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연 3조달러(약 4천167조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2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후 벨렘에서 연설하며 이처럼 말했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옐런 장관은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자금은 현재 조달되는 규모보다 훨씬 많으며, 이 차이를 채우는 것이 21세기의 가장 큰 경제적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해리스 정부에서 탄소중립 목표 도달이 최우선 사항이며, 미국 국경 너머의 리더십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후 변화와 종 다양성 문제 해결을 외면하는 것은 나쁜 환경 정책이면서 나쁜 경제 정책이다"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세계은행(WB)과 미주개발은행(IDB) 등이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 자금 조달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35284?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