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으아~~~ 나의 체력의 한계란 없는 것인가!!!
전날의 그 피곤함 속에서도.... 그녀는 옆 침대에서 골아 떨어져 일어나지도 못하는데
수영복을 주섬주섬 챙겨서 수영장으로 향하는 내가,, 내가 봐도 신기할 정도다..
쓸데없이 너무 적응력이 뛰어난것 같아 여기에 주저 앉아야 하나 하고 1초간 갈등 해봤다..
오늘 수영장엔 낯선 외국인들이 와 있다 아무래도 가족인듯 하다..
헉...잘생겼다 외국배우 뺨친다..ㅠ 고래 고래..다시 수영에 열중한다..
어릴때부터 촌에서 자라서 수영 하나는 기똥차다..혼자서 자화자찬하고 있는 중..ㅋ
한참을 하고 있자니 그녀가 나의 체력을 칭찬하며 등장...대충 마무리하고
아침을 먹으로 갔다. 조식을 먹을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은
외국인들과 비슷한가보다...동양계 사람들은 눈을 씻고 봐도 없다..
우리가 가면 항상 외국인들이 부쩍거린다...관광객 사이에서도 우린 이방인이다..
내가 가져간 즉석 카메라는 어딜가나 인기다..꼭 이게 뭐냐...신기하다 하는 사람들..
짜식들...이런것도 첨보냐...ㅎㅎ
아침을 먹고 오늘은 차이나타운이닷..ㅋ
머천코트 호텔의 장점 교통이 용이하고 웬만한 곳은 다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는것...ㅋ
이쯤되니 이젠 싱가폴의 날씨도 우리 손바닥 안이다...파악이 끝났찌..ㅋㅋ
꼭 하루의 한번씩은 비가 온다 그러나 얼마 못 갈걸 안다. 이때 비온걸 맞으면 그치고 10분쩜 넘게
바보가 되겠지만(왜냐 언제 비왔냐는듯 날씨가 맑아지므로) 또 금방 마른다..ㅋ
날씨가 또 꼬몰거린다..정말 신기하다 어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몰려오네하면
그말 끝나기가 무섭게 비가오니...헐~ 이런 날씨도 재미있네..ㅎㅎ 한차례 비가 퍼붓고
우리는 지도를 들고 차이나타운으로 향했다.. 근데 이상하다..
그래도 명색이 설계원인 우리들이 지도를 보고 찾아가도 이상한 곳이다..
뭐...중국인들이 사는 곳이 맞는것 같긴한데...영 분위기가...ㅠ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들도 없고..주위를 둘러봐도 노인들 밖에 안보이고..
꼭 갈때까지 다 가서 희망도 없는 그런 사람들,,, 한쪽 다리가 없고 팔이 없는 그런 사람들...
골목 골목에 우리가 지나가면 쳐다보는 이상한 눈들...이쯤 되니 거의 호러무비 수준이다..ㅠㅜ
우리가 생각했던 차이나타운이랑은 완전 거리가 멀다..
이넘의 지도가...!!! 괜히 지도가 원망스럽다.. 갑자기 사람들이 와글거리는 저곳 기뻐서 한걸음에
갔더니 마작하는 곳이다...여기도 우릴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부담스럽기 그지 없다..
거의 울고 싶어진다....한참을 가서 다시 물어보고 해서 알게되었다..
우리가 원래 찾아가려고 했던 차이나타운 반대편 거리라는 것을...
그곳은 차이나타운에서도 번화가를 벗어난...뭐랄까 약간 소외된 층들이 사는 곳인듯 했다..
