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겨울에 수영장, 골프장, 바닷가 승마장 사진을 올립니다.
날이 춥죠?
우리식으로는 실재로는 오늘이 2021년의 마지막 날이라 잠시 찾아뵙습니다.
내일 날씨도 춥다고 하네요.
항상 건강, 건강하세요. ^^
조금 전 설 맞이 집안 대청소를 하다가 귀한 사진들이 들어있는 앨범을 발견하여 사진 몇 장 올립니다.
따뜻한 열대 아프리카에서의 사진입니다.
이 잊어 먹었던 옛날 앨범의 발견은 저에게는 대박이었습니다. ^^
올해는 좋은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열대지방 사진으로 따뜻한 여름을 생각하며 마음이 따뜻해 지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이 따뜻해 지면 몸도 따뜻해 집니다.
아프리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수영장에 자주 갔었습니다. ^^
시계를 차고 수영을 하는 장면이 이상하게 보이네요. ㅎㅎ
항상 혼자 다니다 보니 유럽, 동남아에서의 수영장 사진은 없네요.
맨 앞에 있는 사람이 저입니다.
나이지리아 근무시절 저의 애마입니다.
차체가 높은 프랑스산 Peugeot (푸조)차량입니다.
도시 인프라가 잘 안되어 있어서 비만 오면 도시 하수관이 역류를 하여 차가 물에 잠기기 일쑤라서 차체가 높은 푸조가 나이지리아 국민차였습니다.
나이지리아 골프장에서의 사진입니다.
골프장에는 1년 이상 다녔는데 골프보다는 닭튀김과 맥주에 관심이 더 많았습니다. ^^
사실 골프는 성격이 급했던 저와는 잘 맞지 않았습니다.
골프장 크럽하우스 앞입니다.
인천에서 오신 기업체 대표인데 제가 나이지리아 게스트 하우스 첫 번째 손님이었고
제가 소개한 이분이 2번째 손님이었습니다.
지금은 베트남에 무역회사를 만들어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금도 가끔 만나 소주잔을 기울입니다.
이분은 골프장 연습장에서 친 공이 날아가는 새를 맞춰 떨어진 다음에
몇 달간 슬럼프가 와서 골프를 포기할 뻔하셨습니다.
현대그룹에서 파견 나온 김 과장이란 분도 걸어가던 큰 새를 맞춘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골프장과는 달리 나이지리아 골프장은 잔디가 잘 자라는 천연 골프장입니다.
농약사용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뱀과 새가 많습니다.
특히 러프에서는 독사와 독벌레를 조심해야합니다.
왼쪽 두 명은 저를 커버해주는 캐디이고 오른쪽은 레슨 강사인 프로골퍼입니다.
많이 친했었는데 정말 공을 잘 치는 친구입니다.
캐디비가 쌌기 때문에 보통 연습할 때나 라운딩을 할 때 2명의 캐디를 고용합니다.
골프장 전경입니다.
나이지리아 최고급 골프장으로서 주요 고객은 외국인과 나이지리아 기업인, 장관, 장군들입니다.
골프장에서 많은 인맥을 만들었습니다.
회사에서 전략적으로 제가 골프를 치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전에 게시판에 글을 올렸었는데요.
나이지리아에서 말을 탔었다고요. ^^
Lagos(라고스)가 항구도시이다 보니 근처에 이렇게 멋진 해변 승마장이 있습니다.
TV에서 나오는 여러 시설이 있는 그런 승마장은 아니고 말 몇 마리만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이렇게 바닷가 모래밭을 마음 껏 달릴 수 있는 승마장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이 사진이 당시에 어떤 일로 화제가 되었던 사진입니다. ^^
이 말이 갑자기 도로 위로 뛰쳐 나가서 저를 위험에 빠뜨렸던 바로 그 놈입니다. ㅎㅎ
미래정에서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올해도 성취하고자 하는 일 모두 이뤄지길 바랍니다.
즐거운 설 명절 보내세요!
첫댓글
와~
이때는 호리호리 하셨네요 ~👍
귀한 사진 잘봤습니다 ~👏🌻🦋🎶
잘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군을 제대할 때 90Kg이었었는데 회사에서 해외영업을 하기 위해 운동을 많이 했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풋풋해 보입니다
전문가님이 나이지리아 해안가에서 말타고 다닐때 전 아마도 사하라사막을 맨발로 걷고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저는 사막 체질입니다~
저도 중동과 이집트에 자주 갔었습니다.
