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바랬던 외야수픽은 물건너갔고요.
1라 대졸투수 동아대 최영환 :
속구형 투수라고 알고 있고요. 스테미너가 좋다는 이야기가 들리네요. 근데 개인적론 뜬금없는 지명이랄까...
2라 대졸포수 영남대 김민수 :
수비형 포수입니다. 키작고 덩치작죠. 고교/대학때도 타격쪽으론 영 재능을 (아직)꽃피우지 못했습니다. 아래 다시 이야기할래요..
3라 이하 블라블라블라
전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네요. 김민수 선수를 무시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차라리 투수를 뽑지 그랬습니까. 솔직히 조금만 인내심을 가지면 픽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을텐데. 1라 투수는 뭐. 뜬금없긴 하지만 알아서 잘 뽑았겠죠. 1라운드에 괜찮은 툴의 야수보다 먼저 지명했다는데에는 분명 그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2라 대졸 포수라니..(절대로 비하의 의미는 없습니다!!)
작년에도 포수. 금년에도 포수. 더군다나 이준수 포수와 롤이 겹치는 스타일. 사실 한승택 선수와도 롤이 겹치죠. 어느 포지션이나 선수야 많을수록 좋지만, 실상 포수는 한번 자리잡히면 다른 포지션에 비해 길게가죠. 선수들 입장에선 참 문이 좁은 포지션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한승택/이준수/정범모/엄태용/박노민 에 기대보다 실망감이 크다면야 할 수 없긴 하겠지만, 솔직히 한승택선수는 꾸준히 키워봐야 하는 경우고, 엄태용/이준수 선수에게는 빛이 보이잖습니까. 군 전역 자원도 곧 돌아오고요. 특출난 으뜸패가 없긴 하지만, 지금 추가로 신인픽을 상위로 거두어가지 않는다 해도 사실 숫적으로 말라버린 포지션이 아니거늘 상위픽에 포수라니 포수라니 포수라니....
향후 포수 포지션 정리를 계획중이라 하더라도 구태여 상위픽에 포수를 뽑을 하등의 이유가 없거늘...
무슨 프로세스를 거쳐서 지명하는 드래프트인지 너무 궁금해 지는군요...;;;
PS) 아 배병옥 임동휘 ㅜㅜ
첫댓글 배병옥으로 갔어야 하는거 아니였나 싶네요. 1번 쌕쌕이 좀 뽑지...한심합니다.
그리고 무슨 제주랑 자매결연 맺었나요? 뜬금없이 제주,제주 지명이네요.ㅜ
감독 입김이 들어간건지...도대체 한화는 야구도 못하고 지명도 못하고 어찌 이럴까요?
포수10명 보다 강민호1명이 더 땡기네요.
저도.. 배병옥을 기대했는데... 아쉽네요... 이로써 FA 외야수는 꼭 잡겠다는 의지일거라고 생각해야겠지요...
왜 제주랑 연관이 많죠 감독님이 지시내렸나요 ㅡㅡ;; 포수는 이젠 그만 뽑지................
배병옥을 패스한건 저도 아쉽네요 정말이지1년정도만 2군에서 잘키우면 향우외야라인에 큰 보탬이될 재목인데 엘지는 작년 강승호에 배병옥 까지 왠지 엘지의 팜이 풍성해질것같네요 한때 유망주의 무덤이라 불리긴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