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5670 아름다운 동행
카페 가입하기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1. 허주공
    2. 타이거.
    3. 철관음
    4. 맑은샘
    5. 이백
    1. 꽃단비
    2. 산내들이
    3. 경이
    4. 서라벌.
    5. 안드레
  • 가입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 가입
    1. 청 용
    2. 상도원
    3. nonspace
    4. 허용준
    5. 밀양
    1. 꿀알바매니저-이은..
    2. 김용욱
    3. 옛친구 생각
    4. 순두유
    5. 나빌레라
 
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뱀 이야기
아우라 추천 1 조회 388 18.10.03 22:54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8.10.03 23:27

    첫댓글 글 내용이 예사롭지 않네요.
    제주도에는 뱀이 많다고 들었는데...
    지붕에는 구렁이가 많이 살았지요. 구렁이는 독이 없고... 지붕에는 쥐들이 많이 살기에 자연스럽게 뱀이 서리게 마련이지요.
    예전에는 구렁이를 귀히 여겼지요.
    위 글 내용이 대단하네요.

  • 작성자 18.10.03 23:54

    감사합니다
    수정해서 글 올리려 했는데 실수로 자판 잘못 눌러 그새 올라가고 말았네요.
    뱀 이야기는 너무 많아 시리즈로 내 놓아도 부족할 겁니다
    공해와 농약살포로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요.

  • 18.10.05 00:47

    1)
    올해 90이신 우리 장모님이 제주에서 올라오셨습니다.
    10월 2일 낮에 김포공항에 케리어 가방 끌고 혼자 오셨습니다.
    200살 까지 살 거라고 합니다. 기억력도 말짱하시고요,
    독도는 우리 땅 5절까지 다 부릅니다. 게다가 피자 햄버거
    콜라 그리고 우리 음식 다 잘 잡수시는데, 저와 차로 연일
    여러 곳 드라이브 합니다. 저는 장모님과 참으로 행복합니다.

    명당 영화 저의 아내와 장모님이 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다른 걸 보고요, 그런데, 글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백번 지당합니다. 공덕을 쌓지 않고 어찌 복록을 누릴 것입니까?

  • 18.10.04 00:59

    2)
    제가 벤허를 공부 겸, 혼미해져 비겁해지려고 할 때
    재탕으로 자주 보는데, 30번 가까이 보았습니다.
    벤허 친구 <메살라>도 비겁하게 그리스식 톱니 전차로
    모든 출전자를 희생시키고 벤허를 해하려 했지요, 신은
    벤허를 택하고 메살라에게 사망이라는 파멸의 길을 주었지요,

    세계에서 뱀이 제일 많은 곳, 캐나다 위니펙 북쪽 <나르씨스>란 동네
    있습니다 뱀 종류는 다르지만 깊이 2-3 m 폭 4-5m 정도 되는 곳에
    버글버글합니다. 그 동네 사람들 불길한 흉물로 보지 않습니다.
    뱀이 죽으면 눈알부터 참새의 먹이가 됩니다. 세상사 절대 죄짓지 말고
    베풀고 살아야지요, 그러면 자손이 번성하고 복락을 누리리라 확신합니다.

  • 작성자 18.10.04 09:49

    이미 80세 때 부터 허리가 오그라든 저의 어머니는
    유모차에 몸을 의지하고 사시다 90세 나이로 돌아가셨습니다.
    방송에서 70대의 할머니가 물질하다 숨졌다는 뉴스를 들으면
    가슴이 아픕니다.
    그렇게까지 살지 않아도 되는데 무리하는 걸 보면 바다가 부르는가 봅니다.
    어머님도 사위가 저리 잘 해주시니 복좋은 분입니다.
    거서리님은 여러방면에 박학다식 하신 분이구나 하고 느낍니다.
    근데 서양의 뱀은 크기가 더 어마어마하겠죠?
    뱀의 눈이 단백질이 많아서 참새가 쪼아 먹을까요?
    좋은 답글 주시어 고맙습니다.

