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근대 프랑스를 외부에서 바라보자면, 사실 패배의 역사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근대 프랑스는 아프리카를 의욕적으로 식민지화 했지만 결국 영국의 아프리카 종단정책에 막혀버렸으며, 유럽에서는 나폴레옹 3세의 의욕적인 무능함으로 이탈리아의 통일을 방관하였고, 결정적으로 알자스-로렌을 빼앗긴 후에는 독일 제국의 탄생을 눈뜨고 당해야 했습니다. 프랑스가 그동안 해온 분산을 통한 지배는 근대에 무너졌으며, 한때 프랑스를 위협할 적이 대륙엔 오스트리아, 바다 너머에는 영국만 있던 판도에 독일과 이탈리아가 끼고 말았습니다. 더 이상 유럽대륙의 절대적인 강자는 사라진 셈이었습니다.
하지만 근대 프랑스의 내부를 보면, 그 어떤 국가보다 치열했고, 그렇기에 아름다운 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프랑스 혁명을 이뤄냈고, 나폴레옹을 거쳐 왕정이 복고됐지만, 이후에도 숱한 복고와 제국을 물리치고 그들은 혁명을 이뤄냈습니다. 비록 파리 코뮌은 처절한 실패로 끝났지만, 이후 다시 공화국이 되었을 때, 세상 그 어떤 곳보다 경험이 많았던 그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정치를 이끌어갔습니다. 그러한 과정을 거쳐 벼려진 공화국민이기에 독일의 공세에도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며 나라를 방어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비록 세계 제1의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시민들이 남긴 투쟁의 기록은 지금도 세계에 전파되고 있습니다.
멀티대회에서 프랑스의 목표는 위신 회복입니다. 프랑스는 나폴레옹 제국 이후 메테르니히 체제 하에서 굴욕적인 나날을 보내다가, 7월 혁명을 통해 다시 한 번 혁명의 국가임을 보여주었습니다.비록 왕정 내에서의 변화였지만, 프랑스에서 변화의 기운이 다시 돌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이들은 다시 한 번 프랑스가 제일이던 때를 이룩하려 할 것입니다.
La Révolution
비록 패권적인 측면에선 영국과 독일에게 고개 숙일 수 밖에 없었지만, 근대 프랑스의 진정한 의의는 혁명으로 대표되는 문화 및 정치의 선구성입니다. 유럽의 문화를 선도하던 그때와 지금처럼, 늘 문명의 선구자였던 점은 프랑스 국민의 자부심이 되었습니다.
위신 3위 이상 유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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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국경
샤를마뉴가 파죽지세로 영토를 확장하기 이전부터 루이16세가 죽는 순간까지, 프랑스의 국경은 귀족이라는 지위를 가진 보통사람과 다를 바 없는 자들의 영지로 정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프랑스는 국민의 국가입니다.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 프랑스는 귀족들이 이합집산하여 정한 경계가 아닌, 국가를 지키기 좋은 국경을 가져야 됩니다.
벨기에(왈롱, 플라망)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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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강 국경 확정(라인란트, 노르트라인, 헬데를란트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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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의 분산
유럽 내에선 자유주의가 몰아닥치고 있지만, 프랑스 국민에게 독일과 이탈리아가 뭉치려 한다는 소식은 달갑지 않습니다. 만약 그들이 통일된다면 프랑스에겐 큰 적이 생기는 셈입니다. 심지어 이 둘은 천년 이상 통일된 적이 없습니다. 진정한 통일민족으로서 그들에게 민족과 국가가 무엇인지 보여줄 때입니다.
이탈리아 및 독일의 생성 방해(1890년 이전까지 미생성시 성공 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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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는 왕당파와 자유주의자의 대립 끝에 혁명이 종종 발생하였습니다. 그때마다 프랑스는 국익을 위하여 혁명세력을 분쇄하고 스페인부르봉가의 통치를 회복시켰습니다. 이렇게 수십년 간 프랑스는 스페인에 정치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프랑스는 스페인에 경제적인 영향력도 행사하고자 합니다. 스페인을 프랑스에 종속된 국가로 만듭시다.
스페인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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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오래전에 있었던 일이지만, 샤를마뉴가 제관을 쓴 순간부터 프랑스는 교황을 지킬 의무가 있었습니다. 비록 아비뇽의 호의가 왜곡돼서 해석되는 경우도 있지만, 늘 프랑스는 교황만을 끔찍이 생각해왔죠. 그동안 교황을 자신의 관할에 두려한 게르만 제국은 사라졌으며, 나폴레옹으로 인해 제관도 프랑스에게 돌아왔습니다. 다시 옛 우정을 되새길 순간이 왔습니다.
