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4:29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박해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존경하는 목사님 이삭이 성령에 따라 태어 난 것은
1. 부부관계가 아닌 성령의 잉태인가요
2. 아니면 잉태하기 어려운 나이 많은 가운데서 성령의 능력으로 몸이 회복 되어서 부부관계로 태어 난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전에는 2번으로 생각했는데 어느 분이 1번으로 해석하기에 질문드립니다.
<응 답>
이삭의 출생에 대하여.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말은 성령의 권능으로 잉태된 것을 말하며 이 경우는 세상에 예수님 한분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이신 하나님이 성령의 권능으로 마리아의 몸에 잉태되어 아기 예수로 태어나셨습니다.
그러나 갈4:29절의 '성령을 따라 난 자'란 하나님의 약속의 자녀로 태어난 하나님의 자녀들을 가리킵니다. 창세전에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아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은 모두 성령을 따라 난 자들입니다. 이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태어나는게 아니라 성령을 따라 난 자들입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은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아 생명책에 기록된 자로 성령을 따라 난 자인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나이가 많아 자식을 낳을 수 없는 신체적 조건을 가졌으며 사라는 잉태의 필수조건인 경수가 끊어져 자식을낳을 수 없었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들의 육체를 잠시동안 회복시켜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통해서 이삭을 잉태하도록 하셨습니다.
오늘날에도 예수 믿고 중생한 사람들은 성령을 따라 난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은 불신자들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아니므로 육체를 따라 난 자들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성령을 따라 난 하나님의 백성들은 육체를 따라 난 자들의 박해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