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기님!
두기님 덕분에 추억의 고전 게임들을 언제나 편하고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감사한 사용자입니다.
최근 제가 메인 PC를 맥으로 변경하게 되면서 두기런처를 사용하기 위해 가상머신을 매번 구동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매번 가상머신을 켜는 과정이 다소 번거롭다 보니, 맥 환경에서도 네이티브하게 구동되는 ‘맥 버전 두기런처’를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두기님의 소중한 저작물이자 오랜 노력이 담긴 프로그램인 만큼,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원저작자이신 두기님께 먼저 정중히 허락을 구하고자 연락드렸습니다.
만약 개발을 허락해 주신다면 아래의 두 가지 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할 예정입니다.
- 비공식 프로젝트임을 명시: 비공식 프로젝트임을 명시하고 맥os에서의 고전게임 지원 여부는 두기런처의 공식 지원범위가 아님을 명시(카페에 문의해도 해결을 보장하지 않음)
- 트래픽 및 블로그 방문 유도 유지: 두기님 블로그 운영과 방문자 수에 부정적인 영향이 가지 않도록, 게임을 내장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처럼 사용자가 블로그의 게임 URL을 복사·붙여넣기 해야만 설치가 진행되는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겠습니다.
두기님께서 허락해 주신다면 맥 사용자들도 고전 게임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멋지게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고 싶습니다.
늘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첫댓글 전에도 비슷한 제안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만,
그냥 윈도우 버전만 만들 생각입니다.
어차피 런처의 본질은 수많은 에뮬레이터와의 연동이므로 런처만 네이티브로 돌리는 건 의미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런처조차 에뮬레이팅 못하는 플랫폼이면 어차피 만들어봤자 의미없습니다
제작 요청이 아닌 허락 요청인 것 같습니다.
@헤이노스 허락 요청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런처만 네이티브로 돌아간들 의미없다는 말입니다.
맥은 어떤 에뮬레이터로 x86을 에뮬레이팅 하는지 모르지만,
런처조차 에뮬레이팅 못한다면
어차피 도스박스나 각종 유틸리티가 제대로 작동할 리 없을 겁니다.
즉 만들어봐야 껍데기라는 거지요.
리눅스에서 wine으로 구동 가능하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맥에서도 그냥 구동 가능할 겁니다.
1. 런처가 네이티브로 돌아가더라도 각종 툴과 에뮬레이터가 정상 작동하지 않으면 의미 X
2. 그런 에뮬레이터와 툴, 유틸리티 등이 WINE으로 잘 작동할 정도면 런처가 작동하지 않을 리가 없음.
3. 런처조차 호환시키지 못하는 호환 레이어(에뮬레이터)라면 1번의 문제가 여전히 남음.
결론.
지금 블로그에 업로드된 게임들이 대부분은 기본 설정으로 작동 되긴 하지만,
특정 변종 dosbox 버전에서만 돌아가는 자료들도 무시하지 못할 만큼 있고,
win95, 98을 구동하는 dosbox / pcem / 86box등의 각 버전의 특성이 반영된 구동 이미지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까다로운 변수들이 모두 흡수 - 호환이 가능한지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됩니다.
아마도, 런처 뿐 아니라 각종 도스박스 변종 빌드까지 직접 빌드해야할 수도 있고요
그 중에는 소스를 구하기 힘든 버전도 있을 겁니다.
이거 괜히 거들먹 거리는게 아니라 생각보다 까다로운 작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