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살림 비우기를 추석전부터 시작했어요.
처음 목적은 '추석때 들어올 음식들 쟁일 공간 만들기' 였는데
하나하나 비우다보니 재미가 붙어서
거의 2달을 비웠네요.^^
우선 팔수 있는건 다 팔았어요.
내옷, 아이들 장난감, 어른책들,
아이들 전집중에서 내용 중복되는것들,
헬스자전거, 지난 명절부터 쌓여있던 선물세트,
홈쇼핑에서 세트로 구매했던 화장품 남은것들..
암튼 집에 남는것들과 뜯지 않은 새것들,
방치된것들.. 다 뒤져서 중고로 팔았어요.
물품값으로 흥정하기 싫어서 그냥 무조건 싸게!
그러고 나선
팔긴 뭐하고 버리긴 아까운
작은 서랍잡, 인테리어소품, 유행지난 옷들...
이런것들은 지역카페에 드림방에 올려
필요한분들 드리고
소소하게 생활용품들 집에 많이 있는건
동네 아짐들에게도 마구마구 나눠주었어요.
그동안... '놔두면 다 쓸것들이야.' 라고
생각하고 꽁꽁 싸매고 있었는데
다~~ 풀고 나눠주니까 너무 좋아해줘서
뿌듯했어요~^^
2달여간의 정리와 비움을 마무리하고
가계부를 살펴보았더니
중고로 팔아 들어온 수입이 30만원이 넘고
그 두달동안 먹을거외엔
쇼핑을 하지 않았더라구요~! ^^
그래서 이 참에 신용카드 결제액도 0원으로
만들수 있었지요.^^
지금도 비워진 공간을 채우기 싫어서
쇼핑을 하지 않고 있네요.^^
그리고 여전히 주변사람들과 나눌것이 없나 살피고 있답니다.^^
첫댓글 멋지세요. 저도 비우기중인데 아직도 비울게 산더미네요.ㅎㅎ
저도 집에 애기용품을 정리해야 하느데..
그냥 드리기 뭐해서 조금의 수입을 남길까 하는데..가격책정하는게^^:;
무조건 싸게? 해야 가능할까요? ㅎㅎ
사진은 어떻게 찍는게 조을지??
저도 그게 고민되던더 적정선이 얼마인지 모르겄어요 ㅋㅋ
사진은 자세히 많이 찍는게 좋고 전체샷을 꼭 찍어야해요.
그리고 전 웬만하면 만원이나 2만원에 팔아요.
아주 부피 큰 고가의 물건이 아니면..^^
중고물품 가격책정. 조언 부탁드려요
보통 만원에 맞춰서 팔아요.
내가 이걸 산다면 얼마정도면 살까? 생각해보고 결정하면 되겠죠? ^^
중고판매 한번도 안해봤는데 보통 착불인가요???
지역카페에 팔아요. 그래야 보통 택배없이 팔겠죠?^^
저도요. 지난달에 이것저것 벼룩했더니 십만원 조금 넘게 되었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지역맘카페요~^^
카드결제..0원이라니....꿈같은..^^
저도 공감되는 말ㅋㅋㅋ놔두면 다 쓸것들~이란 생각에 꽁꽁 싸매고있었는데..이제 비우기 시작해봐야겠어요
저도 팔아야 할 물건이 많이 있는데요
귀찮아서 못팔고 있어요
님은 정말 부지런하시고 님이
부럽네요
저도 안쓰는 물건들 팔면 집이 넓어지고
할텐데요 귀찮아서 못하고 있어요
와ㅋㅋ 저도좀배워야할덕목이네요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계시네요~^^
저랑 같으시네요 ^^ 비워낼 것 없나 보고 있어요 계속 ^^
☆감사합니다.주간 베스트정보에 선정되셨습니다.☆
저도 팔기는 그렇고 그냥 나누어 주었더니 너무 좋아라 하네요...
저도 지금 비우기하고있어요^^ 근데 옷한번 버렸더니 그닥없네용
둘째 태어날꺼라 첫째꺼 정리도 못하겠고...아직더 노력해야되네용
비우기 ! 저도 당장 실천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