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예배 365-2022년10월30일(주일) 베드로가 또 깨졌네(욥바)
입력 : 2022-10-30 03:01
찬송 :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새 425장(통 217장)
1.주님의 뜻을 이루소 서 고요한 중 에 기다리니
진흙과 같 은 날빚으 사 주님의 형상 만드소 서
2.주님의 뜻을 이루소 서 주님발 앞 애 엎드리 니
나의맘 속을 살피시 사 눈보다 희게 하옵소 서
3.주님의 뜻을 이루소 서 병들어 몸 이 피곤할 때
권능의 손을 내게펴 사 강건캐 하여 주옵소 서
4.주님의 뜻을 이루소 서 온전히 나를 주장하 사
주님과 함께 동해함을 만민이 알게 하옵소 서 아 멘
신앙고백 : 주기도문(마6:9~13)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After this manner therefore pray ye:
Our Father which art in heaven,
Hallowed be thy name.
Thy kingdom come,
Thy will be done in earth,
as it is in heaven.
Give us this day our daily bread.
And forgive us our debts,
as we forgive our debtors.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evil:
For thine is the kingdom,
and the power,
and the glory,
for ever. Amen.
본문 : 사도행전10장1~16절
1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2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3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 하니 4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5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6그는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다 하더라 7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매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둘과 부하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 8이 일을 다 이르고 욥바로 보내니라 9이튿날 그들이 길을 가다가 그 성에 가까이 갔을 그 때에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가니 그 시각은 제 육 시더라 10그가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들이 준비할 때에 황홀한 중에 11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12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종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더라 13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어라 하거늘 14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아니하였나이다 한대 15또 두 번째 소리가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16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려져 가니라.
1There was a certain man in Caesarea called Cornelius, a centurion of the band called the Italian band, 2A devout man, and one that feared God with all his house, which gave much alms to the people, and prayed to God always. 3He saw in a vision evidently about the ninth hour of the day an angel of God coming in to him, and saying unto him, Cornelius. 4And when he looked on him, he was afraid, and said, What is it, Lord? And he said unto him, Thy prayers and thine alms are come up for a memorial before God. 5And now send men to Joppa, and call for one Simon, whose surname is Peter: 6He lodgeth with one Simon a tanner, whose house is by the sea side: he shall tell thee what thou oughtest to do. 7And when the angel which spake unto Cornelius was departed, he called two of his household servants, and a devout soldier of them that waited on him continually; 8And when he had declared all these things unto them, he sent them to Joppa. 9On the morrow, as they went on their journey, and drew nigh unto the city, Peter went up upon the housetop to pray about the sixth hour: 10And he became very hungry, and would have eaten: but while they made ready, he fell into a trance, 11And saw heaven opened, and a certain vessel descending upon him, as it had been a great sheet knit at the four corners, and let down to the earth: 12Wherein were all manner of fourfooted beasts of the earth, and wild beasts, and creeping things, and fowls of the air. 13And there came a voice to him, Rise, Peter; kill, and eat. 14But Peter said, Not so, Lord; for I have never eaten any thing that is common or unclean. 15And the voice spake unto him again the second time, What God hath cleansed, that call not thou common. 16This was done thrice: and the vessel was received up again into heaven.
말씀 : 욥바는 구약의 예언자 요나가 ‘니느웨로 가라. go to Nineveh.’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니느웨로 가지 않고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던 항구도시입니다(욘 1:3절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그들과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배삯을 주고 배에 올랐더라. But Jonah rose up to flee unto Tarshish from the presence of the LORD, and went down to Joppa; and he found a ship going to Tarshish: so he paid the fare thereof, and went down into it, to go with them unto Tarshish from the presence of the LORD.). 요나는 북이스라엘을 괴롭히던 원수 나라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에 가서 그들이 회개하도록 선포하고 그 땅이 축복받는 것을 도저히 인정하고 싶지 않았고 그 일이 죽을 만큼 싫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욥바는 하나님의 마음이 세계로 나가는 통로였습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베드로가 욥바에서 또 깨집니다. 베드로는 욥바에서 드디어 세계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예루살렘교회가 예루살렘이라는 담장을 뛰어넘어 이방인을 향해 갈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는 이미 부활하신 예수님에 의해, 그리고 마가 다락방의 성령 충만에 의해 내면의 자아가 새롭게 되는 경험을 여러 번 했고 이미 복음 증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유대교적 세계관을 바꾸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명령하신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나아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세 번의 보자기 환상을 보여주심으로 베드로를 깨뜨려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이 보여주시고, 알게 해주셔야만 깨닫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회개조차도 스스로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That the God of our Lord Jesus Christ, the Father of glory, may give unto you the spirit of wisdom and revelation in the knowledge of him:”(엡1:17절)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도대체 언제까지, 얼마나 깨져야 할까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보배를 담은 질그릇 같은 인생입니다.(고후4:7절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But we have this treasure in earthen vessels, that the excellency of the power may be of God, and not of us.) 이 질그릇이 깨져야 그 안에 있는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깨지는 것이 너무 자존심 상하고 때론 수치스럽기까지도 하지만, 옥합이 깨져야 향기가 나고 물동이가 깨져야 예수의 생명이 흘러나오며, 질그릇이 깨져야 예수의 빛이 밖으로 드러납니다.
제가 좋아하는 마더와이즈 ‘자유 편’에서는 깨어짐의 증거가 21가지나 나옵니다. 그중에 보면 깨어짐이란 기꺼이 실패하는 것, 기꺼이 연약해지는 것, 기꺼이 거절당하고 기꺼이 다시 깨지는 것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베드로만이 아니라 우리는 한평생 깨져야 합니다. 깨지다 깨지다 천국 갈 즈음에는 가장 너덜너덜해져서 형체도 남아 있지 않은 가장 성령 충만한 상태가 되어 하나님을 뵙는 것 같습니다.
이방인 사역에 앞서 하나님은 환상을 통해 베드로의 세계관을 새롭게 변화시켜 주시며 사도행전의 역사도 달라지게 됩니다. 교회의 수장인 베드로가 깨어지지 않고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바울의 열방을 향한 사역도 힘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나만의 욥바에서 나를 만나주셔서 내가 알 수도 없고, 갈 수도 없는 곳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그 깨어짐을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이 원하시는 모양대로 우리를 빚어주시길 담대히 기도해봅시다.
기도 : 가정 공동체에게 주님, 주님은 언제나 선하시고 옳으십니다. 깨어짐의 자리, 욥바의 자리로 나를 데리고 가셔서 주님의 형상으로 만들어 주세요.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예수님의 향기가 되는 복된 삶이되시길 자기 죄를 회개하고 성령 충만함을 받아 변화되어 복음 전도자로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침기도: 지금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에게 우리 교회 공동체의 통치자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 기적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자비로우신 주님, 은혜의 하나님. 긍휼의 주님, 은혜의 하나님! 참으로 고마우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치료자이신 하나님,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언어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창조와 회복의 주인이신 하나님, 회개를 촉구하시는 하나님,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 언약의 하나님,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 위대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 주님은 언제나 선하시고 옳으십니다. 깨어짐의 자리, 욥바의 자리로 나를 데리고 가셔서 주님의 형상으로 만들어 주세요.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예수님의 향기가 되는 복된 삶이되시길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와 함께 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70351&code=23111511&cp=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