이라는 선수가 복귀를 하면서였다.

김재현과 유지현의 사이가 나쁜것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다(딱히 서로 대놓고 싫어하진 않으나 팀의 입장에서는 좋지 않을 정도였던 수준)팀의 정신적 중심의 되어줄 선수들이 화합하지 못하는 와중에 이상훈의 복귀는 lg로서는 전력적인면 분위기적인면 모두에서 천군만마나 다름이 없었던 것이다.

전설 그리고 전설..

그렇게 힘들게 4강에 안착한 lg는 단기전에서 분위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보여주면서, 현대를 2승으로 제압 플레이오프에 진출..

그리고 타격 투수력 모두 열세일 것이라는 전망을 뒤집고 5차전 접전끝 기아를 3승2패로 제압하고 당대 최고 삼성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에 만나게 된다

삼성은 2001년 두산에게 뼈 아프게 패배했던것을 거울삼아 정말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있었다. 무려 9번째에 이르는 한국시리즈 패배의 역사를 끝마칠 준비가 되어 있었다.모든 언론은 삼성과 LG의 대결을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로 묘사했다. 심지어는 프로팀과 아마추어간의 대결이라고 묘사하는 곳도 있을 정도였다. 그만큼 전력의 차이는 명백했던 것이다. 하지만 LG에서도 유리한점은 있었다. 월드컵으로 인해 뒤로 미루어진 일정으로 인해 추운 날씨에 야구를 한다는 것과, 준플레이오프부터 올라운 좋은 분위기와 경기감각이 앞선다는점이 LG의 유리한 점이었다.

LG는 1차전을 삼성에게 내줬지만 적지에서 1승을 거두면서 대구원정 1승1패로 마치면서 기분좋게 시리즈를 시작하였다.

3차전은 힘도 못쓰고 졌지만 5차전은 LG의 좋은 팀분위기 100%살아난 시합니었다. 끌려가던 분위기에서 한점 한점 쫒아가 기어코 3:3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무사 만루의 대 찬스에서 노장진의 151키로 돌직구에 막히면서 아쉽게 역전에 실패했고 막판 한점을 내줘 1승3패로 벼랑끝에 몰리게 된다. 하지만 LG는 기세를 타고 있었다. 5차전 먼저 2점을 내주고도 바로 역전시키는 야구를 보여주면서 시리즈를 다시 대구까지 끌고 가는데 성공하였다.

6차전은초반부터 타격전이 전개되었다. 3점포로 LG가 포문을 열자 우리삼성도 이내 홈런으로 응수하면서 5회까지 4:5 삼성의 한점차 리드가 이어졌다. 그리고 6회 전설이 시작되었다. 동점후 1,2루 찬스를 잡은 LG는 뛰지도 못하는 김재현을 대타 투입하였고

김성근 감독의 작전은 주효하여 김재현은 2타점 역전타로 김성근감독 믿음에 보답하였다. 물론 이후는 너무나도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이승엽과 마해영의 홈런으로 시리즈는 삼성의 승리로 끝났지만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은 승자와 패자가 없는 야구 역사상 최고의 명승부로 남게 됐다. 고관절 부상투혼 김재현..그리고 힘차게 마운드로 올라가던 이상훈을 상대로 3점홈런을 치고 양준혁과 포옹을 하던 이승엽을 그리고 마해영의 끝내기 홈런..그 누구를 떠올려도 가슴 뭉클해지고 뜨거워지는 2002년 한국시리즈는 그야말로 전설이 되었다

전설 그후..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을때 김성근 감독은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고 한다.."야구 한시즌 더 할수 있겠구나"하지만 감동이 끝나간 자리에는 야구를 우롱하는 머저리들의 농간이 기다리고 있었다.김성근 감독은 프로야구 최초로 준우승을 하고도 짤리는 감독으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그리고 이후 야인으로 떠돌던 김성근 감독은 SK 와이번스에 감독으로 부임하여 팀 퇴토의 우승을 이끌어 냈다. 그리고 아직도 독주하는 중이다..

 유쾌한 일인가?LG프런트의 수장 어윤태의 바보짓이 아니었다면 김성근 감독은 LG모자를 쓰고 우승 감독의 기쁨을 팬들과 누리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여기에는 동의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듯 하기도 하지만 그렇다면 이 사진은 납득 가능한가?

