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포,
내 태가 묻힌 작은 바닷가 마을.
물이 들고 물이 나고
농게와 나문재와
칠면초가 자욱한 뻘밭이
벌거숭이 어린 날의 놀이터였던 곳.
거기
굴비장사를 하는
착한 동생이 보내 온
준치,
동생을 잘못뒀나
고향을 잘못 뒀나
그것도 죄라면 죄일 것이다.
서툰 칼질로 썩어도 준치라는
회를 뜨고
으다다닥 등뼈를 다져
만들었다.
12월에서~2월까지
그 바닷가 사람들이 칠산바다라 부르는
내 고향 앞바다에서
그물에 걷어올리는
준치때문에
어쩔수없이 칼제비가 되어
칼을 휘두르네
첫댓글
<박 스시>
ㅡ 준치 전문 ㅡ
(맛 여부를 떠나
썩어도 전체적으로 준치임)
해피 성탄절
준이가 준치를 ...
이쁘게도 으다다닥~♡
준치도 회로 먹는지 처음 봅니다😲
솜씨가 보통이 아니시다~^^
어릴적 엄마가 조려주던 준치조림도 급 생각나고요. 그걸 먹겠다고 가시를 열심히도 발랐었건만~~~
크리스마스의 마법~~***
준치 올린 준 때문에...^^
준치 없이 ...
준치 때문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