교황령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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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를 향하여
비록 시민들의 의견이 일치되는 데에는 시간이 걸렸지만,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아프리카를 횡단하여 장악해야 된다는 것에는 의견의 일치를 보았습니다. 프랑스로서는 곧장 서로 가는 것이 힘들지만, 적어도 모로코와 알제리, 튀니지를 통한 아프리카 횡단은 가능할테죠. 아프리카 횡단이 된다면 우선 페르시아만 부근과 인도양의 수많은 귀중품을 받을 수 있고, 더하자면, 조금 치졸할 수 있어도, 영국을 물먹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모든 프랑스인들이 술안주 삼을 수 있는 즐거움이죠.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세네갈~마다가스카르를 식민지로 이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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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못 지나간다: 세상 많이 좋아졌죠. 이젠 운하를 팔 때 예전의 원시적 방법으로 팔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기계의 발전은 공법에도 격변을 불러일으켰고, 덕분에 운하를 파는 시간, 가능한 거리는 비약적으로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그 방법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을 곳이 영국이라는 점은 참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영국이 수에즈를 노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 곳이 영국인의 손에 뚫린다면 지금도 벅찬 영국 해군의 기동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할테죠. 다른 국가가 만드는 것은 상관 없습니다. 영국만큼은 막아야합니다.
영국 외의 국가가 수에즈(시나이) 운하 건설 및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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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e Le Quebec...Libre!
한때 프랑스의 자랑스러운 신대륙 식민지였던 퀘벡은, 본국의 방치 끝에 오랫동안 영국인들의 식민지로 굴욕의 나날을 보내야 했습니다. 비록 지금도 영국의 만행은 그치지 않고 않지만, 이제 프랑스 국민은 단결할 수 있습니다. 퀘벡에서 프랑스를 위해 헌신하던 조상님들을 위해, 그들을 프랑스로 불러들일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퀘벡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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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화정책 재개
인도차이나 연방 형성: 프랑스는 영국과의 식민지 경쟁에서 패배하여 북아메리카와 인도 전체를 상실하였습니다. 아메리카 황무지는 둘째 치더라도 인도를 잃어버린 것은 뼈아픈 상처이지만 이대로 패배를 곱씹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영국이 인도에 만족하지 못하고 인도를 중심으로 사방팔방으로 식민지를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죠. 만족을 모르는 영국이 식민화시키기 전에 우리가 먼저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적어도 세력 균형은 유지될 것입니다.
베트남 점유
성공시 기본점수 4점 획득
라오스와 캄보디아 지배
성공시 보너스점수 2점 획득
지중해 해적 소탕: 마그레브는 중세부터 해적들이 은신처로 이용하던 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 지중해는 십자군 이후에도 안전하지 못했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중해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마그레브의 해적들을 소탕해야 합니다. 지중해를 유럽의 것으로 만들고 프랑스의 이익을 극대화시켜봅시다.
알제리 점유
성공시 기본점수 4점 획득
모로코와 튀니지 지배
성공시 보너스점수 2점 획득
현대 중동의 탄생: 프랑스는 전세계 기독교도의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하여 노력해왔습니다. 지구 어디서든 기독교도가 탄압받는 곳이라면 달려가서 그 대가를 치르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도 이교도의 지배 아래에서 신음하는 기독교도가 많습니다. 그러니 이들이 프랑스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도와줍시다.
프랑스령 시리아 건설 - 알레포, 시리아, 레바논 지배
성공시 보너스점수 1점 획득
기본점수 상한 10점
- 위신 3위 이상 유지(2점), 알제리 점유(4점), 베트남 점유(4점)
보너스점수 상한 10점
- 교황령 지배(1점), 스페인 지배(1점), 알레포 시리아 레바논 지배(1점), 라오스와 캄보디아 지배(2점), 모로코와 튀니지 지배(2점), 이탈리아와 독일 생성 방해(2점), 영국 외의 국가가 수에즈운하 건설 및 소유(2점), 세네갈~마다가스카르 식민지(2점), 왈롱과 플라밍 점유(3점), 라인란트 노르트라인 헬데를란트 지배(5점), 퀘벡 지배(5점)
첫댓글 수에즈 운하를 아무도 안 만드면 그걸로는 점수 못 받나요 ㅌㅌ
그땐 점수가 없겠죠 ㅋㅋ
영국은 어떤 고유미션일지 궁금하군요
개인적으로 영빠라 ㅎㅎ
지배라는것이 스피어도 포함되나요?
네, 포함됩니다.
@Historius 감사합니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