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동네친구 생일이였습니다.
저녁에 식사겸 맥주한잔 하기로... 그런데 저녁에 외박하자는 벙개를...
그것도 여자 5명이 밤8시에 출발하자고... 다음날 점심으로 물회도 먹자며
뜻이 잘맞는지 바로 오케이~~~~~
을왕리에 도착해서 팬션으로 들어가더니 자러온건 아니니 고스톱을 치쟈더군요 ㅎ
5명이 모였는데 최소 4명은 해야한다며 억지로 끼워넣으니.....(한사람은 못하니까 잔다네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스톱이란걸 쳐 봤습니다.
않할수도 없고해서...ㅎ 맥주도 마셔가며 했습니다.
남들도 그렇게 한다고 들었는데....거 괸찮터이다.
단..무릎이 아픈게 문제라면 문제...나머진 다 좋았습니다.
돈따먹기는 해본적이 없고, 광인지 핀지를 판다느니 죽으라느니.....원 뭔말인지....
걍 물어가며 하는데 먼일인지 처음엔 제가 따는거 아니예요?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딱 맞는 말이더라구요.
3시간정도 하고나니 원금은 되더라구요.
잠시 눈부치고 아침6시에 일어나서 주변야산을 돌고...
11시반쯤 아침겸 점심으로 물회와 파전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소화도 시킬겸...바닷가에서 사진도 찍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카페 게시글
금동 이야기
친구 생일날 고스톱.....
다음검색
첫댓글 좋았겠네요!!
나이들면 친구와 이웃들이 최고라는데...
임원모임이나, 기대표모임을 물회와 파전집으로 합시다.
선배님....쪼아요~~~
잼나게 보내셨네요~~ 물회 먹고파요^~^
친구들과 먹었으니 더 맛있었겠쥐...ㅎ
친구가 곁에 있다는건 행복한거지요
나이들수록....친구가 도 좋아지는걸 더 느끼게 됩니다.
여자들은 나이들면서 가족보다 친구와 보내는 시간이 더 좋은가봐요... ㅎㅎ
남자는 젊어서 밖으로 나이들면 안으로
여자는 젊어서 안에서 나이들면 밖으로.... 이젠 이해가 됩니다 선배님~~~ㅎ
조금씩 절충하며 살아야겠지요?....
좋은시간 보냈네..부러우이
좀.. 그렇죠?.... 어찌하다보니 이젠 그렇게 해도 괸찮더라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