  • 18.10.04 13:28

    @아우라 뱀도 종류가 하도 많아서 말입니다.
    carter snake 라고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
    풀밭에서 참새가 죽은뱀 파먹는 것 보면
    우리네 인생사와 대비되어서 오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18.10.04 05:35

    뱀에 관한 전설 같은 이야기 나 어릴때도 경북 의성에도 많았다.
    13 년 전 전북 장수로 귀촌하여 다시 시골 생활이 시작 되었으나
    집 주변과 계곡에서 새끼 뱀정도를 발견 할수 있었다.
    생태가 바뀌면서 개구리가 집 주변에 서식하지 않자 뱀도 자생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집은 최 상류의 마을이다.
    계곡물이 옛날 같지 않다.
    사람들의 화경오염 때문이다.
    저 아래 하류지방에서는 과연 어떤 물을 먹을가 잠시 생각해 본다 ^^

  • 작성자 18.10.04 10:01

    수돗물이 나오기 전에는 산간마을 사람들은 큰 웅덩이 물을 길어다 먹었어요.
    밭에 김 매고 지나치다 보니 돗줄레가 유유히 헤엄치며 놀고 있던데요.
    돗줄레가 있었으니 개구리나 파충류도 서식하고 있었을 테고....
    귀촌생활은 잡초와의 싸움이겠지요.
    베어도베어도 끝이 없지요.

  • 18.10.04 06:33

    아우라님~~뱀이야기에 귀가 솔깃해집니다.무섭기도 하고.....ㅎ
    뱀은 성경에도 나쁜역할을한 대표적인 동물이지요.ㅋ
    제주도 에는 왜 뱀이 많을까요?
    제가 얼마전에 여행한 울릉도에는 뱀이 없는것이 특징이라 하더이다.
    뱀이야기를 올려주신 아우라님 오늘도 건강하고,행복하길바람니다.

  • 작성자 18.10.04 17:34

    같은 화산섬인데도 울릉도에는 왜 뱀이 없을까요?
    뱀이 향나무 향을 싫어해서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어머니가 울릉도에도 물질 갔었는데
    눈이 많이 쌓여도 바다에 나가 작업 했답니다
    그 때 향나무로 만든 자를 여러개 사 와서 친척들에게 선물했지요.

  • 18.10.04 07:00

    저도 귀농생활하면서
    제일 무서운 것이 바로 뱀입니다
    볼때 마다 소스라치게 놀라는데
    보는 즉시 죽입니다
    독사는 사람을 보면 잘 도망가지 않고
    공격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몽둥이에 100% 죽는데
    독이 없는 물뱀은 워낙 빨리 도망가기 때문에
    반타작입니다
    농장에 휴일이면 오는 귀여운 손자가 혹시 물릴가봐 걱정이 되어
    뱀은 보이면 무조건 죽입니다

  • 작성자 18.10.04 10:14

    잡초를 베거나 텃밭에서 김을 맬 때 뱀이 스르르 지나치면
    혼이 달아나듯 무섭지요.
    산에 나무 하러가면 뱀 허물이 여기저기 흩어져 바람에 날렸는데
    요즘도 그렇게 뱀이 많군요.
    어제 집마당의 잔디를 깎는데 도마뱀이 튀어나와 질겁했어요.
    귀농생활은 고노동의 연속이겠지만
    자연에서의 삶은 행복과 여유를 줍니다.
    저도 꿈꾸고 있습니다.^^

  • 18.10.04 07:31

    뱀하니까 생각났어요 얼마전 꿈속에서 코브라에게 손등이 물려서 찜찜했는데 다음날 회사에서 업무실수해서 아찔했지만 잘 해결된 기억이 있어요 뱀 무서워요

  • 작성자 18.10.04 10:20

    태몽은 아니시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태몽은 왜 항상 뱀이 많았을까요?
    전 뱀꿈을 꾸고 아들을 낳았고 용꿈도 아들인가보다 했는데
    딸을 낳았어요.
    진짜 찜찜했겠어요.
    잘 해결됐다니 마음 놓입니다.

