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ㅂ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게-하! (게시판 하얗다는 뜻)
안녕 나는 영상물 중독자야,,,,, 영화도 좋아하고 음악도 좋아하는데 영화음악은 또 을매나 좋아하게요...? 영화를 보면서 귀에 쏙쏙 꽂혔던 음악들이나 영화랑 별개로 따로 들어도 너무 좋았던 음악들! 그리고 영화의 느낌을 잘 살려줬던 노래 몇 곡 추천하고 갈게 흐흐ㅡ흐
+ 덥스텝, 락 장르가 가장 많고 가사 없이 오로지 영화를 위해 작곡되고 삽입된 노래도 있어! 취향따라 골라서 들어줘 😊

1. Venom-Eminem / 베놈
평소에 덥스텝이나 이디엠 장르 좋아하거나 에미넴스타일 음악 좋아하는 게녀들이면 취향에 딱 맞을거야 존나 힙함
덥스텝은 뭐라고해야하지 약간 이디엠인데 평소에 우리가 듣는 이디엠처럼 높은 삐끼삐끼 소리가 아니라 낮은 둥-둥- 소리가 주를 이루는 장르를 말해!

2. Welcome to the Party (feat. Zhavia Ward) - Diple, French Montana, Lil Pump / 데드풀 2
이 노래는 진짜 신나! 나는 이노래 하루 종일 틀어주면 하루 종일 빵댕이 흔들어제낄 수 있어 ㄹㅇ임 근데 마지막에 끝날 때 똥 싸다 끊긴것처럼 끝나 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맨날 한번씩 더 들음

3. Bangarang (feat. Sirah) - Skrillex / 데드풀 2
이 노래는 말 안해도 아는 게녀들 몇몇 있을거야! 나한텐 이 곡이 덥스텝 마음의 고향... Welcome to the Party 처럼 덥스텝 장르의 곡인데 스크릴렉스의 대표곡 중 하나임! 이 노래 듣고 스크릴렉스 노래 찾아듣기 시작했어ㅠㅠㅠ 24초부터 뚜꾸뚜꾸 하는 소리 나기 시작해!! 개좋아 진짜...

4. Deadpool Rap - Teamheadkick / 데드풀
이 노래는 데드풀 재밌게 봤던 게녀들이면 재밌게 들을 수 있을거야 ㅋㅋㅋㅋ 가사를 잘 들어보면 영화에서 나왔던 대사나 데드풀이 좋아하는 음식 이름이나 등장인물 이름이 종종 나오는데 영알못인 내가 들어도 가사가 유쾌하고 신나!

5. Purple Lamborghini - Skrillex, Rick Ross / 수어사이드 스쿼드
이건 영화는 졸작이라고 해서 ㅠㅡㅜ 기대했지만 안보고 어쩌다 찾아서 듣게 된 노래인데 마찬가지로 덥스텝이야! 52초부터 들어봐 개좋음...! 지금도 듣고있어 흐흐...

6. Immigrant Song - Led Zeppelin / 토르: 라그나로크
이노래는 들어보면 아~! 할거야 다들 아는 그 아아아~~~아! 이노랜데 개신나지롱!!!! 나는 우울하거나 기분 쳐질때 이노래 듣는데 그럼 억지로 신나지는 기분이야 ㅋㅋㅋㅋㅋㅋㅋ

7. Silver Lining Titles - Danny Elfman /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이건 나의 인생영화인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주제곡? 인데 가사가 없어! 영화 전체의 분위기를 담고있는 곡 같아서 좋아해

8. Running Off - Danny Elfman /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이건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갈 때 듣기 좋은 곡이야 마찬가지로 가사가 없어! 🔥🔥다른 곡들 다 안들어도 되니까 제발 이곡은 일과 마치고 집에 들어갈때 꼭 들어주라 ㅠㅠㅠ🔥🔥 집에 들어갈 때 이 곡을 들으면 별 거 없는 매일매일 똑같은 하루였지만 오늘도 무사히 잘 버텼고 힘들지만 그래도 해냈다 하는 벅찬 감정이 들어ㅠㅠㅠ 영화 보고 이노래 들으면 영화 전체에 대입돼서 여운도 오래간다 ㅠㅠㅠ 이건 언제 들어도 석양 질 때 집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아

9. Walking Home - Danny Elfman /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마찬가지로 이 곡도 가사가 없어! 1분 4초짜리로 되게 짧은 곡인데 하루를 마무리 할 때 들으면 차분하게 정리가 되는 느낌이라 좋아 ㅠㅠ
🔥🔥🔥 밑에 소개할 세 곡은 영화 '스타이즈본'의 OST인데 혹시 영화를 볼 계획이 있는 게녀들한테는 미리 듣는 걸 추천하지 않아! 노래 자체는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은데 노래를 먼저 듣고 가면 감동이 좀 깨지더라고 ㅠㅠ 나는 영화 개봉 전에 선공개된 Shallow를 먼저 오조오억번 듣고 영화를 보러 갔었는데 그 노래가 나오는 장면에서 반갑다기 보다는 너무 아쉬웠어ㅠㅠㅠ 듣지 않고 가면 감동이 오조오억배........!

