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의 아름다움, 국내에서 발견?"... 호랑이도 볼수있는 국내여행지
조회수 2,4892024. 8. 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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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 원 이하의 가격으로 즐기는 자연명소
출처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수련정원)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는 경상북도 봉화군에는 광활한 생태계를 엿볼 수 있는 자연명소가 있다.
축구장 6개를 이어 붙인 규모를 가지고 있는 호랑이숲부터 각종 계절꽃• 희귀 식물 등을 볼 수 있는 정원까지 다채롭게 관람할 수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그것이다.
이번 8월, 1인당 5천 원 이하의 가격으로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목원인 이곳에서 각종 연못•식물원•정원•동산 등의 전시원, 전시 및 행사 등을 감상하며 즐거운 나들이를 보낼 수 있다.
출처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SNS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수련정원 노랑어리연꽃)
또한 원내에 셔틀버스인 ‘트램’을 운영해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어 이색 여행지로 매우 적절하다.
수련•연꽃 만개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경북 봉화군 춘양면 춘양로 1501 방문자센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보존 가치가 높은 식물자원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시원, 세계 최초의 야생 식물종자 관련 시설인 시드볼트, 백두대간의 상징인 백두산 호랑이 등을 만나볼 수 있는 명소다.
출처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SNS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수련정원)
아시아 최대, 전 세계 두 번째 규모의 수목원으로 약 5179헥타르 부지에 희귀 식물 319종과 특산식물 161종을 식재해 보존해 나가고 있다.
이곳에는 꽃나무원, 숲정원, 사계원, 무지개정원, 약용식물원, 거울연못, 수변생태원, 진달래원, 나비정원, 매화원 등 매우 다채로운 전시원이 자리해 있는 만큼, 매달 찬란한 꽃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는 8월 25일까지 7월 추천 전시원인 ‘수련정원’에서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수련과 노랑어리연꽃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수련정원 일원에 조성된 지베르니 정원 포토존에서는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출처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SNS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포토존)
매주 월요일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정기휴무일로, 해당요일을 제외한 9~18시에 관람 가능하다. 성인 5천 원, 청소년 4천 원, 어린이 3천 원의 입장료가 들며 다문화 가정 및 봉화군민은 반값에 방문할 수 있다.
더불어 만 6세 이하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기초수급자 등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덧붙여 자연보호를 위해 반려동물의 동반 입장이 불가하며,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인근에는 금강소나무숲, 문수산, 축서사 등의 명소가 위치해 있어 함께 즐기기에 좋다.
백두대간의 산군을 만날 수 있는 호랑이숲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방문한다면 꼭 들러야 하는 ‘호랑이숲’을 소개한다.
출처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SNS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백두산 호랑이)
이곳은 한반도에서 사라진 지 백 년이 넘은 멸종위기 종인 ‘백두산 호랑이’를 만날 수 있는 장소로, 현재 6마리의 범을 볼 수 있다.
또한 여느 동물원과는 달리 호랑이를 좁은 우리에 가두지 않고 넓은 부지에 풀어두어 비교적 자유로운 환경을 조성해 둔 것이 특징이다.
호랑이숲은 10~ 17시(하절기 기준)에 관람가능하다. 약 30분이 소요되는 이동시간을 고려하여 마감 1시간 전까지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