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거 역사가 어렵긴 하네요.
1. 아신왕 때 백제가 광개토대왕한테 경기 동부, 강원 서부, 충북 일대를 잃었다고 알고 있었으며
주로 장창은 교수님 저서의 꼼꼼한 문헌 고증을 읽고 그렇게 소화했는데
-> 최근 동북아재단 고구려사 발간 자료를 보니 고고학적으로 백제의 충북 지배는 5세기 초까지는 유지가 되며,
아신왕의 손자이자 개로왕의 아버지인 비유왕 재위기 5세기 중반에 들어서서야 고구려가 들어옴을 확인했습니다.
사실 제가 장창은 교수님 저서를 약간 오독했을 가능성도 없잖아 있겠습니다.
여하튼 때문에 제가 나무위키에 틀리게 기여한 걸 들어가서 수정해놓았습니다.
2. 이건 제가 장창은 교수님 저서를 확실히 제대로 읽긴 한건데. ;;
무령왕이 확실히 황해도까지 다시 치고 올라가서 고구려와 교전했고 무령왕이 옛 위례성에 행차한 건
교수님이 입증한 문헌 고증으로 밝혀져 있습니다만
최근 한성백제박물관 토의 내용을 보니, 백제의 점유 흔적이 그럼에도 고고학적으로는 한강 이북으로는 아예 보이질 않는 반면
거꾸로 고구려인들의 흔적은 사비성에서 파급되는 걸 보아하니,
무령왕 때 한성을 수복해서 영역으로 점거하고 있다가,
529년 성왕 오곡원 전투에서 상실했다는 제 견해는 설득력이 없어졌음을 깨달았습니다.
한성백제박물관 토론에서 나온 얘기대로, 그냥 무령왕 때 아주 잠깐 점유했다가 물러났다는 게 진상에 가까운 듯 합니다.
오곡원 전투는 백제가 고구려를 찔러봤다가 패배한 걸로 재해석하는 게 마땅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