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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휴게소 노숙을 했습니다.
이제 서울로 슬슬 #윤석렬파면집회 참석 갑니다.
새벽 4시전에 일어나 설렘으로 가득찬 군산 출장길.
역시나 느긋이 움직여 주는 국내선 비행기들.
날씨도 빛나게 화창하고, 새로운 고속도로 덕에
순식간에 군산통합급식센타 도착.
유기농한라봉을 가져오다 ㅡ 급식납품 했으나, 품위가
(저스트 껍데기) 안 이쁘다고 한차 반품 됨 ㅡ
퇴임앞둔 친구가 근무하는 익산역 경유.
페친께서 일러주신 계곡가든 들러 간장게장 구입하고
지금은 너무 초라하게 연세드셔 고단하게 살고 계시는
옛날 아주 오래된 옛날 인연 어르신께 한라봉과 딸기를
내려 드리고 다시 군산평화박물관으로 도착.
문정현신부님께서 관장으로 계시고 많은 젊은 활동가들이
지키고 있는 하제마을과 600년 팽나무를 주제로 한
마지막 관람 및 노래와 토크참석.
수라의 황윤감독과 오랫만에 만나고... 여전한 강력에너지.
그녀를 지지하고 응원한다.
늦은시간이 되어 버렸지만 페메로 꼭 들러 주길 부탁한
페친농장 들러.... 그도, 나와 같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회의와 애증과 깊은 열정을 쏟아내 주신다.
토닥토닥 2시간 남짓 대화가 밤 11시 졸음이 몰려오고
배가 몹시 고파 (밥 먹을 챤스가 없었다) 다음을 기약.
수원까지는 실제 2시간 20분 거리지만 졸음으로
운전이 불가하여 부여백제 휴게소에 주차.
냉동김밥 한줄을 세상 맛나게 묵고 양치질 후 숙면.
추우면 열선을 올리고 잠드니 좁지만.....뜨뜻하다.
루틴으로 4시반 일어나 화장실가서 세수하고 출발.
그란디 온몸이 쭈그리고 눕어져 그런지 불편하다.
고고고..... 서울 안국역으로 갑니다.
#선결제낑깡한라봉과천혜향나눔하러요.
전국에 계신 여러분 안국역 1번출구 상생상회앞으로
오셔 주세요. 같이 으쌰으쌰 #패악자윤석렬파면에
온 힘을 함께 모읍시다.
#윤석렬파면을 꼭 이뤄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