그런데 사막구경은 비행기에서 밖에 하지를 못했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수출 전문가 님 오랜 만입니다
언제적 사진인지 상당히 젊었을때인것 같습니다
잘 감상 했습니다
야생마님 반갑습니다. ^^
30살 전입니다.
2022년은 더 건강한 임인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보니 1995년 3월, 10월이라고 사진에 나와있습니다.
제가 병오년 말띠이니 우리나이로 30살 때였네요.
골프 복장이 흰색이어선 지 해군의 향기가
물씬 풍깁니다.
해군 주방장이 근무중애 골프치는...
딱 그 느낌입니다. ^^
해외에서는 해군이 신사로 대접을 받습니다.
해군사진을 가지고 다니면서 영업을 하였으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억은 나지 않지만 지금의 저라면 해군을 연상시키는 컨셉으로 골프장을 드나들었을 것입니다.
젊을 때의 저라도 같은 결정을 했었겠지요. ^^
해군 주방장이 근무중에 골프치는.....
비슬님 다운 멋진 표현이십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수출전문가(양평)
수출전문가님이 해군 주방 출신이시라 그 느낌이 자연스레 들었습니다. ^^
새해 인사는 한 달 전에도 드렸지만 다시금… 특히 연애사업에서 올 해에
아침이슬님보다 먼저 성공으로 마무리 하시는 복을 기원합니다.
최근 바라밀님 앞에서 아침이슬님과 약간의 소유권 다툼을 하였다고
그런 것은 절대 아닙니다. ㅋ~
후다닥 =======333
@비슬(전라지역장/광양) 음....
감사합니다.
연애전문가가 되겠습니다. ^^
우리 대단히 멋져이십니다♡^^
물론 지금도 멋지시구요.
감사합니다. ^^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
오!오!오!오!오!
2022년에는
만복이 함께 하시고
목표하신 일을 모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미래정에서 수출전문가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오장군님께서도 올해에는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미래정에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 계시는 폼이 지금이나 그때나 또 같습니다. 좀 더 자연스런 포즈를 권해 드립니다...ㅋㅋ
하하하
사진찍을 때 자세부터 바꾸어야겠습니다. ^^
연구해 보겠습니다.
다시 돌아가고픈 시절일지도 모르겠군요. 수출전문가님! ㅎㅎ
새해에 만사형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바라밀님 감사합니다.
겉보기에는 화려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외로웠던 기나긴 시절이었기에
또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더군다나
이 후 몇 달 후에 그녀와 헤어지게 되었거든요. ㅎㅎ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어쩌면 연예인이 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대신
같은 상황을 만들면 됩니다.
골프는 영 체질에 맞지 않아서 다시는 치지 않을 테지만
(요즘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포켓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그 사건 이후에 말이 조금 무서워지기는 했지만
말타는 것과 수영은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몸이 기억을 하고 있으니까요. ^^
새해에는 하시는 모든 일 다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
@수출전문가(양평) 아!그러시군요. 항상 남성에게 그녀가 문제이네요!
더군다나 병오년 말띠 생이시니 ㅋㅋ 힘이 넘치실터인데
어려운 점이 많으시기는 했겠습니다.
그 여성분과의 인연은
단지 친구 애인 연인 정도의 인연이었던 것으로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곧 새로운 인연이 올 터이니
지난 날의 인연에 대하여서는
때때로
그냥 추억 정도만 하시면 될 것 같아 보입니다. ㅎㅎ
@바라밀(경기 용인) 세월이 약이라고 이제는 얼굴도 생각나지 않습니다.
25년이란 세월이 흐르다 보니 어렴풋한 순간 순간의 기억 뿐......
이 사진에 있는 날짜를 보고나서야 언제였는지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길을 가다 마주쳐도 못 알아볼 것입니다.
앞으로는 더 재미있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 것입니다. ^^
말타고 고고씽 지금이나 그때나 별로 차이가 없는거 같네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남양주에는 말을 타는 곳이 있는 지 모르겠네요.
양평은 수변지역이라 승마장 같은 것은 꿈도 못 꿉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