足覇天下 스포츠 영웅 ‘서윤복’ 길이 생겼다!
코리아 이슈저널 발행인 최계식
'처음으로 태극기를 달고 뛴 마라톤 우승자' 1947년 4월 19일 24세 나이로 제51회 보스턴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의 업적을 세우며 2시간 25분 39초로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한 대한민국의 스포츠 영웅 서윤복 선수이다.
2024년 10월 12일(토) 오전 10시 故서윤복(1923~2017) 영웅의 ‘서윤복 길 명판 제막식’이 이대역(2호선 5번출구) 소광장에서 열렸다. 서윤복 선수의 보스턴 마라톤 우승 77년만에 만들어지는 이 길은 ‘이대역에서 대흥역’까지 ‘숭문언덕길 1.2km구간’이 지난 9월 서울 마포구의 명예도로로 고시 되어 향후 중장기 사업을 통해 그래피티파크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윤복 선수는 1945년 해방후 처음으로 가슴에 ‘KOREA'를 달고 뛴 마라톤 영웅이며 한민족의 기개를 온누리에 떨치며 정부수립인 1948년 이전 세계가 코리아! 코리아!를 연호하게 한 일대 사건이었으며 그의 승리로 한반도 전체가 들썩였으며 온 겨레가 일제 치하의 설움에서 벗어나 하나로 기쁨을 만끽하는 가운데 서윤복 선수는 인천을 거쳐 서울까지 개선했다.
키 160cm의 작은 거인 서윤복 선수는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고 개가 방해하고 신발 끈이 4km에서 풀린 상태에서도 오로지 대한민국만을 생각하며 42.195km 스포츠 장에서 내닫은 일보 일보는 한민족의 염원을 담은 거대한 발걸음이기도 하다. 그것은 통일로 가는 첫 걸음이요 아직 다 걷지 못한 걸음이요 반드시 완주해야 할 역사적 행보이기에 서윤복 선수의 개선과 더불어 하나 된 1947년 한반도의 외침을 되새기고자 ‘서윤복 길’이 생겼다.
서윤복 선수의 보스턴 마라톤 우승으로 한국이 1947년 6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정식 회원국으로 승인되고 1948년 생모리츠 겨울 올림픽과 런던 올림픽 여름 올림픽에 출전하는데 초석이 되었다.
문화재청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소장한 서윤복 선수가 제51회 보스턴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받은 우승메달은 당시 코리아와 우리 민족 역량을 세계에 알린 사건을 상징하는 유물로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2021년에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국민들은 서윤복 영웅의 길을 걸으면서 세계적 영웅이 또 태어나기를 기대해 보자!
※ 서윤복 기념사업추진 사업설명회가 10월 12일 오전 11시 서울 숭문고등학교 화운기념관에서 기념사업 추진위원장 오천진(송문중고교 총동문회장), 마포구청장 박강수, 국회의원 조정훈 및 구의원등이 참석하여 추진사업에 대한 계획을 들었다. 좋은 기회가 되도록 힘써 주기를 응원합니다.
최계식
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