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가 조금 바뀌었다는 소문을 듣고 부산 대학교앞에 위치한 스시미에 다녀 왔습니다
주메뉴는 일식이지만 한식과 퓨전메뉴가 적절히 섞여서 나오는 맛집이기도 하지요
여친과 가서 다찌에 앉아 초밥 2인을 시켜 보았습니다
기본세팅 입니다 새콤달콤한 샐러드가 먼저 나오네요
개인적으로 일식집에서 나오는 달달한 맛의 계란종류를 싫어하는데
여기는 많이 달지 않아서 제 입맛에 딱이더군요
우동이 나오는군요 얼마전까진 메밀소바를 냈었다는데
저에겐 정말 천만 다행인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특이하게 메밀을 먹으면
기도가 막히는 메밀 알러지가 있어서 냉면,메밀소바,막국수 같은 음식은 저에겐 그림의 떡입니다
일본에선 매년 메밀 알러지로 사망하는 사람도 많다고 하더군요
한치무침 입니다 아직 비비기전이라 뭔지 잘 모르겠네용~~ㅎㅎ
고등어 조림이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스시가 나옵니다
스시 기본 세팅 입니다 광어가 먼저 나오네용 아니 우럭이었던가?
ㅎㅎ들었는데 뭔지 까먹었습니다 솔직히 흰살 생선을 봐도 잘 모르겠네용^^
어쨌든 기본 생선은 광어와 우럭 입니당...
한치를 살짝 데쳐서 만든 한치 초밥입니다 입에서 살살 녹네용~^^
송이초밥이구요
그러고보니 지금 강원도는 자연산 송이가 한창 이겠군요 아~~먹고 싶어랑
요건 광어 지느러미 부분
장어초밥
연어초밥이구요 다클써클이 꽉 꼈을땐 연어 많이 드세용^^ㅎㅎ
광어와 우럭 초밥을 2~3개 더 주셨는데 사진을 올릴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어서 종류 위주로만 찍었습니다
요건 서비스로 내주신 아구 위 입니다
머리털 나고 첨 먹어보는건데 쫄깃쫄깃한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소스도 넘 맛있었구요 담에가면 또 주세요 사장님~ㅎ
이제 초밥은 끝이란걸 알리는 튀김이 나옵니다
근데 알바생이 튀겨서 그런지 초큼 탄듯 하네용
아구수육도 나옵니다
사실 여기까지만해도 배가불러 더이상은 못 먹겠다고 생각 했는데 자꾸 음식이 나와
사장님한테 저의 부푼 배를 보여 주면서 그만 달라고 까지 말했네용
살면서 이런 경험은 첨 입니다 우하핫...
그래도 음식은 계속 나오더군요 랍스터 치즈구이~~~원츄~~^^
이젠 진짜 마지막 음식인 켈리포니아 롤 입니다 솔직히 다 못먹었어용~~배불러서..ㅜㅜ
후식은 사과가 나왔었구용
저는 부대앞 하면 딱 떠오르는게 핸드폰가게와 상설매장 보세옷 그리고 3개의 영화관 뭐 이정도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뭘먹을데가 마땅히 없는곳이 부대앞 이기도 하지요 특히 스시집은 더더욱 찾기가 힘들구용...
부대앞을 지나가시다 스시가 생각 나시면 꼭 한번 들러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도저히 배가 불러 못 먹을정도의 양과 입에 착착 감기는 스시를 유일하게 먹을수 있는
부대앞 맛집이기 때문이지용...^^
p.s영업 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1시까지니 점심시간에 오셔서 낭패보시는 일은 없으시길 바랍니당~~^^
첫댓글 2인에 2만원이란 말씀인가요??
이런 실수를... 정정 합니다 초밥 2인 세트입니다
초밥요리 2인 세트 아닌가요?? 여기 사장님 완전 친절하셔서 다찌 앉으면 대접 제대로 받습니다. 전에 여친이랑 회요리 2인코스 먹으러 가서 다찌 앉았더니 회를 끝없이 내주더라는^ㅁ^,,,장사 좀 된다고 불친절이 얼굴에 써잇는 '심'이랑 무척이나 대조적이더군요-
제가 잘못 올렸네용 초밥2인 맞습니당
전 심 좋던데요....친절하게 잘해주고요...ㅋ 각자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기에 조금은 틀릴수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그리고 특정 업체를 언급하시는건 아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
창룡님 말씀대로 개인마다 받아들이는 게 다르기때문에 전 그렇게 받아들엿습니다. 그리구 이곳에서 특정업체를 언급하지 않은 지적은 소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날 심에서 안좋은 일을 당하고 바로 스시미를 찾은 터라 더욱더 대조적인 이미지가 떠오른 것이구요-
심~ 요렇게만 해놓으면 어느집인지 잘 모릅니더~ 긍까 넘 머라 카지 마이소~히..
-_- 음... 전 여기 개인적으로 별로 였어요 음식에서 이물질 나왔는데 죄송합니다 한마디로 땡이더군요 -_-
해운대 모 특급호텔에서 식사할때 머리카락 때문에 돈 안내고 먹은적이 있지용...요식업 특성상 실수겠지하고 저는 그러려니 할때가 많습니당^^
로드킹님 부럽슴다~ 이야~ 난 왜 이물질이 나오는 저런 행운이 안생기까?? 크~~
죄송합니다 한마디도 안하는 집도 많은데 .. 구지 이물질 좀 나왔다고 서비스 더 안줘서 섭섭해 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꺼.
전 나름 이집도 가격대비 괜찮다고 생각되지만....가끔 비린맛을 잘 없애지를 못하고 약간 질척하게 회를 내놔서 약간은 별로인 집이라 생각되어서 요즘 잘 안갑니다...그래도 가격대비 좋고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신것 같네요 ^^ 그리고 처음 나온 스시는 광어같네요
음식은 노력 맛이져~ 약깐 질퍽 하믄~ 휴지를 돌돌 말아가 딱아묵고~ 약간 비리믄~ 코로 숨 쉬는걸 잠시 쉬어주고 또 쪼매 찔기다 시프믄~ 입안에서 살살 녹여주는 센쓰두 필요하져~ 히..
스시의 사리모양 및 크기, 네타(또는 다네)모양과 길이, 그리고 사리 여기저기에 묻은 와사비... 덴뿌라...다시마끼....가격에 비해 괜찮다고 말할 수가 있는지....그리고 캘리롤은 보통 한국에선 아보카도가 올라간것을 캘리롤이라 그러는데(생선이나..기타 해산물이 올라가기도 함) 계란인가요..? 사진만 보고 판단하기는 이른감이 없지는 않지만 일단 겉모습은 ...실망스럽네요....
이그~ 아름다운 밉상~~ 히..
초밥이 아주 싱싱해 보여요 ^&^
저는 예전같지 않은 맛이 나서 실망하고 나왔던기억이ㅜ.ㅜ...
역시 같은집이지만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리는군요
예전같지 않다는 .....
저 여기 칭구랑 갔다가 완전 욕얻어먹음... 간혹 괜찮은것도 있었지만, 비린내 나는 스시가 좀 많았음. ㅡㅡ
저 여기 칭구랑 갔다가 완전 욕얻어먹음... 간혹 괜찮은것도 있었지만, 비린내 나는 스시가 좀 많았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