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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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 정성열
잔설이 녹으니
새싹이 뽀죠족 나온
여린 모습을 보고 울었다
겨우내 땅속에서
얼어죽은줄 알았는데
연록색 이파리가 올라와
하늘 하늘
봄바람에 나부끼며
생명에 찬가를 부르면서
인간들에
아픈 상처쯤이야
태연하게 앉아 비웃는다
그렇지 않은가
우리는 조금만 아파도
못살겠다고 투정부리는데
모든 식물들은
엄동설한 버려졌어도
꿋꿋하게 살았으니 말이다
첫댓글 작가님 수고하셨습니다.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바쁘신데 고은 걸음 고맙습니다 휴일 마무리 잘 하시고 보람찬 한 주일되세요@^_💕
삶의 고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삶의 길 이렇게나 어렵고 아름다운것늘 좋은일 만 가득하시기를바랍니다시인 님
작가님 처럼 변함이 없어야 하는데요즈음 어찌나 바쁜지 동분서주 이제사 답글 드림을 너그럽게 봐주세요
형님의 멋진글 보고 ... 꾸벅^^♡
첫댓글 작가님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바쁘신데 고은 걸음 고맙습니다
휴일 마무리 잘 하시고
보람찬 한 주일
되세요
@^_
💕
삶의 고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삶의 길 이렇게나 어렵고 아름다운것
늘 좋은일 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 님
작가님 처럼
변함이 없어야 하는데
요즈음 어찌나 바쁜지 동분서주
이제사 답글 드림을 너그럽게 봐주세요
형님의 멋진글 보고 ...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