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동의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매매가가 평당 300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 분양된 '목동 트라팰리스'가 인근 주상복합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전한다.
일대 중개업소에 따르면 목동 현대하이페리온Ⅰ 73평형(로열층)이 18억~20억원에 호가되고 있다. 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3000만원에 육박한다. 상반기보다 2억~3억원가량 오른 것이다.
63평형 역시 17억~18억원에 호가되면서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했다. 내년 말 입주 예정인 현대하이페리온Ⅱ 분양권 역시 초강세다. 48평형이 11억~12억원,56평형이 12억~14억5000만원에 각각 호가돼 역시 평당 3000만원 수준이다.
신정동 삼성쉐르빌Ⅰ,Ⅱ도 호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삼성쉐르빌Ⅰ 61평형이 12억원,삼성쉐르빌Ⅱ 62평형은 10억원 선에서 매물로 나와있다. 역시 한 두달만에 1억원가량 올라 평당 2000만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목동 일대의 주상복합 가격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목동 트라팰리스'의 영향이 큰 것으로 인근 중개업소는 보고 있다.
평당 최고 2800만원인 분양가에도 인기리에 청약을 마감해 주변 주상복합의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또 이달 초부터 목동이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매물이 크게 줄어든 것도 강세의 이유로 꼽았다.
카페 게시글
📢 부동산 뉴스포커스
뉴스
목동 고급주상복합 평당 3000만원 육박
최성희
추천 0
조회 40
05.08.19 09:49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