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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5불생활자 세계일주 클럽 OWTM 원문보기 글쓴이: ssiren4
제주도 풍경편 반응이 괜찮은거 같아 .. 여행에 빠질수 없는 맛집 탐방도 올려봅니다. ^^
제주여행 part - 3
먹는 것에 민감한 여행자들을 위한 제주도 맛집 편 (제주시 . 동부.서부.중문 서귀포 로 분류)
* 우선 맛집을 소개하기 전에 한마디
맛집의 기준은 순수한 본인의 입맛이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제각기인데 맛집 리뷰를 쓰는 사람들은
자신의 입맛을 먼저 알려야 뒤에 사람들이 후회를 안한다고 생각.
우선
본인은 강렬한 맛을 좋아하며 밍밍한 맛에는 별로 라고 판단하는 입맛 .
전형적인 짭짤한 입맛에 맞춰진 스타일
그러나 제대로 된 정갈한 맛도 좋아한다..
제주도 음식 자체가 원래 싱겁고 .. 아는 이모님께 들은 바로는
제주사람이 서울에 있는 식당에서 싱겁게 해주세요 라고 해도.. 워낙 짭짤해서
맹물 한컵을 붓고 식사를 하신다고 하실 정도라 한다.
몇군데는 "제주도 비밀여행" 이란 책에 소개된 곳에서 찾아간 곳이다 .
제주도를 막상 여행하게 되면 먹을 만한 곳이 없다...??
맛집과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은 그래도 괜찮은 편인데
아무 생각없이 들어가면 ... 들어가보면 알것이다..
내 블로그에서는 맛에 대한 평가와 적당한 위치 소개만 할려고 한다
너무 자세하게 쓰는것은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 제주시 -
장춘식당
제주도에 처음 도착했을때 제주 음식은 어떤 맛일까 하며 부푼 마음을 가지고 갔던 장춘식당
무엇 하나 평소에 먹어본적 없는 메뉴들...
아침이기도 하니 성게 미역국과 옥돔미역국 해물 뚝배기를 시킴.
이 당시는 부모님과 같이 여행중이였으니 이것저것 고를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
기본 찬~
자리돔 회가 반찬으로 나오는 집은 잘하는 거라나...
삭힌 홍어 만큼 강렬했던 자리돔 젓 ... 몇번 시도하다가 포기...
성게 미역국
옥돔 미역국
딱 새우와 오분자기 가 들어있는 해물탕
- 리뷰 -
* 전체적으로 찬이나 음식이나 골고루 맛이 무난한 편 그리고 깔끔한 식당 분위기
그렇기에 함께 식사를 하러 가기에 괜찮다
다른것은 안먹어 봤으니 평가를 할순없지. 성게 미역국 보단 옥돔 미역국이 좀 더 깔끔한 편
- 흑돈가 -
두번째 맛집 흑돈가
흑돼지 때문에 가장 기대를 했었던 곳..
서울에서 먹는 삼겹살은 기본이 200g .. 180g 은 웬지 손해 보는 느낌.. 20g 의 중요성 ..
오..~ 이것이 흑돼지인가.. 굵기가 삼겹살의 3배.. ??
간단한 기본 찬들과 ..이제 고기를 구워보자
끓어오르는 육식의 본능...
이게 삼겹살인지 스테이크 인지..
맛있었던 분홍색 동치미
서빙하시던 이모가 계속 강조 하시던 멸치젓 소스... 이거에 꼭 찍어먹어야 한다고...
그래서 시작되는 괴기 .
- 리뷰 -
기대가 큰 만큼 돌아오는 후회는 더 크다.. 란 명언을 떠올리게 한다.
왜 ..흑돼지를 먹으면서 .. 일반 삼겹살이 머리에서 떠오를까...
맛이 그렇게 맛있진 않으며 아주 못먹을 정도는 아닌 듯한 맛..이 차이를 아는가..?
멸치젓 소스에 찍어먹으면 이건 무슨 맛인지 표현할수 없는 오묘한맛 ..
나중에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흑돼지가 훨씬 저렴하고 맛난다.
