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난 마이크 타이슨 경기를 제가 처음 본 날입니다.
22살 타이슨의 미친 펀치력에 선채로 떡이 되는 무패의 프랭크 브루노.
문득 기억나서 찾아보니 89년 경기입니다.
당시 타이슨은 3년차 챔피언으로 36연승 중이었습니다.
영국을 대표하던 복서인 브루노도 당시 30전 넘게 무패였는데
상대가 전성기 타이슨이면 뭐..ㅎㅎ
일요일 아침 9시쯤 했던 경기인데 이게 왜 기억나냐면
원래 이 경기를 시간 맞춰서 볼라고 한게 아니라,
이날 동네 상가 문방구에 뭐 사러 갔다가 문방구 아저씨가 이거 보고 있길래
저도 오 타이슨이네 하고 문방구 아저씨와 같이 앉아서 본 경기라..ㅎㅎ
제가 이걸 한 10살쯤 본걸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89년이면 12살에 본 경기니 암튼 뭐 대충 기억도 비슷하고..
이때 타이슨은 지는 법을 몰랐죠. 엔간하면 1~2라운드에 ko로 끝냈고..
뭐 이날 5라운드까지 버틴 브루노는 잘한 거라고 볼수 있습니다.
출처: 이종격투기 원문보기 글쓴이: Feel Free
첫댓글 89년에 저는 11살이니 형님이셨네요ㅎㅎ저는 실제로 중고등학교때 학교에서도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틀어주곤 했어요.저땐 타이슨 경기가 지금 국대 축구경기정도급이었던것 같아요.
진짜 무지막지하게 때리네요...
복싱계에 샤크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냥 깡패수준..
브루노가 나름 영국의 타이슨 격으로 영국내에서는 인기가 어마어마했었죠.
브루노는 타이슨 출소 후 붙어서 또 KO로 졌..
상대선수가 키도 더크고 몸도 더 좋은데, 대단하네요 진짜
첫댓글 89년에 저는 11살이니 형님이셨네요ㅎㅎ
저는 실제로 중고등학교때 학교에서도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틀어주곤 했어요.
저땐 타이슨 경기가 지금 국대 축구경기정도급이었던것 같아요.
진짜 무지막지하게 때리네요...
복싱계에 샤크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냥 깡패수준..
브루노가 나름 영국의 타이슨 격으로 영국내에서는 인기가 어마어마했었죠.
브루노는 타이슨 출소 후 붙어서 또 KO로 졌..
상대선수가 키도 더크고 몸도 더 좋은데, 대단하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