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꿈입니다.
잠깐 깨서 잠이 다시 들어도 그때마다 꿈을 다시 꾸는 편이라 다 기억은 안나고 유달리 기억나는 꿈이,,,
우리집인지 몰라도 하여간 욕실바닥 하수구 구멍안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여행을 가는거라나요? --;
식구들이 다 같이 간다면서, 아빠 언니 엄마, 저 그리고 또 한명이 있었는데 가이드인지, 이런 순서로,,,
여행(해외 오지여행같았음)을 가긴 가되,, 두려운 나머지 어떻게 이런 곳을 통해서 가냐니까 요기 구멍을 통해서 가야지 갈 수 있다면서 언니가 먼저 들어가고 그다음에 아빠,, 그뒤에 엄마가 들어가신다면서(워낙에 겁이 많은 엄마라 과연 엄마가 들어갈까 했는데, 정말로 머리, 몸을 우겨넣으시는데,, 어휴 --;),, 어떻게 몸이 쏙 들어가고,,
순간 하수구라는 생각에 더러운게 있지 않을까 했는데, 안그래도 엄마가 요것좀 건져놓으라고 물에 불은 쓰레기 비슷한 것을 올려주시길래 받아버리고,,근데 엄마가 들어가 계실때 물이 퐁퐁퐁~ 엄마 머리 위까지 다 고였는데, 더럽진 않고 맑은 물이었네요.
어쨌거나 엄마는 먼저 간다면서 쏙~ 하더니 저 밑~으로 들어가버리고,, 저는 갈까말까 망설이는데, 제 뒤 가이드가 빨리 가시라고 괜찮다고 설득하고,, 그 와중에 제가 한참을 안오니까 먼저 가셨던 아빠가 어느새 오셨는지,, 힘이 들긴 한데 너는 젊으니까 갈만하다고 쪼끔 아프지만 괜찮다고 들어가라고 하시네요.. --;
결국엔 들어가지 않고 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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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억나는 꿈 한개는,,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물을 내렸는데, 물 내리는 손잡이를 내리다 말았는지 물이 다 안내려가고 도로 올라오면서 변기좌석위로 흐르더라구요... 그러면서 시꺼먼 더러운 오물들이 변기 좌석에 다 묻고.. --;
다시 물을 내려도 다 씻겨내려가지 않고 그래도 얼룩덜룩,,, --;
뒤에 누가 화장실을 쓰려고 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안좋다가 깼는데,,,
괜히 기분이 안좋은 꿈이라,,, 해몽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