10. Black Eyes - Bradley Cooper / 스타이즈본
이노래는 스타이즈본 오프닝? 영화가 시작할 때 딱 나오는 노래인데 컨트리락 느낌이야! 평소에 락 좋아하고 목에서 긁어서 내는 낮은 목소리 좋아하는 게녀들이면 취향에 딱 맞을거야!

11. Always Remember Us This Way - Lady GaGa / 스타이즈본
나는 이노래를 정말 외웠어....... 영화에서 앨리가 자신과 잭슨의 얘기를 노래로 쓴 건데 영화를 보고 보면 가사가 너무 와닿아ㅠㅠㅠ Lovers in the night~ 부터 damn we tried 까지는 주차장씬 얘기인거 다들 알고 있었니 ㅠㅠㅠ 존나 주책떨고싶은데 스포될까봐 이제 조용히 할게.... 따르르흑 제발 들어줘 이거 너무 좋아 ㅠㅠㅠㅠㅠ

12. Maybe It's Time - Bradley Cooper / 스타이즈본
이 노래는 앨리를 만나기 전 메말랐던 잭슨의 자조적 얘기라고 생각해 나는...! 그래서 너무 좋아하는 노래야 ㅠㅠ 단조로운 기타소리랑 목소리만 주가 되는 노래인데 잔잔하고 뭔가 밀려오는? 느낌이 있어

13. The Chain - Fleetwood Mac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이 노래는 가오갤 멤버들이 에고의 행성에서 전투할 때 절정이 되는 장면에서 나오는 노래야! 가오갤에는 옛날 팝송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노래도 1975년에 나온 밴드음악이야! 근데 요즘 나온 노래라고 해도 믿을만큼 굉장히 힙해..!
이 노래부터 소개할 세 곡은 애니메이션 릭앤모티의 삽입곡인데 릭앤모티는 여혐요소가 많아... 예전엔 좋아해서 세번씩 정주행 했었는데 이제는 못보겠더라 ㅠㅠ 그래도 삽입곡들은 좋아서 노래만 듣고있어! 노래 자체는 괜찮은데 애니메이션은 추천하지 않아ㅠㅠ!

14. Look On Down From The Bridge - Mazzy Star / 릭앤모티
우울한 느낌이야... 비오는 날 축축 쳐지고 싶을 때 듣는 거 추천! 여자보컬 목소리가 나른하면서도 귀에 잘 들려서 좋아ㅠㅠ

15. Hurt - Nine Inch Nails / 릭앤모티
이 노래는 위의 노래보다 더 우울해... 가사가 I hurt myself today로 시작해 ㅠㅠ 분노조차 하지 못하는 처연함? 그런 느낌이 담겨 있는 곡이야 노래 자체에 공백도 많고 쨍한 기타소리로 메우는 부분이 많은데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외로워지는 기분이야ㅠ

16. Do You Feel It? - Chaos Chaos / 릭앤모티
말을 거는 듯한 보컬이 억울한듯이 말거는게 인상적인 곡이야

17. Ingredients - Rob Simonsen / 더 셰프
이 노래는 요리영화 오에스티인데 제목처럼 음식재료를 준비할 때 삽입됐던 음악이야! 1분 35초로 되게 짧은데 현악기 소리가 잔잔한듯이 시작해서 웅장하게 끝나! 가사 없음!

18. Happy Pills - Paul Leonard Morgan / 리미트리스
리미트리스는 주인공이 뇌의 100%를 사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의 영화인데 주인공의 정신이 맑아질 때?를 음악이 너무 잘 받쳐줘서 정말 몰입 잘 하고 봤던 영화야... 영화와 음악이 너무 찰떡인데 그중에서도 이노래가 제일 머리를 맑게 해주는 느낌을 줘!!
별 거 아닌 줄 알고 좋아하는 음악들 죄다 추천하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힘드네 ㅠㅠㅠㅠㅠ 다들 즐감하고,,, 어우 힘들다 문제시 시험공부 때려치고 밤새 영화봄
첫댓글 대박 지유지마 완전죠아ㅠㅠㅠ
할 대박 나 이런생정 방금 찾고있었어 진짜 곰아웡
일단다받앗당ㅋㅋㅋ고마워!!
덥스텝 조아하는데 고마워
ㄱㅆ 헉스 덥스텝이 취향이라면...! 영화음악은 아니지만 Ragga bomb이랑 dirty vibe랑 humble 스크릴렉스 리믹스 버전이랑 fuck that도 추천!! Saint laurent도 좋아!
고마워!!! 좀이따가 들어봐야겠다
잘봤다요 잘봤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