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女이신 어머니는 이십여 년을 육지로 돈 벌러 다니셨다.
돌아오실 때는 사과 한궤짝,옷이랑 양말이 든 선물보따리외에 이야기보따리를 갖고 오셨는데
그 중에 무서우면서도 잊혀지지 않는 이야기가 뱀 이야기였다.
어머니는 물이 흐린 서해보다는 물 속이 맑은 동해, 강원도나 경북지역을 주로 다니셨는데
생면부지의 사람이라도 같은 제주도 해녀끼리는 함께 방을 빌려 쓰는 일도 있었다한다.
각자 자기 짐보따리를 풀어놓는데 작은 뱀 한마리가 스윽 튀어나와 혼비백산한 어머니가 기겁을 했더니
"모수왕 허지맙서" (무서워 마세요)
"아무층도 안 헙니다게" (아무렇지 않아요) 태연하게 안심시키며 무어라 주문 외우듯 중얼거리자
뱀은 문턱을 지나 사라지더라는 것이었다.
알고보니 뱀신을 믿는 지역으로 마을 토박이 여자가 어딜가든 뒤쫓아간다는 남제주군 토산리 해녀였다고한다.
민속신앙과 무속이 많은 섬이여서 그런지 뱀을 모시는 마을이 여럿 있었다.
수십척이 넘는 큰 구렁이에 15세의 처녀를 제물로 바쳤다는 김녕사굴도 있고
귀가 달린 집 지키는 뱀도 있었고 고팡에 아침,저녁으로 매를 올리는 집안도 있었다.
어릴 때 학교에서 돌아오다보면 올레에 뱀이 기어다니는 건 흔한 일이었다.
우리 올레에는 삼대가 과부인 집이 여럿 있었는데 옆집 여청 삼춘이 들려준 이야기다.
자기 남동생이 사캉(미장이)일을 했는데 일 없는 날 동료들과 낚시를 가려고 마을을 지나는데
웬 초가집 지붕 위에 다라이를 엎어둔 집이 보였다 한다.
그냥 지나쳐도 될 일을 호기심에 찬 혈기왕성한 청년들은 누가 명중시켜 떨어트릴 것인가
서로 내기라도 하듯 돌을 집어 던지기 시작했는데 좀처럼 떨어지지 않으니까
긴 대나무 낚싯대로 밀치자 다라이가 떨어지면서 큰 뱀과 작은 새끼뱀이 우수수 떨어지더라는 것이다.
무서워서 다들 줄행랑 치기 바빴다는데 저녁에 마실 나갔던 집주인 할머니가 마당에 주저앉아
"아이고! 이제 우리 집안은 다 망했다"고 대성통곡을 했다는 것이다.
그후 정말로 서귀포에서 큰 부자였다는 아들네 집은 큰 불이 나고 집안이 풍비박산이 됐다는 소문이 떠돌았다고했다.
그런데 왜 뱀은 나쁜 액을 가져오는 상징물이 된 것일까?
영화 '명당'에서도 凶地의 관 두껑을 열자 뱀들이 엉키어 우글거리는 장면이 나온다.
실제로 내가 겪어봐도 그렇다.
우리 고을에서 최고 부자였던 친척집에 심부름을 가면 마당에 뱀이 기어가는 걸 여러번 봤고
어린 달음박질로 도망친 기억이 있다.
나랑 동갑내기 딸도 있었는데 집에 가정교사까지 들이고 공부시키며 유세가 대단했는데
그 당시 동아전과,수련장을 갖고 있어 부럽기도 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밤중에 그 집에 불이 났는데 불길이 번지더니 기름창고에 있던 드럼통이 펑펑 하늘로 솟구치다가
떨어지며 정미소와 트럭에도 불이 옮겨 붙어 밤새껏 탔다.
고향을 떠난 그들을 다시는 볼 수 없었다.
한가지 육지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은 일은
제주땅을 살 때는 남의 말만 듣지 말고 한달이라도 살아보고 구입하는 것이 굿템입니다.
어느 돈 많은 사장님이 은퇴하시고 별장용으로 땅을 사서 멋있게 집을 지었는데
한동안 바쁜 일로 못 내려오고 오래 비워두었다가 오랜만에 내려 와 봤더니
마당은 잡초로 우거지고 화장실과 샤워실 욕조에 뱀들이 우글거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明堂이 있으면 -명당도 공덕을 쌓아야 길이 복록을 이어가겠지만- 凶地도 있다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은
뱀이 나타나서 좋은 일은 없었다는 사실은 지나친 杞憂일까요?