 선수 생명이 끝날지도 모르는 고관절 부사에도 불구..투혼을 보였던 김재현에게 LG가 한 일이라고는 다시 경기에 나서 부상을 입어도 모든게 본인의 책임이라는 각서를 쓰라는 요구였다. 결국 김재현 선수는 쫒겨나듯 SK와이번스로 옷을 갈아 입었다

 이상훈은 LG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프런트를 적으로 대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얼마전 기사에도 나왔듯 계약금 2억을 주기러 합의하고 입단식에서 1억8800만원에 연봉 1200만원으로 2억을 계산한 LG프런트의 얄팍한 술수에 자존심이 무시당했다고 이상훈이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2002년에도 김성근 감독이 짤렸을때 야구를 알지도 못하는 것들이 야구인들을 모욕한다며 김성근감독경질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그리고 2년뒤 팀의 상징을 SK와이번스로 이적시켜버렸다. 물론 SK에서 이상훈은 예전의 이상훈이 아니었다. 하지만 팀의 상직과도 같은 선수를 헐값에 팔아남긴 LG프런트의 행동은 어찌 설명이 되는것인지..

LG의 부진은 당연하다..

타팀팬이지만 똑같이 야구를 사랑하는 야구팬으러서 LG의 부진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아니 LG같은 팀은 잘되서는 안된다

스포츠를 사랑하지 않고 야구를 무시하는 프런트들이 만들어내는 LG사랑이라는 구호따위가 팬들 가슴을 열수 없음은 물론 팀을 위해 공헌한 선수 감독을 헌신짝처럼 내치는 팀에서 어느 선수도 열심히 뛰고 싶지 않을 것이다. 양준혁 송진우같은 선수들이 대접받으며 야구하는 모습을 보는 팀의 선수들과 팀을위해 10년간 헌신해도 앙금만 남긴채 갈라서는 모습을 보여주는 팀의 선수들이 어떻게 똑같을수 있겠는가..

SK 기아 선수들이 투혼을 보이는 이유..

올시즌 준우승후 SK최태원 회장은 선수들과의 회식자리에서

 "우리가 올시즌 보여준 모습은 우승팀 보다 위대하다 우리는 우승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내년에 꼭 4연패를 이루자"

라고 했다..프런트의 행동 하나가 선수들의 태도를 바꿀수 있다는 부분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아닌가 보이는 부분이며

한국시리즈 MVP나지완은 "이종범선배 처럼 팀의 솔선수범하는 레젼드가 되고싶다"라는 인터뷰..

팀에 리더라는 존재가 있는것이 어린선수들에게도 얼마나 영향이 갈수 있는 부분인가를 보여주는거 같다

야구라는 스포츠는 이런 사소한 부분 하나가 전체를 바꿀수도 있는 운동이다

야구단을 관리하는 각 프런트들은 올시즌을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

[재현=LG우승]

만약에 우리의 야생마 선수 은퇴 안했다면 김성근 이상훈 김재현..LG 레젼드 트리오가 포옹하는 장면을 볼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여..씁슬합니다..프런트가 정신좀 차리고 내년 LG부활이 이루어지길 빕니다..

[墮落天使™]

걍 어윤태씨는 정치나 하면 좋겠어요 -_-^

[재현=LG우승]

LG야구단 망친걸로 족하지요..나라까지 망치면 큰일납니다ㅋㅋ

[자칼타득이]

울나라 일본에 팔아 넘긴당께......ㅋㅋ

[재현=LG우승]

나라를 팔면 다행이지요..이 미친놈은 나라의 국민들 팔 사람이지요ㅋㅋ

[엘~지에 이병규~]

삼성팬의 글인데 너무 와닿는 글이네요... 지금의 엘지가 이런 모습인게 당연한겁니다. 다시 재건하는게 쉽지 안을겁니다. 아직 진행중이겠지요. 레전드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예입니다.

[재현=LG우승]

당시 삼성팬들도 그때 LG투혼야구에 상당한 감동을 받았던거 같에여..근데 요즘은 선동열감독을 둘러싼 프런트에 불만이 많져..이만수를 감독으로 상당히 원하는거 같던데..

[B.B.LOVE]

전 울 재박감독님 팬들한테 까일때 다른 팀은 어떨까하고 한번 그냥 본적이 있는데 어느팀 감독이고 간에 팬들한테 안까이는 감독이 없더군요...로히스터도 까이고 선동렬감독도 까이고...김인식감독은 그냥 우대해드리는거 뿐인거고,,,,감독이란 자리가 어렵긴 어려운듯 싶네요,,,

[재현=LG우승]

근데 또 반대로 성적이 안나와도 납득이가는 운영으로 팬들에게 사랑받는 김시진 감독도 있지요..질때 지더라도 납득이 가는 패배라면 요즘같이 수준높은 팬들이라면 이해가 갈듯 싶어여..

[무적LG트윈스6]

재현이형이랑 지현이형의 관계가 그렇게 안좋은가요?

