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탈피를 한 블루문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어두움의 아이라, 평소때는 늘 은신처에 숨어있어서 얼굴을 보기 힘든 가재입니다.
최근에 제법 커져서, 은신처에 몸을 완전히 숨기기는게 힘들어졌는지 사진처럼 집게발을 가지런히 빼놓고 있네요..
윗 사진은 어두운 상태에서 감도를 높여서 촬영했습니다.
각도가 문제인지 어린 개체 처럼도 보입니다..^^;;
*야행성이 강한 가재를 촬영할때의 제 팁은,
일단 조명을 끈 상태에서, 수조에 장구벌레(냉짱)를 해동시킬때 나오는 붉은 물을 몇방울 떨어트립니다.
(장구벌래를 넣어도 되지만, 사진이 예쁘게 보이지 않아서요..)
한 3 ~ 5분 정도 경과한 후, 갑자기 조명을 키면, 장구벌래 냄새에 이끌려 나온 가재가 불빛에 당황해서 잠시 얼음상태가 되지요..^^
이런 방식은, 가재가 벙찐 정지상태라서 사진으로 담기에는 좋지만, 한편으로는 스트레스를 유발시키는 촬영방법이기도 해서, 저역시 아주 가끔, 증명사진을 남기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눈이 복안 구조라 밑에서 올려보는 방식으로 찍어도 좋습니다.)
조명을 강하게 한 사진입니다.
탈피한 후 전신의 모습은 처음인데, 특유의 청녹색이 더욱 진해져서 무척 아름답게 보입니다.
집게발도 전보다 탐스러워진 것 같네요~
단 집게발을 제외하고..이마뿔을 중심으로 본다면, 레드크로우가 연상되기도 합니다.ㅎㅎ
근접샷입니다.
탈피후라 깨끗해진 촉각이나 식각이 예뻐보입니다.
주관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위는 똘망똘망해보이는 눈입니다.ㅎㅎ
첫댓글 역시 멋진 개체입니다~ 커다란 집게발과 블루문 특유의 발색이 참 맘에 드네요~
사진 찍는 좋은 팁도 잘 배워 갑니다. ㅎㅎㅎ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지만, 집에서는 마눌님이 레크와 큰 차이가 없다고도 해서, 그다지 귀여움을 못받는 것 같습니다.. ㅎㅎ
역시블루문멋집니다
감사합니다 ^^
키야 발색 장난아니네여 ㅎㅎㅎ
크면서 푸른빛이 점점 진해지는 것 같습니다.
처음 구입했을때는 녹색이었는데,, 지금은 청녹색이네요.^^
진한 발색의 매력이넘치는 개처네요~
암컷을 짝지워 주고 싶어서,, 파라펫 수입소식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
탈피 성공을 축하드립니다. ^^ 집게발이 상당히 예리해보이네요. 물리면 피나는 정도로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ㅎㅎ
실수로 담을 넘어 온 레크의 집게발을 한번에 날려버렸지요...덜덜덜..
현재 집게 크기만 4.5Cm 정도 됩니다.. ^^
블루문 멋있내요~
한번쯤 키워보고 싶은종입니다~
멋있는 개체 보고갑니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년 봄에만 하더라도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최근에는 사육하시는 분들이 적어져 아쉽습니다..
로렌치종의 집게는 정말 두툼합니다.^^
집게발도 예쁘지만, 유유색의 팻치도 매력적이죠~
와~사진 멋지게 잘나왔네요 ..ㅎㅎ귀엽습니다...탈피를 축하드립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 이것이 블루 문 가재군요. 잘 구경하고 갑니다.
사육하기는 무난한 가재인데, 최근에 수입이 없어 점점 보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단독 사육이라 수입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