  • 18.10.04 07:33

    뱀은 동물원에서만 보았는데
    나름 아름답게 느껴지는 뱀도 있었어요.
    조금도 정이 가지 않는 동물...
    성경이야기도 있지만,
    사람은 본능적으로 뱀을 혐오하고 두려워하나봐요.

  • 작성자 18.10.04 10:27

    뛰어다니는 동물이 아니고 기어다니는 파충류가 좀 징그럽지요.
    뱀은 워낙 꿈틀거림이 심하니 더 소름 끼치게 보이기도 합니다.
    소학교 다닐 적에는 길가 웅덩이에 뱀들이 많았는데 사내애들은
    돌을 던지며 장난치기도 했지요.
    우린 도망갔지만.....^^

  • 18.10.04 09:06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 뱀이 저는 제일
    무섭습니다 제주도에도 뱀이 많은걸
    처음 알았습니다 ᆢ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10.04 10:34

    이젠 도시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지요.
    집이 전원주택지라서 자주 잔디를 깎습니다만
    어제도 도마뱀이 나와 '갸악' 소리 질렀어요
    혹 실뱀까지 나올까봐 잔디가 무성해지지 않게
    부지런히 깎습니다.
    거의 뱀들이 땅속으로 들어갈 시기인 것 같아요.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 18.10.04 12:41

    뱀이 있어야 들쥐가 없어지고
    들쥐가없어야 살인 진드기가
    멸종됩니다 뱀은 징그럽지만
    건들지 않으면 물지 않아요

  • 작성자 18.10.04 17:38

    그렇죠
    생태계에 필요없는 것을 하느님이 만들진 않았겠지요.
    뱀과 개구리가 헤엄쳐 다닌 물을 먹기도 했어요.
    저의 어렸을 적에는...

  • 18.10.04 22:33

    12폭 이야기 보따리인양
    풀어놓는 얘기에
    빠졌다~ 갑니다
    뱀...태몽 때문렸는지
    그전처럼 뱀이 징그럽기만 하진 않아졌어요
    명당을 함께 관람하셨구나요?
    다음에 영화방서 아우라님
    꼭 알아보고 싶어요

  • 작성자 18.10.04 22:58

    아! 영화방도 있습니까?
    찾아 보겠습니다.
    귀한 댓글도 주시고 감사합니다.
    웬지 취미가 통할 것 같습니다.^^

  • 18.10.05 06:49

    뱀은 사악한기운이 있어 참 싫은 파충류 인데
    그것도 어느분의 이야기에는 좋은길조라고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분명한 것은 정력제라고 하여 남자분들이 사정없이 먹어대는것으로
    알고 있지요 땅은 샀으면 필요에 의해 가꾸어야지 투기목적으로 사두었다면
    잡초만 우거지고 뱀들의 천국이겠지요
    글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18.10.05 10:12

    차마두님
    바쁘신데 댓글 주시고 고맙습니다.
    옛날에는 뱀을 神으로 모시는 일이 많았지요.
    제주 뱀이 바다 건너 배 타고 차 타고 육지까지 갔다는 게
    이해가 안됐고 무서웠지요.
    태풍으로 바람과 비가 쏟아집니다.
    오늘도 보람찬 날 되시길 바랍니다.

  • 18.10.05 10:47

    여기서 동향인을 만났네요.
    반갑습니다.
    뱀이야기 읽으니 어린날
    추억들이 펼쳐집니다.
    전 중학교까지가 전부이지만 뱀신이 있다는 마을
    이야기는 첨 듣습니다.
    뱀은 초가집 천정이나 마당
    웅덩이 어느곳에서나
    흔히 만날 수 있었지요.
    지금 생각만으로도 몸이 오싹합니다.

  • 작성자 18.10.05 12:10

    에고게 ~~~
    반갑수다.
    같은 동향이라니.....
    상세한 건 모르지만 뱀신을 모신 마을은 생각외로 많을 겁니다.
    제주민속신앙 古書에는 자료가 넘칠겁니다.
    어릴 때 들었던 건 다 잊어버렸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