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iennialfoundation.org/2016/07/opening-week-11th-gwangju-biennale/
2016년 광주총감독 마리아린드
광주비엔날레 정은영(siren eun young jung) 작, ‘정동의 막’(Act of Affect)
2013년 에르메스 미술상을 수상했던 정은영은 전시, 영화제, 공연 쇼케이스와 같은 다양한 플랫폼을 가로 지으며 작품 활동을 실천한다. 작가는 2008년부터 여성 국극을 다루기 시작했다. 1950~60년대 대중적 인기를 누렸던 여성 국극을 연구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한 아카이브 프로젝트이다. 이번 광주비엔날레에서 선보이는 ‘정동의 막’은 어느 젊은 여성 국극 배우가 장면에 짜인 신호에 따라 서로 호흡을 맞추는 연습 장면, 공연에 이르기까지 무대 뒤에서 일어나는 준비과정, 빈 극장 안에서, 혹은 빈 극장을 위해 연기하는 모습을 조명한다.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통념화된 여성의 성적 역할에 의문을 제기한다
몇 개 빠진 사진들전시실소개 [제 1전시실]다양한 소재와 양식, 주제를 혼합 배치하여 제시함으로써 만화경 같은 풍경 연출. 가벽을 최소화하고, 41작가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밀집시켜 높은 밀도와 혼란스러운 연출 추구 [제 2전시실]조명을 사용하지 않는 어두운 공간으로 영상작품만 배치 [제 3전시실]7개 가닥들이 혼합된 공간. 작품마다 독립적‘영역(zone)’만들어 가벽 없는 열린 공간 연출 [제 4전시실]동시대 미술에서 보여지는 추상성에 부응하는 작품들이 배치되어 밝은 공간으로 연출 [제 5전시실]베를린 출신 듀오작가 폴린 부드리와 레나테 로렌즈의 5전시실 전체에 걸친 대형 복합설치 작업 배치. 3개 영상과 중앙에 LED 조명 설치
동과 서의 만남 비엔날레, 2달간 뉴욕을 광주에 옮겨놓은 것이 중요한데 이번에 지역성이 세계성보다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