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엊그제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으로 확진을 받고 바로 항암 1차를 시작하셨어요.
소화가 안 되어 동네병원을 방문했다가 큰병원으로 가라고 해서 양산부산대병원을 가셨구요. 소화가 안 되는 건 복수 때문이었어요. 병원 입원 후 ct, pet-ct, 조직검사, 골수검사 등을 하셨고 복수는 이미 두 번 복수천자로 빼내신 상태입니다. pet-ct와 골수검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으로 판정을 받고, 다음 날 바로 1차 항암까지 하셨어요.. 복수는 림프종이 복막을 덮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저는 딸의 입장으로 더 큰 서울 병원으로 모시고 가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또 한편으로는 일단 항암 1차를 이미 받으셔서, 집 가까운 곳에서 마음 편히 3차까지 여기서 받으실 수 있게 해드려야 하는건가 싶기도 해요.
혹시 양산부산대병원에서 항암 치료 받으신 분 계신가요?
아버지가 받으신 R-chop은 표준치료라 지방에서 받아도 괜찮을까요? 양산부산대병원이 부산지역에선 가장 큰 3차병원이라고 해도, 치료받으신 분들의 후기를 찾기가 어려워 걱정이 되고 그러네요. 그리고 양산부산대병원의 혈액종양내과에는 림프종만 전문으로 하는 교수는 원래 없는건가요? 지금 아버지의 담당의의 진료분야소개에 위암, 폐암, 유방암, 림프종 다 들어있더라구요... 양산부산대에서 치료 받으신 분 계시면 경험 좀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니면 지금이라도 서울을 예약해서 가는게 맞는건지. 조언 부탁드려요.. 갑작스러운 일에 마음이 답답해서 글이 두서없습니다. 미리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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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양부대는 본적이 없는듯요 지방에서 항암 하는분들은 게시판에 어디서 항암 한다고 잘안쓰시는것 같더라구요....
인제대 개금 다니시는대 이때 까지 한 4분
본듯요...진료실에 환자는 많은대..
병원 크다고 좋은건 아닌대요..양부대 보단.. 부대본원에 신??교수님이 전문이고 임상도 아산병원 보단 더 활발한대 서울 안가실거면 거길 가시지..
외투세포림프종 진단받고 부산대학병원 신 ㅇ ㅇ 교수님한테 항암받고있어요 인테넷들어가보세요 유명하신교수님이고요 ,6차항암해야되는데 3차맞고 결과보니까 거이 암세포가 안보인다하시더라구요 생각보다빠르다고 신효진교수님 인테넷들어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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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랑 같은 경우내요..
천자 두번 하실 정도면.. 많이 퍼진 암종증
PL이세요 ...일반 DLBCL 4기랑 좀 경우가 다릅니다.. 3회 투약후 중간 결과 보고 전원도 고려 해보심이....
알찹은 bsa기준 투여하기에 양부대 간호사가 오더를 내도 조석구 김석진 교수 처방이나 기저 질환 없다면 거의 동일한 처방 나옵니다
제 남편이 같은병원에서 항암마치고 방사선까지했어요~저희도 미만성거대B세포예요 지금3년째 아무이상없이 지내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