처음부터 생각외의 곳을 경험해선지..차이나타운의 공중으로 연결된 브릿지까지도 넘 넘 멋있게 보였다
그 브릿지를 통해 차이나타운으로 입성하면서 그래...바로 여기지...ㅋㅋ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여기저기 활기찬 사람들~ 우리는 먼저 스리마리암만 사원을 찾아가기로 했다
싱가폴에 오기전에 스케줄을 시간별로 다 짜놓았었다 그렇게 짠 스케줄을 회사사람들이 보고는
다 한마디씩 했었다...여행가는게 아니라 더 스트레스 쌓여서 올것 같다고 어째 여행사에서
짠 스케줄보다 더 촘촘하고 상세하냐고...사실 새벽 5시에 스리마리암만 사원 가는 부분에선
다 쓰러졌었다.. 이대로 할거 아니고 일단 그냥 짜놓기만 한거라고 애써 말을 해 보아도
다들 믿지 않는 눈치닷 ㅡ,ㅡ;; 나와 동행한 그녀도 언니야...설마 진짜로 그럴건 아니지?라며
불안해 했던 그녀, 쇼핑 쇼핑만 외쳤던 그녀..지금 마지막날 쇼핑거리를 활보할 상상을 하며
묵묵히 차이나타운에 나와 함께 가고 있다..스리마리암만 사원으로...ㅋ
스리마리암만 사원에 도착했다. 싱가폴서 가장 오래된 힌두 사원이라며 촬영이 금지됐단다
돈을 내야 촬영이 가능하다는데 우리는 그냥 찍었다 그러나 아무런 제지가 없다
소심하게 찍던 우리들 이젠 과감히 그냥 찍는데...인디아인들이 기도를 올리고 있다..
특유의 향냄새~ 신기해서 사진 찍는것 까진 좋았는데 더 이상 구경할게 없다
뭘 알아야...기도 올리는 사람들 기다리는 사람들...열심히 구경하다 그냥 나온다
스리마리암만 사원을 찾아 들어와서 사진찍고 다시 나오는데 5분도 안걸린다..
배가 고프다..ㅠㅜ 길을 잘못드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 지채 된듯..
그리하여 맛있다고 소문이 한국까지 자자한 야쿤가야 토스트를 정복하러 가기로 했다
파이스트 스퀘어에서 친절한 싱가폴인의 도움을 받아 야쿤에 도착..
생뚱맞게도 잡지에서 본 쥔장 아저씨를 어제 본 친한 아저씨로 착각하여 엄청 친한척 하며
대뜸 관광가이드북에 실린 야쿤 사진을 보여주며 야쿤 여기에 나왔어요 하며 아저씨를 보고
바보같이 웃는 날 보며 아저씨 약간 당황하시더니 이내 웃으시며 아신다고 말씀하신다...
순간 후회가 물밀듯....내가 대체 왜 그런거지...ㅡㅡ;;
일단 토스트를 시키고 그 맛있다는 계란 음...정말 듣던대로 그냥 보기엔
비려서 못먹을것 같은 상태로 나왔다...아저씨에게 얘 어떻게 하는 거냐고
물었더니 손수 양념을 해주신다...그리곤 바로 시식...음...어?? 맛있네..
정말 신기하게도 계란 비린맛이 하나도 안난다..
조그만 커피 숟가락 감질나서 그냥 채로 거의 마시다 시피한다..
열심히 먹고 또 가게를 배경으로 사진 찍고...부랴부랴 거리로 나왔다..
다리가 점점 아파온다 아무래도 신발이 편하지가 않나부다
이름 모를 쇼핑몰에 들어가서 신발을 하나샀다 그냥 편하게 신을 작정으로...근데 디게 편하다
진작에 살걸....벌써 2시경이다 헉...센토사!!!!
우리는 가기전 시아홀리데이에서 센토사 패키지 티켓을 18,000원에 구매해서 갔다
근데 그 티켓 유용하다...정말로 강추다..ㅋㅋ
그 티켓의 한가지...센토사로 한번가는 교통만 포함되어 있다. 즉 편도 케이블카만 포함되어 있다
나올때 음악분수쇼를 보고 나온다고 하면 그때 사람이 많이 몰리니까 왕복으로 끊어야
할것 같았다..그리고 케이블카 경로도 페이브산-하버프론트역-센토사섬 이 있는데
그 티켓은 하버프론트역에서 센토사섬으로 바로 가게 되어있다
카페에서 페이브산에서 출발하는 케이블카를 본나로선 꼭 페이브산을 거쳐서 가고 싶었다.
표를 끊으로 갔더니 아저씨가 그 티켓으로는 안된단다 바로 센토사섬으로 가는 거라며...
그래서 그 티켓은 나중에 나올때 쓰겠다.
