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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Bum suk designer “러키 아이템은 해피 바이러스, 인체에 무효한 마약” vintage cap 2년 전, 뉴욕 이스트 빌리지의 빈티지 숍에서 구입했다. 20cm의 깊이와 스타일을 살려주는 모자 라인이 예술. 단, 술에 만취할 때마다 잃어버리는 징크스가 있어 값비싼 비행기 값을 내고 뉴욕으로 다시 날아간다. 기분이 울적할 때, 일시적으로 그런 심경에서 가볍게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러키 아이템을 놓칠 수 없기에.
boeing sunglasses 회사 미팅이나 인터뷰 등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면 항상 이 녀석과 함께 동행한다. 처음 만나는 그들과 대화가 잘 통하고 하루 종일 일이 잘 풀리는 마법과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chain wallet 지갑을 잃어버린 횟수 18회, 워낙에 자주 잃어버리는 편이다. 하지만 체인 지갑은 팬츠에 고정시킬 수 있어 잃어버릴 걱정이 없다. 한 친구가 말하더라. 술에 취해 폐인이 되는 모습은 한동안 볼 수 없으니 이만한 러키 아이템이 어디 있겠느냐고.
1_한번 빠지면 절대 끊을 수가 없는 빈티지 캡. 2_디올 옴므의 제품으로 그가 가장 아끼는 보잉 선글라스이기도 하다. 3_일본에서 구입한 꼼 데 가르송의 제품으로 친구가 선물로 준 체인을 걸어 연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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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eon Jieun illustrator “러키 아이템은 사랑을 이어주는 파워” vintage ring 인사동에서 커플링 대신 구입하게 된 이 빈티지한 반지들은 남자친구와의 사랑을 연결해주는 열쇠. 남자친구와 싸울 때면 항상 반지에 대고 기도를 한다. 그것도 아주 간절하고, 애절하게. 그러면 램프 속 알라딘이 소원을 들었는지 희한하게도 그 다음날 남자친구에게서 화해하자고 연락이 온다. 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예쁜 커플로 돌아온다. 인사동의 인도 할아버지가 반지를 건네줄 때 했던 말이 생각난다. “Do you want to love?”
warmer 빈티지하고 트렌디한 홍대의 벼룩시장을 사랑한다. 그곳에서 발견한 80년대 풍의 워머는 빈티지 룩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 가끔 기분이 우울할 때 친구들과 함께 클럽에 가는데, 반짝이는 금색 펄의 워머를 꼭 매치한다.
why? 이 녀석을 신고 갈 때면 트렌디한 친구들이 함께 놀자고 말을 걸어온다. 한순간에 패셔니스타가 되는 그 느낌이 좋다. 1_티셔츠·블루 카디건 가격미정 엘록, 퍼플 롱 머플러 가격미정 해지스 레이디스, 스커트 8만8천원 코데즈컴바인, 레깅스 1만6천원 www.paulshop.com, 골드 플랫 슈즈 12만8천원 코데즈컴바인. 2_홍대 벼룩시장에서 3천원에 구입한 반짝이 펄이 예쁜 워머. 3_인도에서 건너온 에스닉한 문양과 큐빅 장식이 독특한 빈티지 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