[재현=LG우승]

제가 알기로는 심각한 정도는 아니고 양키스에 데릭지터와 A로드 사이정도로 예상됩니다..평소 대화도 하고 불편함은 없지만 서로에게 양보까지는 안하는 그런정도..농구에서는 전희철과 김병철의 관계처럼 친하지만 연봉협상이나 평상시 본인이 더 잘났다고 생각하는 자존심/기싸움이 있죠..나쁜뜻은 아니지만 그런걸로 알고있습니다..어떤 프로스포츠건 이정도는 다 있지요..히어로즈에도 강정호와 황재균이 신라이벌로 떠오르면서 같이 발전하는 것처럼 그런 라이벌 관계가 서로의 발전을 가져오기 때문에 저는 나쁘게 보이진 않습니다..

[B.B.LOVE]

이 글을 보고 있자니 정말 새삼 김재현선수한테는 미안하고(난 암것도 아닌 그냥 엘지팬일뿐이지만..)ㅠ ㅠ 암튼 정말 울 엘지는 이넘에 프런트들을 싸악~~다 갈아치워야 한다는데에는 전에부터 쭈욱 느낀바라서,,,,글치만 글타고 삼성팬 저 사람도 글치 엘지같은 팀이 잘되선 안된다니 앞으로 두번 다시 그런 아픈 바보 같은 과거사는 되풀이하지 말고 잘되길 바란다고 해줬음 더 좋았을걸~,,,한결같은 사랑을 보내는 엘지팬들은 무슨 죄냐고요~~ㅠ ㅠ

[재현=LG우승]

제가 볼때 삼성도 선동열 재신임부터 돈지랄 선언 등으로 봤을때 팬들 민심 잃을날도 멀지 않은듯ㅋㅋ

[재현=LG우승]

좀 외람된 말이긴 하지만..김성근감독 lg시절 사진과 sk시절 사진을 보니 고생을 많이해서 그런지 많이 늙으셨네여..장수하셔서 은퇴후에도 국내팀 전구단 돌아다니면서 투수 인스트렉터로 전체적인 능력좀 키워주셨음 좋겠는데..

[B.B.LOVE]

요즘 느끼는건데 정말 새삼 김성근감독님 그 연세에 꼿꼿하게 몇시간씩 앉아계신거 보면 혀가 내둘립니다...비가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춥거나 덥거나 우째 그래 한결같이 앉아 계실수 있을까요?평소에 몸관리를 무척이나 잘하시는거 같아요,,,글구 연세가 드셔서 살짝 늙으신 감은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멋있게 늙으신거 같아서~ㅎ ㅎ..글구 전구단 돌아다니심서 투수인스트렉트 생각만으로도 참 멋진거 같긴한데..,,,글쎄요~~ 구단들이 그걸 받아들일라는지,,,,

[버드]

오랜만에 정말 좋은글 읽었네요 2002년 친구가 병원에 입원해서 같이 누워서 야구봤던 기억이...ㅋㅋ

[재현=LG우승]

누워서 보실려면 답답하셨겠네여ㅋ이겼으면 더 좋았을껄..ㅋ

[montvert]

너무 와닿는 얘기네여.. 재현 선수.. 상훈 선수.. 거기에 병규 선수까지.. 많이 그립습니다...--ㅋ

[재현=LG우승]

선수들은 먼미래에 잊혀지겠지만..프런트의 행동은 잊혀지지말고 곱씹으면서 다신 이런일 이 발생하지 않았음 합니다.

[뉴쎄랑이]

아놔~~이 글보고 소름 돋아 미치는 줄 알았음...아직도 소름이 가실질 않는구나....

[재현=LG우승]

팬들의 마음 다 똑같지요..

[김훈남]

정말 맞는 말이네요..........내년에 꼭 이병규 선수라도 엘지에서 뛰는 모습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돈을떠나서......엘지에는 프랜차이즈 스타가 없어요.....

[재현=LG우승]

또한 적절한 대우로써 후배선수들의 목표와 맨토로 삼을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멋쟁이엘지]

야구든 인생이든 중요한건 역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기본적인 것을 지키지 못하면 아무리 우리 엘지라도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기 마련이죠. 암튼 이걸 반면교사로 삼아서 이젠 좋은 팀으로 새 레전드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네요^^

[재현=LG우승]

네 저도 그런거 같에여..관리자가 기본을 못지키는데 그 밑에 선수들이 의욕이 안생기져..

[엘지 광팬-_-]

타팀 팬인데 어쩜 엘지를 똑바로 보셨네요 이놈에 엘지

[재현=LG우승]

당시의 LG와 한국시리즈에서 만난팀이라 더 잘 보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