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했던 구본형 선생님은 변화 전문가답게, 하루를 실험하며 보냈다. 그 모습이 선생님다워 아름답다. 그러면 나는 현재 어떻게 살고 있을까? 여전히 혼란한 마흔이다. 심리치료를 빼놓을 수 없다.
지금까지 15년을 정신과 선생님에게 심리상담을 받고 있다. 난 분노할 때가 많아, 이 부분이 중점 상담 내용이다. 스캇 펙 박사가 심리치료를 잘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단점으로 분노가 많다고 했다.
47년을 살아왔는데, 이제 인생에 관해 내 나름대로 답을 내려놔야 할 시점이다. 난 정신치료를 오랫동안 받은 것에서 힌트를 찾을 것이다. 이것이 나의 인생이었고, 난 이런 일로 사람을 도울 것이다.
현재 청소년상담사 3급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다. 상담심리대학원은 졸업한 지 꽤 되었다. 먼저 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일을 하고 싶다. 그런 후 나처럼 마음이 아팠던 사람들을 도울 것이다.
김신웅 심리상담소
첫댓글 그 많은 길을 두고 내가 왜 이 길을 선택했는가? 이런 의문이 출가 수행자인 우리의 공통된 화두가 되어야 합니다. 출가수행은 기초가 튼튼해야 합니다. 건물을 지을 때 터전을 굳게 다지고 주추를 튼튼하게 놓아야 제대로 된 건물이 들어서서 탈이 없듯, 출가수행의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 법정 스님 법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