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세계5대 우주강국 컨트롤타워 역할</b></p><p><b>여야는 물론 정부와 민간까지 함께 노력을 </b></p><p>대한민국의 우주시대를 새로 열어갈 '우주항공청'의 설립을 위한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과</p><p>'우주개발 진흥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마침내 국회를 통과했다.</p><p>우주항공청은 한국판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될 것이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p><p>계호기대로 우주항공청이 5월에 출범하면 대한민국이 우주에 도전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p><p>우주항공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외청으로 설립된다.</p><p>우주 정책 연구와 수립, 연구개발(R&D) 기획 및 수행, 기술 사업화와 우주항공 기업 지원, 국제협력 사업을 발굴 및 추진 등</p><p>임우를 수행한다.</p><p>기존 과기정통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을 소속기관으로 편입,</p><p>R&D도 직접 수행한다.</p><p>우리나라는 지난해 5월 '누리호' 3차 발사에 성공하면서 세계에서 일곱 번쨰로 위성과 발사체 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나라가 됐다.</p><p>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p><p>우리보다 앞서 위성과 발사체 기술을 갖춘 나라들은 이미 몇 단계 앞선 기술을 보유하며 기술 격차가 벌어졌기 때문이다.</p><p>이제부터가 중요하다.</p><p>우주항공청 설립은 시작일 뿐이다.</p><p>우주개발 선진국을 따라잡으려면 과감하게 개혁적인 시도가 필요하다.</p><p>우선 우주항공 기술 발전을 이끌 최적의 수장을 선임하고, 각 분야를 지휘할 중간 관리자까지 우수 인력을 영입해야 한다.</p><p>30대 여성 과학자를 초대 우주항공청장으로 임명한 아랍에미리트(UAE) 사례처럼 기존의 틀을 깨는 파격도 필요하다.</p><p>다행히 이번에 통과된 법안에는 기존 정부 조직과 달리 정원 20% 이내 영입이라는 제한을 없애는 등</p><p>외부 전문가를 적극 영입할 수 있도록 했고, 외국인과 복수 국적자도 일할 수 있게 했다.</p><p>또 공무원 봇 상한을 넘어선느 보상과 기술료 규정을 마련하는 등 과감한 시도도 한다.</p><p>앞으로는 예산 지원도 중요하다.</p><p>달 착륙, 화성 착륙, 다양한 국제 우주개발 프로그램 참여 등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안정적인 예산 지원이 필수적이다.</p><p>우리나라는 이제 우주항공청 설립 밥안 토오가로 세계 열강과의 치열한 기술개발 경쟁을 뜷고 우주 강국으로 가는 첫발을 땠다.</p><p>그동안 법안 통과를 놓고 여야가 수개월 동안 논쟁하고, 때로는 대립하기도 했다.</p><p>그러나 이제브터는 우주항공청이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가는 콘트롤타워로서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야는 물론</p><p>정부와 민간 모두 힘을 합해야 한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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