1) 올해 90이신 우리 장모님이 제주에서 올라오셨습니다. 10월 2일 낮에 김포공항에 케리어 가방 끌고 혼자 오셨습니다. 200살 까지 살 거라고 합니다. 기억력도 말짱하시고요, 독도는 우리 땅 5절까지 다 부릅니다. 게다가 피자 햄버거 콜라 그리고 우리 음식 다 잘 잡수시는데, 저와 차로 연일 여러 곳 드라이브 합니다. 저는 장모님과 참으로 행복합니다.
명당 영화 저의 아내와 장모님이 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다른 걸 보고요, 그런데, 글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백번 지당합니다. 공덕을 쌓지 않고 어찌 복록을 누릴 것입니까?
2) 제가 벤허를 공부 겸, 혼미해져 비겁해지려고 할 때 재탕으로 자주 보는데, 30번 가까이 보았습니다. 벤허 친구 <메살라>도 비겁하게 그리스식 톱니 전차로 모든 출전자를 희생시키고 벤허를 해하려 했지요, 신은 벤허를 택하고 메살라에게 사망이라는 파멸의 길을 주었지요,
세계에서 뱀이 제일 많은 곳, 캐나다 위니펙 북쪽 <나르씨스>란 동네 있습니다 뱀 종류는 다르지만 깊이 2-3 m 폭 4-5m 정도 되는 곳에 버글버글합니다. 그 동네 사람들 불길한 흉물로 보지 않습니다. 뱀이 죽으면 눈알부터 참새의 먹이가 됩니다. 세상사 절대 죄짓지 말고 베풀고 살아야지요, 그러면 자손이 번성하고 복락을 누리리라 확신합니다.
이미 80세 때 부터 허리가 오그라든 저의 어머니는 유모차에 몸을 의지하고 사시다 90세 나이로 돌아가셨습니다. 방송에서 70대의 할머니가 물질하다 숨졌다는 뉴스를 들으면 가슴이 아픕니다. 그렇게까지 살지 않아도 되는데 무리하는 걸 보면 바다가 부르는가 봅니다. 어머님도 사위가 저리 잘 해주시니 복좋은 분입니다. 거서리님은 여러방면에 박학다식 하신 분이구나 하고 느낍니다. 근데 서양의 뱀은 크기가 더 어마어마하겠죠? 뱀의 눈이 단백질이 많아서 참새가 쪼아 먹을까요? 좋은 답글 주시어 고맙습니다.
뱀에 관한 전설 같은 이야기 나 어릴때도 경북 의성에도 많았다. 13 년 전 전북 장수로 귀촌하여 다시 시골 생활이 시작 되었으나 집 주변과 계곡에서 새끼 뱀정도를 발견 할수 있었다. 생태가 바뀌면서 개구리가 집 주변에 서식하지 않자 뱀도 자생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집은 최 상류의 마을이다. 계곡물이 옛날 같지 않다. 사람들의 화경오염 때문이다. 저 아래 하류지방에서는 과연 어떤 물을 먹을가 잠시 생각해 본다 ^^
저도 귀농생활하면서 제일 무서운 것이 바로 뱀입니다 볼때 마다 소스라치게 놀라는데 보는 즉시 죽입니다 독사는 사람을 보면 잘 도망가지 않고 공격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몽둥이에 100% 죽는데 독이 없는 물뱀은 워낙 빨리 도망가기 때문에 반타작입니다 농장에 휴일이면 오는 귀여운 손자가 혹시 물릴가봐 걱정이 되어 뱀은 보이면 무조건 죽입니다
뱀은 사악한기운이 있어 참 싫은 파충류 인데 그것도 어느분의 이야기에는 좋은길조라고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분명한 것은 정력제라고 하여 남자분들이 사정없이 먹어대는것으로 알고 있지요 땅은 샀으면 필요에 의해 가꾸어야지 투기목적으로 사두었다면 잡초만 우거지고 뱀들의 천국이겠지요 글 잘 보고 갑니다^^
첫댓글 글 내용이 예사롭지 않네요.
제주도에는 뱀이 많다고 들었는데...
지붕에는 구렁이가 많이 살았지요. 구렁이는 독이 없고... 지붕에는 쥐들이 많이 살기에 자연스럽게 뱀이 서리게 마련이지요.
예전에는 구렁이를 귀히 여겼지요.
위 글 내용이 대단하네요.
감사합니다
수정해서 글 올리려 했는데 실수로 자판 잘못 눌러 그새 올라가고 말았네요.
뱀 이야기는 너무 많아 시리즈로 내 놓아도 부족할 겁니다
공해와 농약살포로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요.
1)
올해 90이신 우리 장모님이 제주에서 올라오셨습니다.
10월 2일 낮에 김포공항에 케리어 가방 끌고 혼자 오셨습니다.
