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강해(講解) - 효사(爻辭) - 6
上六은 咸其輔頰舌이라.
(상육) (함기보협설)
象曰咸其輔頰舌은 滕口說也라.
(상왈함기보협설) (등구설야)
●상육은 그 볼과 뺨과 혀로 느낌이라.
상에 가로되, '함기보협설' 은 구설에 오름이라.
(輔 - 도울 보. 볼때기 보. 頰 - 뺨 협. 滕 - 물솟을 등. 오를 등. )
★뜻풀이
택산함괘 아래로 부터 여섯번째 효에 대한 풀이이다.
상육은 음유한 재질로 느끼는 괘의 위에 있고, 和悅하는 체에 있으니,
느낌의 극에 달한 자이다.
따라서 그 느낌을 같이 하고자 하나 실질이 없으니, 입으로만 그 느낌을
말하는 것이다.
①상괘가 兌괘에서 乾괘로 되었으니 기쁨(兌)을 두루 말하는 뜻이 있다.
즉 함괘를 남녀의 교함으로 볼 때 '함기매' '함기腓' '咸其股' 를 前戱로,
상육의 '등구설' 을 후희로 느낌의 표현을 말로 하는 것이다.
②하괘(艮)의 세 효는 느낌을 기다려서 응하는 象(艮은 止)이나, 상괘
(兌)의 세 효는 느낌의 주체이므로(兌는 기쁨) 보다 능동적이다.
또 '함기무, 동동왕래' 는 앞에 보이는 곳이니 욕심으로 느낌이요, '함기비',
'함기매' 는 뒤의 보이지 않는 곳이니 욕심없이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함기고, 함기보협설' 은 실체로써 느낌을 말한 것이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주역을 봅니다~^^
주역 택산함을 봅니다~^^
택산함의 효를 익힙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