지금은 편도로 하버프론트역 - 페이브산-하버프론트역-센토사
이렇게 운행하는 표를 끊고 싶다고 말했더니 그건 된다고 하여 우리는 그렇게
하버프론트역에서 페이브산 으로 가는 케이블카에 몸을 실었다..
여기까지 아무말 없던 그녀였다...그녀..그녀는 고소공포증이 있다 그것도 엄청...
난 그정도까진 줄 몰랐었다 케이블카를 타기전까진...그녀 케이블카에 타선 눈을 감더니
케이블카 한쪽 의자의 가운데 앉아 양팔을 뻗어 몸을 지탱하신다..
둔한 나로선 뭐하는지 몰랐다 단지 혼자 신나서 우와~ 저 경치봐 저기두...난리다..
그러다 사진이 생각이 나서 찍어달랬더니 언제부터 그런 포즈였는지 희안한 포즈로 정말
꿈쩍도 안한다..세상에..눈도 안뜬다!! 사진을 찍어달랬더니 셔트만 누를터이니 촛점은 찍히는 내가
렌즈를 보고 맞추랜다...상상해 보라 케이블카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말이 되는가 한여자 카메라를 가만히 들고 눈은 감은채 앞으로 내밀고 있고 앞에 있는 여자
열심히 카메라 렌즈에 자기모습 맞추어 셔트 눌러를 외치는....ㅡ,ㅡ;; 우리만 탔기에 가능한 일이였다
그녀에게 페이브산을 거쳐가는 케이블카란 그저 공포의 시간을 더 늘리는 것 뿐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였다...단지 나만 신이났었던 거다...ㅜ
어쨌든 우리가 케이블카안에서 그 난리를 치던가 말든가 케이블카는 센토사섬에 도착했다..
도착하여 젤 먼저 간곳은 이미지 오브 싱가포르...여기 대박이다..강추다..
여기에 얽힌 또 추억이 있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 여긴 그냥 패스한다...
말하면 재미가 없기에...꼭 한번 체험해보길 권한다.. 아는 사람은 다 아시죠..? ^^;;
그러나 쉿~! ^^;; 아직 가보지 못한 분들을 위한 배려...^^;;
이미지 오브 싱가포르를 나온 우리는 루지로 향한다..헬맷을 쓰고 작동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익히고
출발~~~ 헉..생각외로 잼있다..ㅋㅋ 그러나 지금 생각하니까 만약에 넘어지면 허~헉...시멘트 바닥에
장난 아니게 다 갈것 같다..고운 살들을...ㅠ 정말 최소한의 안전 장비만 한 것이다...그 장비란
헬맷..단지 머리만 보호한것...아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짧은 시간에 넘어지는 사람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리고 거의 넘어질것 같진 않지만 최악의 경우 넘어지면...
책임지지 못할 상처가 남을것 같다..어휴...^^;;
루지를 타고 내려왔더니 순간 포착한 사진을 보여주는 곳이 나온다..
센토사의 거의 모든 기구(?)에는 이런 시스템으로 갖춰져 있는 듯하다..
타고 내려오면 바로 사진 찾는곳 거기서 자기 사진을 보고 맘에 들면 찾고 아님 그냥 무시..
당연히 우리는 구경만 하고 무시..^^;;
루지를 나와 실로소 비취 해변으로 내려왔다..열대야 식물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다 좋았는데
햇빛이 너무 따갑다 못해 강렬해 거부 반응이 온다..이방인이라는 책에서 햇빛이 너무 강렬해
우발적으로 살인을 했다는 주인공이 조금 이해가 갔다..
열심히 사진찍다 너무 더워 찍기질도 귀찮아질 무렵
실로소 비취를 운행하는 무료 트레인을 발견... 우리는 몸을 실었다..
무료인 것에 신이난 우리들 기차에 타서 실로소 비치 해변을 배경으로
운행중인 기차 안에서 열심히 찍기질
갈때는 내가 그녀를 독사진으로 쫘악...올때는 날 쫘악..찍기질 장난 아니다..
흡사 사진 찍기 위해 여행 온듯 하다..가며 오며 또 가며를 반복하자 우리 보고 내리라는 기사 아저씨..