200살 까지 살 거라고 합니다. 기억력도 말짱하시고요,
독도는 우리 땅 5절까지 다 부릅니다. 게다가 피자 햄버거
콜라 그리고 우리 음식 다 잘 잡수시는데, 저와 차로 연일
여러 곳 드라이브 합니다. 저는 장모님과 참으로 행복합니다.
명당 영화 저의 아내와 장모님이 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다른 걸 보고요, 그런데, 글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백번 지당합니다. 공덕을 쌓지 않고 어찌 복록을 누릴 것입니까?
2)
제가 벤허를 공부 겸, 혼미해져 비겁해지려고 할 때
재탕으로 자주 보는데, 30번 가까이 보았습니다.
벤허 친구 <메살라>도 비겁하게 그리스식 톱니 전차로
모든 출전자를 희생시키고 벤허를 해하려 했지요, 신은
벤허를 택하고 메살라에게 사망이라는 파멸의 길을 주었지요,
세계에서 뱀이 제일 많은 곳, 캐나다 위니펙 북쪽 <나르씨스>란 동네
있습니다 뱀 종류는 다르지만 깊이 2-3 m 폭 4-5m 정도 되는 곳에
버글버글합니다. 그 동네 사람들 불길한 흉물로 보지 않습니다.
뱀이 죽으면 눈알부터 참새의 먹이가 됩니다. 세상사 절대 죄짓지 말고
베풀고 살아야지요, 그러면 자손이 번성하고 복락을 누리리라 확신합니다.
이미 80세 때 부터 허리가 오그라든 저의 어머니는
유모차에 몸을 의지하고 사시다 90세 나이로 돌아가셨습니다.
방송에서 70대의 할머니가 물질하다 숨졌다는 뉴스를 들으면
가슴이 아픕니다.
그렇게까지 살지 않아도 되는데 무리하는 걸 보면 바다가 부르는가 봅니다.
어머님도 사위가 저리 잘 해주시니 복좋은 분입니다.
거서리님은 여러방면에 박학다식 하신 분이구나 하고 느낍니다.
근데 서양의 뱀은 크기가 더 어마어마하겠죠?
뱀의 눈이 단백질이 많아서 참새가 쪼아 먹을까요?
좋은 답글 주시어 고맙습니다.
@아우라 뱀도 종류가 하도 많아서 말입니다.
carter snake 라고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
풀밭에서 참새가 죽은뱀 파먹는 것 보면
우리네 인생사와 대비되어서 오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뱀에 관한 전설 같은 이야기 나 어릴때도 경북 의성에도 많았다.
13 년 전 전북 장수로 귀촌하여 다시 시골 생활이 시작 되었으나
집 주변과 계곡에서 새끼 뱀정도를 발견 할수 있었다.
생태가 바뀌면서 개구리가 집 주변에 서식하지 않자 뱀도 자생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집은 최 상류의 마을이다.
계곡물이 옛날 같지 않다.
사람들의 화경오염 때문이다.
저 아래 하류지방에서는 과연 어떤 물을 먹을가 잠시 생각해 본다 ^^
수돗물이 나오기 전에는 산간마을 사람들은 큰 웅덩이 물을 길어다 먹었어요.
밭에 김 매고 지나치다 보니 돗줄레가 유유히 헤엄치며 놀고 있던데요.
돗줄레가 있었으니 개구리나 파충류도 서식하고 있었을 테고....
귀촌생활은 잡초와의 싸움이겠지요.
베어도베어도 끝이 없지요.
아우라님~~뱀이야기에 귀가 솔깃해집니다.무섭기도 하고.....ㅎ
뱀은 성경에도 나쁜역할을한 대표적인 동물이지요.ㅋ
제주도 에는 왜 뱀이 많을까요?
제가 얼마전에 여행한 울릉도에는 뱀이 없는것이 특징이라 하더이다.
뱀이야기를 올려주신 아우라님 오늘도 건강하고,행복하길바람니다.
같은 화산섬인데도 울릉도에는 왜 뱀이 없을까요?
뱀이 향나무 향을 싫어해서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어머니가 울릉도에도 물질 갔었는데
눈이 많이 쌓여도 바다에 나가 작업 했답니다
그 때 향나무로 만든 자를 여러개 사 와서 친척들에게 선물했지요.
저도 귀농생활하면서
제일 무서운 것이 바로 뱀입니다
볼때 마다 소스라치게 놀라는데
보는 즉시 죽입니다
독사는 사람을 보면 잘 도망가지 않고
공격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몽둥이에 100% 죽는데
독이 없는 물뱀은 워낙 빨리 도망가기 때문에
반타작입니다
농장에 휴일이면 오는 귀여운 손자가 혹시 물릴가봐 걱정이 되어
뱀은 보이면 무조건 죽입니다
잡초를 베거나 텃밭에서 김을 맬 때 뱀이 스르르 지나치면
혼이 달아나듯 무섭지요.
