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치매니아지만 주성치의 옛날 영화들은 싫어하는 편인데 이 영화는 주성치답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마음에 든다. 유치의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이 영화엔 주성치의 돌발행동이 웃음의 포인트. 썰렁한 것들도 많지만 그의 기발함에 자지러진다. 영화는 코미디영화로써 꽤 웃겨준다. 그 웃음은 대부분 유치함이 섞인 웃음이었다. (웃음) 주성치와 더불어 그의 단짝인 오맹달도 나오고 폼잡고 나올 것 같던 유덕화도 완벽히 망가진다. 거기에다 미녀 구숙정과 관지림이 등장하기도 한다.
정고전가 비디오를 보면 1,2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1부 영화시작전에 주성치, 관지림, 구숙정이 한국에 내한한 당시의 영상을 보여준다. 주성치 엄청 잘생겼다. 관지림도 이쁘다. 구숙정 허벌나게 이쁘다.

DVD의 메인화면
줄거리
호진(주성치 분)은 남을 골탕먹이는 악명높은 해결사이다. 진라라(관지림 분)은 재벌의 외동딸이면서도 회사 실정을 파악하기위해 평사원으로 일하며 젊은 엘리트 정문걸(유덕화 분)과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그러자 미국에서 돌아온 약혼자 마이클(이자웅 분)은 두사람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호진을 고용한다. 호진은 자신이 정문걸의 이복동생이라고 속여 같은 집에서 살며 사사건건 정문걸을 궁지로 몰아, 결국 목적을 달성한다. 회사에서 쫓겨난 정병연(오맹달 분), 정문걸 부자는 호진을 원망하지 않고 가족애로 감싸준다. 라라의 친구인 바나나(구숙정 분)은 뒤늦게 모든 음모를 알고 호진을 찾아가 다그친다. 호진도 양심의 가책을 받아 정문걸 부자를 돕기로 하는데, 마이클은 새로운 해결사 악바리를 고용해 맞불작전으로 나온다. 실의에 빠진 정문걸은 라라와 헤어지게 되고 마이클은 라라와 성대한 약혼식을 올린다. 호진과 바나나등은 정문걸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기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해 다같이 약혼식장으로 향한다. 악바리와 호진은 기상천외한 대결을 벌여 식장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라라는 정문걸의 품에 안기게 된다.
DVD에 나오는 극중 이름은 다른 이름이던데...-_-a

정고전가 주성치 등장. 주성치 영화에선 드물다. 이런 말짱한 모습.
확실히 젊었을땐 멋있었다.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좀 덜하지만 말이다.

정고전가 사무실을 찾은 손님이 날벼락을 맞는다.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방이 없다. ;;
사무실의 엄청난 어마무지한 공포의 인테리어!! 궁금하면 직접 보시라!!

이젠 손님에게 고문까지 한다. 결국 이 사람 정신병자가 된다. (__)

두 미녀 등장. 개인적으로 구숙정의 팬이다. 너무 이쁘다. 히히

유덕화는 이 영화에서 망가지기로 작정을 했는지 주성치 못지않게 망가진다.

오맹달을 속여서 아들로 위장한 주성치. 그 과정이 황당하고 어이없다.

아버지와 형(유덕화)가 다니는 회사에 출근. 도성패러디인가? -_-a

신입사원에게 주어진 자리는 처참하다.;;; 주성치 표정 ㅋㅋㅋㅋㅋ


주성치의 코사크댄스. 여기서 자지러졌다. -ㅅ-

충격적인 주성치와 유덕화의 키스!!!
주성치가 유덕화에게 강력흥분제(?)를 몰래 먹게 하니 유덕화가 정신을 못차리는데...
결국엔 주성치에게 키스를...;;

구숙정은 나중에 주성치랑 엮어지는 분위기가 된다. 아이고 이쁘다.

관지림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유덕화...주성치가 온몸으로 표현한 알파벳 U. 안쓰럽다.

감동하는 관지림

정고전가와 정고지패의 숙명의 대결!! 과연 승자는?







여러 필살기를 보여준 정고전가의 승리!!!

유덕화와 관지림은 사랑을 확인하며 결혼을 한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주성치의 엄마. -ㅅ- 후후
깜짝이야!
첫댓글 저도 주성치 매니아입니다. 이 영화 너무 재밌게 봤어요. 웃기기도 웃기지만 주성치가 귀엽게 생겨서 얼굴보는 재미도 참 좋았지요..ㅎㅎ 유덕화랑 주성치 키스씬 세번NGㅋㅋㅋ
반가워요 (^_^)
ㅎㅎ 이 영화 디게 많이 봤는데..비디오 보면 내한할 때 장면 보여주던데 거 어디던가 ..단성사인가...? 저도 주성치 매니아~
주성치 매니아라...반갑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