헉...우리는 언더 워터 월드 갈거라고 그래서 다시 가야 한다며 절대 내리지 않는
뻔뻔함을 살포시 미소와 함께 아저씨께 날렸다..^^;;
기막혀 하시는 아저씨..그렇게 우리의 기차 놀이는 계속...^^;;
언더 워터 월드에 도착.. 여기는 또 어떤 일이 우릴 기다릴지..기대반 설레임 반으로 들어갔다..
그러나..중국인들의 그 특유의 시끄러움과 많은 사람들 속의 북적임에 정신없이
워터 월드를 서둘러 나오며 생각했다. 우리나라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몰의 모..아쿠아리움 보다 훨씬 정말 훠얼씬 못하다...
언더 워터 월드는 패키지에 포함된것이 아니였기에 일부러 끊어서 갔건만...왜 패키지에 포함되지 않았는지 알것 같았다.. 다음으로 향한곳은 언더 워터월드를 끊으면 공짜로 볼 수 있는 돌고래쇼..돌핀라군이였던가..
여하튼 거기로 향했다..언더 워터 월드에서 실망이 컸기에 뽕이라도 뽑자라는 심정으로...
버스를 타려는 사람들은 정말 많았다..우리가 간날이 일욜이기도 했지만...난 또 한번 생각했다..
이 나라 사람들 쇼 무진장 좋아한다고...나의 예상대로 쇼는 별 재미 없었다..시간이 아까워 중간에 우리는 자리를 떴다..머라이언 전망대로~ 고고^^ 머라이언 전망대를 배경으로 열심히 사진도 찍으며 전망대로 향했다.
역시나 전망대에도 사람들이 많았으므로 인가가 많은 머라이언 입에 해당하는 전망대에선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한참 기다리다 사진 한번 찍은 걸로 만족해야 한다. 머라이언 전망대 꼭대기에서
마음이 확 풀리는 전망이 아니였다면 억울할 뻔 했다.. 그렇게 전망대를 보고 내려와 4D MAX 상영시간이 남았는지라 스카이바에서 무료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그렇게 한숨을 돌리고 4D MAX를 체험하고 뮤지컬 음악 분수를 보기 위해 버스를 타고 분수로 향했다..
헉...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있다..앞 타임의 쇼가 진행중이라 들어갈 수가 없다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불쇼가 준비되어 있어고 많은 사람들이 구경중이다..
우리도 광장의 한쪽 자리를 차지하고 구경한다.. 정말 위험 첨만해 보인다..
입에 휘발유를 넣고 불을 뿜어내고 아슬아슬하게 돌리고...대단하다.. 궁금하기까지 한다
휘발유를 입에 넣으면 입이 안 찝찝할까 부터 그러다 삼키면..>.<~~~~ 헉..내가 상관할바가 아니다라는 결론으로 다시 정신을 차린다.
쇼타임이 가까워지고 우리는 일찍 줄을 서있기로 했다..사람들이 무척 많았기에..아니나 다를까
우리의 예상은 적중했다. 줄서 있길 잘했다 뒤로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줄을 선 사람들을 보며 왠지 뿌듯하다..^^;
드디어 기다리던 쇼다...환상적이다..음악에 맞춰 춤추는 듯한 분수하며 물을 스크린으로 하여 레이즈로 쏘아올린 등장 인물들 하며 아이디어가 최고다...
특히 물의 요정은 너무 너무 이뻐서 넋을 잃고 보고 있다.
점점 쇼의 마지막으로 가고 있다. 우리는 먼저 일어나기로 한다.
사람들이 몰려 한참이나 줄을 서며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는 않기에...
케이블카 타는 지점으로 열심히 걷기 시작!!
머라이언 전망대 부근쯤 왔을땐가 쇼의 마지막타임인지 분수를 많이 쏘기 시작한다..
그치만 뒤에서 보는 광경 또한 황홀했다. 마치 불대포를 쏘는 듯한 광경...
걷다가 우리는 빨리 사진기를 꺼내려 허둥지둥...결국 찍고 구경하고 다시 길을 재촉한다..
