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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이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습니다.
따라서 외교관이 독신으로 지내도 상관없습니다. 리셉션 등 파티에 배우자 동반이라고 하여도 배우자가 없으면 혼자 참석하여도 상관없습니다.
다른 나라 외교관 중에도 독신이 적지않습니다.
제가 아는 선배 외교관중에는 외교관이 된 후에도 오랜 동안 결혼을 하지않고 해외근무를 하였습니다. 이 경우에 본인이 고독이나 혼자사는 불편함을 감수한다면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은 없습니다.
(외교관으로 혼자사는 불편함은 현재 저도 경험하고 있지만, 세탁물은 돈 주고 세탁소에 맡기면 되고 식사는 아침만 해결하면 점심과 저녁식사는 업무상으로 거의 외부에서 해야하지요..그리고 고독이야 독서나 운동 또는 건전한 친구사귐 등을 통하여 해결하면 되지요...자유인은 업무가 바빠서 고독을 느낄 사이도 없이 지냅니다만...^^)
이 분의 경우에는 마음에 와 닿는 대상이 없어서 오랜 동안 결혼을 못 하다가 나이 40이 넘어 늦게야 첫눈에 와 닿는 대상을 마침내 찾아 결혼을 하였지요.
참고가 되시길...
자유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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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가 지우고 또 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