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빛이 나는 Blue Lake 에서 10여분 정도 내려오면 날타르 강과 연결된 소위 무지개 호수라고
불린다는 Bashkiri Lake(Green Lake)가 있다.
이 호수는 바닥에 이끼가 있어서 햇빛이 비치게 되면 연록색이 되기도 하고 진록색이 되기도 하며,
푸른 하늘이 비치게 되면 파란 색깔이 되기도 하고 구름이나 눈이 비치면 흰색이 되기 때문에
무지개 호수로 불리게 된 것 같다.
호수 주변을 돌면서 구경을 하고 사진을 찍는데 파키스탄 사람들이나 외국인들도 보이는 것을 보아
이 호수가 이곳 사람들에게는 신비한 느낌을 주는 호수처럼 느껴 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무지개 호수라고 불리는 Bashkiri Lake(Green Lake)...여행자들을 위한 텐트??
호수가 조그마하며 얕아서 이끼와 청태가 자라고 있어서 호수가 그린 색이 난다.
호수 주변 나무 아래에는 사람들이...
뒷 산이 호수에 비치면 이런 모습이 되고...
이곳은 연두색이...
좀 깊은 곳에는 파란 색이 보이고..한 구름이나 눈이 비치면 흰색이 되고 파란 하늘이 비치면
파랗게 보이니 무지개 호수라고 불리울 만도 하다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호수로 흘러 들고 그 물이 날타르 강으로 흘러 나가는데 걸어서 건너려는데
저쪽에 있는 사람이 위험하다고 건저지 말라고 한다.
호수 주변에는 자작나무가 있는데 물속에도 가지들이 있어서 또 다른 느낌을 만든다.
흰구름이 비치는 모습...노을에 구름이 붉게 물들면 호수도 그렇게 될 것이다.
이곳 사람들에게는 신기한 호수 일 듯...
이 폭포의 물이 무지개 호수로 흘러 들어간다.
구경을 먼저 끝마친 사람들이 차를 사마시는 중이다.
점심을 먹어야 하는 시간이 3시이기 때문에 이곳의 호수도 호수를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반쪽만
거닐고 사진을 찍고는 내려가야 한다.
이렇게 번개 불에 콩 구워 먹기 식으로 보기 위해서 버스를 한 시간 반을 타고 비포장 지프를 세 시간 반을
타고 왔나 싶기도 하지만 이곳에 이런 호수를 보고 간다는 것에 위안을 삼기로 했다고 하자, 가이드가 호수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프로드도 하나의 관광이라고 생각하라고 한다.
앞으로 살면서 오프로드 이렇게 험한 산길을 달려 볼 기회가 있겠는가...
호수에서 30여분 지프차를 타고 내려오면 소나무가 있는 텐트 촌 같은 곳에 눈 표범 보호구역(Snow leopard Sanctuary)이
있는데 이곳에 들러서 우리에 갇힌 눈 표범을 보는데 한 마리만 있다.
눈 표범을 보는 것도 날타르 계곡의 관광에 포함되어 있는 일정이다.
일행 중의 한 사람이 핸드폰으로 표범을 찍다가 우리 안으로 빠져 버려서 난감해 하고 있는데 관리인이 와서
꺼내주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 눈 표범을 러블리나라고 부르는데 아마도 러블리(lovely)인 듯....
이 계곡을 들르는 관광객들은 반드시 이곳을 거쳐서 가야 하는 듯 블로그나 유투브에 표범이 꼭 등장을 한다.
눈 표범은 전 세계적으로 600마리 정도 밖에 남지 않은 희귀종으로 이곳이 눈 표범이 사는 곳이라고 하니
얼마나 사람들이 찾아오기 힘든 곳인지 짐작이 간다.
눈표범 우리가 있는 곳...소나무 숲이 있어서 이곳에 텐트를 치기도 하는 듯 하다.
지프차가 끝이지 않고 관광객들을 실어 나른다.
나무에 걸려 있는 것으 양가죽인데...
말리는 것인지 썩히는 것인지...관광객들에게 잡아 준 양인 듯
눈표범..한 마리로 지내 온 것이 꽤 오래 된 듯.....이 녀석은 왜 여기에 있는지
일이름이 러블리 인 것을 보아 암 컷인 듯..이 모습은 앙칼지지만
이 모습은 쓸쓸해 보인다.