그렇게 케이블카에 도착 아무도 없다..우린 유유히 키이블카를 타고 하브프론트역으로 향한다.
야경이 아름답다..안녕 센토사~~~~안녕~~~
하브프론트역에 도착..하도 걸어다녀선지 다리가 너무 아프다..하브프론트역의 MRT를 가기 위해선
쇼핑 지하도를 지나야 한다...
그쪽으로 걸어가는데 저게 뭐야..전신 맛사지기기를 팔기 영업을 하고 있다
체험해보고 제품 설명해주고 살지 말지 결정하고...ㅋㅋ
안그래도 온 몸이 아픈데 잘됐다 싶다...옆에 동생 걱정한다..언니야..그래도 쩜 그렇다..
역시 내가 더 얼굴이 두껍다..뭐 어때? 하며 가서 의자에 앉자 영업사원이 다가온다..
형색을 보니 여행객인거 같고 기기를 살것 같진 않고 그냥 마사지나 받으려나 보다고 영업사원은 생각한듯 아예 제품 설명은 포기하고 기기를 작동시켜주며 어디서 왔냐고 묻는다..한국에서 왔다 한국을 아느냐..등등 그런 류의 대화들만 오가며 열심히 마사지를 받는다..
생각외로 시원하네..하며 몸을 편안히 의자에 묻힌다..
정말 우리들 얼굴 두껍긴 한것 같다..그렇게 30분을 받으니 넘 시원하고 좋다..
우리는 그만 일어서서 MRT로 향해 머천 코트로 돌아왔다..
배가 고프다 밖에 나가서 밥도 먹고.. 낼은 빈탄으로 가야 하는지라
빈탄가기전 싱가폴에서 마지막 밤을 한번도 가보지 않은 나이트 클럽을 체험하기로 했다
일단 공항에서 받은 무료쿠폰(2개씩 받았었지..^^)으로 바로 옆에 있는
점보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예약을 하지 않았는데도 왠일인지 강쪽 자리가 있다..
아싸~ 재수^^;; 역시 칠리크랩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칠리 크랩을 먹고 우리는 클라크키역 주변 나이트 클럽을 물색하기 시작한다..
근데 이상하다..주말에는 그렇게 부쩍거리는 사람들이 없다..
그리고 주말에 봐두었던 클럽도 손님이 없다..
사실 우리는 한국에서도 나이트 클럽 한번 못가보고 이렇게 나이드는게 억울해서 이번에 꼬옥 나이트 클럽 체험해보자고 작정을 하고 왔었는데...우찌 이런일이...바보같은 우리들...당연히 주말에 사람들이 많지.. 낼 출근해야 하는 일욜에 나이트 가는 사람들이 있겠냐고 자책한다..이런날 나이트 오는 사람들이 이상하지..라며..ㅠㅜ
거의 울상이 됐을쯤 젊은이들이 가방을 맡기고 들어가는 어떤곳을 발견했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들어간다..
일단 거기서 물어봤다 저기요..저기가 어디예요? 그랬더니 클럽이란다..
갑자기 행복해지는 우리들..일단 한번도 가본적이 없기에 입구에 서서 쩜더 지켜보기로 했다..
사람들은 오자 마자 옆쪽 창고에서 가방을 맡기고 출입구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에게 뭐라뭐라 하더니 들어간다..
보고 있어도 모르겠다..왜 가방을 맡기는 거지?
그럼 나올때 계산은 어떻게 하는거야..등 우리의 궁금증은 커져만 간다..
에잇 모르겠다 우리도 가방 맡기는 곳에 가서 물어보고 가방 맡기자 라며
일어서서 가방을 맡기기 위해 줄을 섰다..그런데 이때 뒤에서 "저기요"라는 한국말이 들린다..
잘못들었겠지 싶어 가만히 있는데 또 '저기요' 그래서 뒤을 돌아보니 한국사람이 한명 서있다
결론은 자기들이 일주일 동안 클라크키역에 있었는데 클럽도 가보고 안가본곳이 없는데 가보니
우리나라랑 분위기 틀리고 재미 없더라..그냥 자기들이랑 같이 맥주나 한잔 하자는 것...
