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윤 칼럼(22-01)> 신년 주일 예배
어제 밤에 눈이 살짝 내려 골목길에는 눈이 조금 쌓여 있지만, 오늘(1월 2일 일요일) 날씨는 맑았다. 2022년 신년 주일(New Year’s Sunday) 예배를 오전 11시에 연세대학교회(Yonsei University Church) 예배당에서 드렸다.
김명수 목사가 인도한 예배에서 나영석 교우(前 남선교회장)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이대성 담임목사(연세대 교목실장)는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According to God’s Dispensation)’를 제목으로 말씀증언(sermon)을 약 25분 동안 했다.
오늘 설교는 에베소서 1:3-14를 중심으로 말씀 증언을 했다. 1장 4절은 “하나님은 세상 창조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사랑해 주셔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이며, 10절은 “하나님의 계획은, 때가 차면,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을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머리로 하여 통일시키는 것입니다.”이다.
성경 봉독은 구약(Old Testament)은 예레미야서(Jeremiah) 31장 7-10절, 서신서(Epistle)는 에베소서(Ephesians) 1장 3-14절, 그리고 복음서(Gospel)는 요한복음서(John) 1장 1-5절을 봉독했다. 찬송은 동방에서 박사들(116장), 주의 영광 빛나니(132장), 찬란한 주의 영광은(130장) 세 곡을 다함께 불렀다. 성가대 찬양(Anthem)은 ‘하나님의 독생자’였다.
교인들은 함께 헌신의 기도(Dedicatory Prayer)를 드렸다. “하나님, 이 시간 생명의 말씀으로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는 우리도 이기적 생각과 제한된 상상력을 극복하고, 항상 새롭게 다가오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임으로, 우리의 삶과 역사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하겠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헌화(獻花)는 우리 교회의 큰 어르신이신 한태동 박사(98세, 연세대 신과대 명예교수)와 부인 홍근표 박사(92세, 기독간호대학 명예학장)가 하셨다.
<사진> 신년 주일 예배, 담임목사 설교, 이대성 목사와 박명윤 박사
글/ 靑松 朴明潤 (서울대 保健學博士會 고문, AsiaN 논설위원), Facebook, 2 January 2022.
첫댓글 박명윤 고문님은 사진을 굉장히 중시하고 또 좋아하는 것같군요.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만, 혹 사진 때문에 난처한 경우도 없지는 않을 것같네요. 정성진 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