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바이오 연구·서비스 기업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ADC 임상시험 수는 340건이다. 2020년 100여건에서 3년 사이에 3배로 늘었다. 340건 중 1상과 2상이 79%를 차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340건 중 1상이 20%, 1/2상이 20%, 2상이 39%를 차지하고 있다. 2/3상은 1%, 3상은 9% 수준이다. 4상 등 기타 임상이 11% 비중을 나타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임상에 사용되고 있는 ADC 절반가량이 토포이소머라아제1(Topo1) 억제제 계열 신약 후보물질"이라고 설명했다. M&A,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 2018년부터 2022년까지 ADC와 관련해 기업 간 체결된 계약·협력 건수는 87건이다. ADC 거래 건수는 저분자화합물,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의약품, 다중항체 의약품에 이은 5순위지만 기술거래 규모는 가장 컸다. ADC 평균 기술거래 가치는 22억5600만 달러(약 3조975억 원) 규모다. 기업간 거래가 가장 많은 저분자화합물의 평균 기술거래 가치는 7억7200만 달러(약 1조600억 원) 수준이다. ADC 기술거래 평균 선급금은 8억5100만 달러(약 1조1684억 원) 규모다. 선급금은 연구개발(R&D)에 실패해도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이다. 선급금이 클수록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것을 뜻한다. 저분자화합물 평균 선급금은 3억1200만 달러(약 4283억 원) 규모를 나타냈다. 박 연구원은 "ADC 개발에 있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항원 확장을 통해서 암 이외의 질병 치료 옵션으로 확대하는 것"이라면서 "약물 다양성과 항체 특이성 향상을 통해서 적응증 확장뿐만 아니라 암세포가 보유하고 있는 이질성과 내성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684668?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