순간 우리는 갈등을 했다.. 음..그러지모..그치만 이내 후회가 밀려온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한번 체험 해 볼걸..ㅠㅜ 아쉽지만 이미 늦었다..
그렇게 그 사람들과 맥주만 한잔 하고 시간이 너무 늦어 우리는 바로 호텔로 돌아왔다..
돌아와서 우리는 둘이 펑펑 후회했다..그냥 클럽을 갈걸...역시 귀 얇은 우리들...ㅠㅜ
소신있게 삽시다..! ^^
그렇게 우리는 다음날 빈탄행을 기약하며 피곤하신 육체를 침대에 눕혔다..
P.S : 저희 여행 스케줄 짜놓은게 있습니다. 물론 그대로 다 지킬려고 짰던건 아니고요
공부하면서 나중에 그중에서 갈건 가고 안가는건 못가는 거고...
모양으로 그냥 조사를 다 했놨다고 하는게 더 맞겠네요...
필요하신분 메일로 연락주시면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일정이랑 시간도 상세히 다 적혀 있는데요...
새벽 5시의 스리마리암만 사원으로 잡혀 있는 일정입니다. ㅡ,.ㅡ;;;
적다보니 그렇게 적은거니까 웃진 마소서들...에햄햄...^^;;
첫댓글 저도 그 18000원하는 티켓을 구입을 했는데 그 편도가 페이브산을 거쳐서 가는지 안가는지 항상 궁금했었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즐거운 여행 하세요~
새벽5시엔 못가셧지만 그래도 엄청 알차게 구경하신것같네요~저도 그럴껄..하고 후회하고잇어요~전너무슬렁슬렁다녀섴ㅋㅋ
그렇지만두 안답니다.. 다음엔 무계획으로 도전해볼까 해요^^;;;
스케줄 짜셨던거 메일로 받아보구싶어서요 담주에가는데 아직 준비한게 없어서 일정표보내주시면 여행하는게 큰 도움이 될것같아요~~ a200131250@hanmail.net 꼭 보내주세요~~^^ 그럼 수고하세요
넵 메일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부럽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시고 추억 많이 만드소서~~^^
아..저두요..여인둘이서...싱가폴을 떠나는데 설렘반 두려움반입니다..일정표주시면 도움이 될꺼 같애요.^^ ji-ni-@hanmail.net입니다.^^
별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기꺼이 메일 보내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내일 출발인데....혹시 오늘 다시 카페에 들어오실련지...들오시면 저도 일정표 부탁드릴께요... aming@nate.com으로요...
넵 보내 드렸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저는 추석연휴 출발입니다.ㅅ케줄 받을 수 잇나요.큰 도움 될 듯 한데...christin1@hanmail.net ^^~~행복한 하루 ~~
저두 9월20일 출발입니다~ 4박6일 일정은 짜놓왔는데 써니^^님 일정 보며 참고 하고싶네여~아!!사진도 보고싶어여 싸이주소도 같이 요기로kt1278@hanmail.net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넘 잘 읽었어요~ 싱가폴 함 갔다온거 같아요 ㅋㅋ 동선을 잘못짜서 같은곳을 담날 또 가는거 아닌지 고민했는데 ㅋㅋ 전 11월에 가려는데 그때도 덥긴 덥겠죠?^^ 저두 멜 보내주세요^^* rmfo103397@hanmail.net
저도 11월에 싱가폴갑니다! 부탁드려요 일정표 받아보고싶네요^^ ssj016@hanmail.net
너무 잘 읽었습니다..11월 3일에 여인네5명이 싱가폴을 가는데 회사일로 바빠 일정을 못잡았습니다. 일정표 받아보고 싶네요.. 꼭 보내주세요*_* 951371@hanmail.net
다음주에 2가족 9명이 4박5일로 싱가폴 갑니다. 여기 토니카페에서 며칠동안 계속 자료수집하던 중 써니님께서 올리신 글을 이제서야 읽게 되었네요.. 너무 재미있게 쓰셔서 1탄부터 3탄까지 다 찾아 읽었습니다. (사무실에서 키득키득 웃어가며~~) 혹시 일정표 지금도 보내주실런지 해서요...제 메일주소는 sangrok.lee@kr.nes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