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화, 차별화된 관리서비스 제공 ‘공손하고 투명하게 성실히 일하는 관리사무소가 되겠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후곡마을 10단지아파트(관리사무소장 신동인) 관리사무소 입구에서 볼 수 있는 현판의 문구이다.
최근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경비원 등 30여명은 입주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식’ 행사를 열고 마음가짐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입주자대표회의, 부녀회, 입주민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해 ‘단지의 쾌적함과 입주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결의하는 등 신뢰와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였다.
우리 아파트로 단풍놀이 오세요~
사진정보 보기- 카메라 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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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동 516가구로 지난 1995년부터 입주를 시작.
그 당시 만들어진 아파트치고는 동간 거리가 넓어 아파트 입구에 들어서면 ‘눈이 탁 트인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눈을 즐겁게 하는 이 아파트의 또 하나의 매력은 가을을 준비하는 나무들이 무성하게 펼쳐져 있는 것이다. “3년 전 조경사를 초빙해 조경작업을 실시한 것을 계기로 그 이후부터 1년에 두 번씩 조경계획에 따라 단지 미화를 하고 있다. 그 때문인지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들과 순간순간 변화하는 나무들을 보노라면 행락철에 따로 꽃놀이나 단풍놀이를 떠날 필요가 없을 정도다. 10월 말이 되면 아파트 전체가 붉게 물들어 진풍경을 이룬다. 우리 아파트로 단풍놀이 오세요”라며 신동인 관리사무소장은 활짝 웃는다. 부녀회 오영숙 회장은 “신 관리사무소장이 오고부터 아파트가 활기로 넘치고 같은 주부여서 그런지 주부의 맘으로 입주민들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아준다”면서 “아파트에서 관리사무소를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 여성들인데 신 관리사무소장이 있어 더 편하게 방문한다”고 관리사무소장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24시간 철통경비, 입주민 안전 OK
이 아파트 주변에는 6차선의 시원스런 도로가 뚫려있고 근린공원이 있어 교통이나 생활편의 시설면에서 좋은 환경을 두루 갖추고 있다. 또한 2007년에는 문산, 용산 간 전철 복선화로 서울에서 접근하기가 훨씬 수월해 진다. 이 모든 것이 이 아파트를 돋보이게 하는 장점이다. 한편 현재 이 아파트의 경비원은 총 30여명으로 1개동에 3명의 경비원이 입주민의 안전을 담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24시간 공백 없이 항상 철저하고 친절한 경비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신 관리사무소장은 “타 아파트와 달리 관리직원이 약간 많은 편에 속한다. 이점을 잘 조율해 우리 아파트만의 고급화된 관리로 타 단지와 차별화한다는 생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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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부터 시계반대방향) 김태윤 노인회장, 오영숙 부녀회장, 송혜숙 입대의 총무, 손일선 부녀회부회장 | 이에 대해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김경식 회장은 “관리직원이 많으면 아파트 관리비도 조금 더 나온다. 하지만 무조건 관리비를 싸게 하려고 관리직원들을 줄인다면 그만큼 입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힘들뿐더러 결국엔 어떤 방식으로든지 입주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게 마련이다. 적절한 관리비로 고급스럽게 관리되고 있는 아파트에 산다는 것이 다른 아파트 입주민들과 다르다. 우리 아파트 입주민들은 이 점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