산에 나무 하러가면 뱀 허물이 여기저기 흩어져 바람에 날렸는데
요즘도 그렇게 뱀이 많군요.
어제 집마당의 잔디를 깎는데 도마뱀이 튀어나와 질겁했어요.
귀농생활은 고노동의 연속이겠지만
자연에서의 삶은 행복과 여유를 줍니다.
저도 꿈꾸고 있습니다.^^
뱀하니까 생각났어요 얼마전 꿈속에서 코브라에게 손등이 물려서 찜찜했는데 다음날 회사에서 업무실수해서 아찔했지만 잘 해결된 기억이 있어요 뱀 무서워요
태몽은 아니시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태몽은 왜 항상 뱀이 많았을까요?
전 뱀꿈을 꾸고 아들을 낳았고 용꿈도 아들인가보다 했는데
딸을 낳았어요.
진짜 찜찜했겠어요.
잘 해결됐다니 마음 놓입니다.
뱀은 동물원에서만 보았는데
나름 아름답게 느껴지는 뱀도 있었어요.
조금도 정이 가지 않는 동물...
성경이야기도 있지만,
사람은 본능적으로 뱀을 혐오하고 두려워하나봐요.
뛰어다니는 동물이 아니고 기어다니는 파충류가 좀 징그럽지요.
뱀은 워낙 꿈틀거림이 심하니 더 소름 끼치게 보이기도 합니다.
소학교 다닐 적에는 길가 웅덩이에 뱀들이 많았는데 사내애들은
돌을 던지며 장난치기도 했지요.
우린 도망갔지만.....^^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 뱀이 저는 제일
무섭습니다 제주도에도 뱀이 많은걸
처음 알았습니다 ᆢ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젠 도시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지요.
집이 전원주택지라서 자주 잔디를 깎습니다만
어제도 도마뱀이 나와 '갸악' 소리 질렀어요
혹 실뱀까지 나올까봐 잔디가 무성해지지 않게
부지런히 깎습니다.
거의 뱀들이 땅속으로 들어갈 시기인 것 같아요.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뱀이 있어야 들쥐가 없어지고
들쥐가없어야 살인 진드기가
멸종됩니다 뱀은 징그럽지만
건들지 않으면 물지 않아요
그렇죠
생태계에 필요없는 것을 하느님이 만들진 않았겠지요.
뱀과 개구리가 헤엄쳐 다닌 물을 먹기도 했어요.
저의 어렸을 적에는...
12폭 이야기 보따리인양
풀어놓는 얘기에
빠졌다~ 갑니다
뱀...태몽 때문렸는지
그전처럼 뱀이 징그럽기만 하진 않아졌어요
명당을 함께 관람하셨구나요?
다음에 영화방서 아우라님
꼭 알아보고 싶어요
아! 영화방도 있습니까?
찾아 보겠습니다.
귀한 댓글도 주시고 감사합니다.
웬지 취미가 통할 것 같습니다.^^
뱀은 사악한기운이 있어 참 싫은 파충류 인데
그것도 어느분의 이야기에는 좋은길조라고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분명한 것은 정력제라고 하여 남자분들이 사정없이 먹어대는것으로
알고 있지요 땅은 샀으면 필요에 의해 가꾸어야지 투기목적으로 사두었다면
잡초만 우거지고 뱀들의 천국이겠지요
글 잘 보고 갑니다^^
차마두님
바쁘신데 댓글 주시고 고맙습니다.
옛날에는 뱀을 神으로 모시는 일이 많았지요.
제주 뱀이 바다 건너 배 타고 차 타고 육지까지 갔다는 게
이해가 안됐고 무서웠지요.
태풍으로 바람과 비가 쏟아집니다.
오늘도 보람찬 날 되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동향인을 만났네요.
반갑습니다.
뱀이야기 읽으니 어린날
추억들이 펼쳐집니다.
전 중학교까지가 전부이지만 뱀신이 있다는 마을
이야기는 첨 듣습니다.
뱀은 초가집 천정이나 마당
웅덩이 어느곳에서나
흔히 만날 수 있었지요.
지금 생각만으로도 몸이 오싹합니다.
에고게 ~~~
반갑수다.
같은 동향이라니.....
상세한 건 모르지만 뱀신을 모신 마을은 생각외로 많을 겁니다.
제주민속신앙 古書에는 자료가 넘칠겁니다.
어릴 때 들었던 건 다 잊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