지금까지의 파키스탄 북부의 모습과는 다르다....파키스탄 사람들은 이곳이 파키스탄에서 경치가
가장 좋은 곳이라고 한다고...
이 동네 아이들...
꼬마 남자 아이와
눈매가 닮은 것을 보아 누나(?)...구런데 코에 피어싱 자국이 았다.
호수 쪽으로 올라가고 있는 지프차에 탄 아이들...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웃으면서 손을 흔들어 준다.
다른 아이도 질새라 얼굴을...어디나 아이들은 명랑하고 밝은데...이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좀 자유롭게 살 수가 있으려나
날타 마을로 내려가는 길
자갈을 채취하는 경운기들
날타 마을
점심을 먹는 곳으로 내려오니 세 시 반으로 날타르 계곡 투어를 담당하는 팀들이 준비해둔 점심을 먹고 숨 돌릴 틈도
없이 지프차를 타고 내려오는데 계곡이 가파르고 험해서 이곳에 포장도로가 생기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훈자계곡으로 들어가는 도로를 세 번을 다니게 될 줄은 몰랐는데 언제 다시 보겠는가....
점심 식사..파키스탄의 전통요리로 투어가격에 포함되어 있다.
나무가 없는 곳이 스키 슬로프이다.
내려가는 길...지프차가 운전수 옆자리는 편한데 뒤에는 의자가 이상하게 되어 있어서 너무 불편하다.
길 건너편에도 마을이...날타마을에서 지프차를 타고 한 시간 반 정도를 가야 노먈이라는 카라코람 길이 있는 동네가 나온다.
이파이프는 수력발전도로 물을 끌어 오는 송수관이다.
수력발전소..
이제 카라코람 하이웨이를 통해서 훈자의 카리마바드로 간다.
장수 지방이라는 안내판
터널 안에 녹물이 흘러서 일부러 체색을 한 것 같다...실제로 보면 참 예쁘게생겻는데 달리는 차안에서 찍어서 별로이다.
오늘 저녁 7시에 숙소에서 양고기 파티와 전통공연이 있다고 하여 시간 안에 돌아오기 위해서 일찍 돌아왔는데
다행히 시간 안에 돌아올 수 있었다.
훈자에서 양고기 파티와 전통공연이 있다고 여행을 출발할 때부터 고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양고기도 기대가
되기도 하고 전통공연도 기대가 컷었는데...
고기는 먹을 만 하기는 한데 우리 입맛에 그리 맞지는 않는다. 그리고 공연도 터키에서처럼 여자들과 남자들이
같이 나오는 줄 알았더니 남자 악사 세 명과 춤추는 뚱뚱한 남자 한 사람이 공연을 한다고 한다.
전통음악과 전통 춤을 추는데 재미가 있을 수가 없다.
파키스탄 가이드가 자신도 전통 춤을 추면서 우리 일행에게도 춤을 추기를 권해서 젊은 사람들 몇
명이서 춤을 추는 것으로 공연이 마무리가 되었는데 파키스탄은 엄격하게 율법을 지키는 이슬람국가에 속하는
만큼 여자가 춤을 출 것이라는 기대가 잘못된 셈이다.
남자들이 추는 춤을 보면서 파키스탄이 엄격히 율법을 지키는 나라로 남녀의 어울림이 자유롭지 못하고 특히
여성들에게는 가혹한 것이 파키스탄이지만, 영국의 식민지 시대를 거치면서 일상에서 아랍문자를 쓰기 않고
영어를 쓰는 것이 젊은이들에게는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양고기 뷔페 식사를 하고 나서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건너편 마을
악사들만 있고 춤을 추는 사람이 보이지 않아서 이 때만 해도 여성 댄서라 대기하고 있는 줄 알았다.
현지인과 우리 사이에 댄스 베틀을 벌이고 있는 중
아래쪽에 보이는 사람들은 이 호텔에 묵는 파키스탄 사람들이다.
우리 일행이 추는 춤을 열심히 보고 있는 파키스탄 가족들
3츷에서 내려다 보고 있는 일행들
우리 일행 한 사람이 춤을 추고 있다.
훈자 전통 춤
젊은 청년드이 추는 춤
칼 춤도??
우리 일행 중 만능 춤꾼
날타르 계곡...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