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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학교폭력예방 근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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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도리사, 교과부 우수 사례 공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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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마음 나누기’ 진행
템플스테이가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 폭력 예방 및 근절 사례로 첫 공식 인정됐다.
구미 도리사(주지 법등)는 “지난 3월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마음나누기 템플스테이’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제1회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우수사례·정책제안 공모전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고 7월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우수사례로는 학교 30개교, 일반단체 10곳이 선정됐으며, 종교단체 유일하게 구미 도리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도리사는 교과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학교폭력 우수사례집 책자에도 수록된다.
도리사의 ‘마음나누기 템플스테이’의 특징은 가해자와 피해자, 학부모가 모두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한다는 데 있다. 지난 3월 처음 시작한 ‘마음나누기 템플스테이’는 매월 첫째, 셋째 주말마다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최근 8회 차까지 총 16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템플스테이에 참가했다.
프로그램 역시 심리치료부터 명상, 108배 등 불교 수행까지 다양하게 진행됐다. 단순하게 프로그램을 고정화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과 참가자들의 변화를 보고 꾸준히 바꾼 것도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긍정적인 자존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같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들은 당장 호응을 불러왔다. ‘마음나누기 템플스테이’는 현재 교육청과 각급 학교와 연계하는 정기적 프로그램으로 정착됐다. 인근 지역 학교에서도 자체적으로 학생들을 모집해 템플스테이에 참가시키고 있다.
도리사 템플스테이 연수국 포교국장 인법스님은 “학교폭력에 가담한 학생들에 대한 ‘문제아’라는 외부 낙인은 이런 긍정적 변화의지를 막고 있었다”며 “‘마음나누기 템플스테이’는 긍정적인 참 자아를 찾아내고 인내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문제아’라는 인식을 거두고 프로그램을 이끈다면, 어떤 기관의 프로그램이든지 학교폭력 예방에 긍정적 영향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첫댓글 뉴스에 보니 성인보다 더 도를 넘는 청소년 중요부위에 불로 지지고 소변 먹게하고 _()_
마음나누기 템플스테이가 많았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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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변한 학교 폭력예방 프로그램이 없었던 것으로 아는데.. 인정받는 프로그램을 불교단체에서 먼저 만들어
냈다니 정말 축하합니다... 프로그램이 더욱 많이 확산되어 학교폭력이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