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희현)에서는 ‘행복한 해남 만들기’를 목표로 올 초부터 2008 국고예산확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8일과 10일 채일병 국회의원과 함께 전남도와 농림부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를 각각 방문 지역여건 및 어려움을 설명하고 땅끝 해양박물관 신축사업 등 지역현안사업을 2008년도 국가재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 도 및 중앙부처 방문은 ‘행복한 해남만들기’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재원확보가 관건이라는 판단과 정부예산 편성순기를 감안해 이루어진 것으로, 전남도 김동화 건설재난관리국장도 함께 동행 했다. 박희현 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이용섭 행자부, 김성진 해양수산부, 박흥수 농림부장관을 직접 만나‘영산강3-1지구 간척지 10,349ha를 분양 유보하고, 첨단복합 영농단지조성 등 고부가가치 영농을 위한 장기임대, 광역친환경농업단지 평가지침 개정, 해남화산계곡면 일대의 토지거래 허가지역 일부 해제, 국도13호선 남창구간 노선변경 및 어업권 피해보상’에 대한 현지여건과 군민여론을 전달하고 대책을 건의했다. 또한, 지역현안사업인‘화원관광단지 진입 교차로 개선사업, 어촌종합 개발사업, 대단위담수호 수질정화사업, 땅끝 해양박물관 신축사업’ 등에 대한 타당성효과성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2008 국가재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에 대해 전남도 및 해당 부처로부터 긍정적인 처리 답변을 받아냄으로써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기대부응신뢰는 물론 민선4기 군정의 활기찬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 지역개발을 위해 군수, 국회의원이 함께 노력한 것이 상승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군수국회의원의 중앙부처 방문과 부처향우공직자 간담회 등 예산확보 활동이 수시로 전개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남군에서는 지난해 말 고천암 경관림조성사업 등 30건에 2천55억원을 지원 건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