- 유리네 -
3번째 맛집 유리네..
대한민국 100대 식당에 뽑힌다고 한다..
예전 이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에 다녀오셨나본데..
당선 된후엔 꽃이 붙어있네.. 그 외에도 빼곡히 적혀진 유명인사들의 칭찬글
유리네에서 유명한 몸국 .. 해초와 돼지고기로 만든 국
무엇인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군...
음..그래 이거야.. 도새기 몸국..
- 리뷰 -
다른 맛집 블로거 들을 찾아보면 유리네가 예전에는 괜찮았는데
최근에는 맛을 보면 많이 실망을 한다고 한다.. 본인도 동감.
처음 접해보는 음식이지만 내 입맛에는 안 맞는듯..
내가 아무리 강렬한 맛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
음식의 여러가지 균형이 잡힌 맛을 더 좋아한다
남은 대한민국 선정 99곳의 음식맛은 어떻까.. 심히 기대된다..
- 돼지 떡갈비 -
동문시장내 위치
제주도의 유명 블로거 '브레드군과 버터양'의 블로그에 소개된 동문 시장 떡갈비 집~~~
주소를 몰라서 고생했는데 동문 시장 먹자 3로 11 번지 바로 옆
동생들 덕분에 맛난 떡갈비 집 알게 되어서 땡큐..~~
이 집이 제주시에서 먹어본 중 가장 맛난 음식....
서울에서는 철판 떡갈비를 잘 못본거 같은데 .. 상당히 만족하는 이 맛.~~
- 리뷰 -
유명한 음식점 보다 떡갈비 집이 훨 맛있다.
- 속초 식당 -
가이드 북에도 소개되었고 아버지가 지난번에 갈치 조림을 맛나게 드셨다고 해서
그런 계기로 오게 되었다.
제주도 식당에서 소중대 가 있는데 무리한 모험보다는 소 자를 시켜서 먹는게 안정적이다
기본 반찬들
식당 내부
어느 식당이나 잘하는 메뉴가 한가지 씩 있기 마련이다
그 한가지만을 바라 보고 맛집을 찾으러 간다.
- 리뷰 -
나름 입에 맞으며 갈치 조림을 즐기기엔 괜찮은 곳
- 동부 지역 -
-신촌 덕인당 -
조천 옆 신촌리 위치
제주시에서 조천쪽으로 가다 보면 중간에 신촌리 라고 하는 동네가 있다.
요렇게 메뉴가 3가지 있는데 내용물이 부드러운 쑥빵이 제일 맛난다..
팥보리빵은 팥이 들어있지만 .. 그 팥떡 같아서 좀 목이 메인다..
보리빵은 안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지만 이런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꽤 있지...
초록색이 쑥빵 ... 일단은 쑥빵이 후회는 없다..
줄 서있는 쑥빵들..
- 리뷰-
지나가다가 간식거리로는 최고의 먹거리 ..
참고로 .. 쑥빵이 찐다음에 식혀서 나오는데 약간 시원한 느낌..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으면 맛이 두배.
유명한 보리빵집이 제주도에는 두군데 있는데 한곳이 여기
나머지는 서부편에 적도록 하겠다..
맛있는 곳은 맛있다고 확실히 표현을 한다... !!
-섭지해녀의 집-
섭지코지 들어가기 왼편에 위치
섭지코지 들어가기 전에 있는 섭지해녀의 집
겡이죽으로 유명하며 항상 손님들이 자주 오기때문에 분주하다
메뉴를 보면 세가지.... 전복죽과 성게 칼국수는 제주도 어떤 식당에서도 판매하는 메뉴
그러나 겡이죽 만큼은 섭지해녀의 집이 독보적이랄수 있다..
다른 메뉴는 볼것 없이 무조건 겡이죽이다...
기본 찬거리
가운데 쑥전은 약간 달달한데.. 제주도의 모든 전이 달달하다
그 왼편에 고사리 같은것이 있는데 그것이 또 그렇게 맛있다..
식당에서는 성산일출봉이 훤희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자리를
잘 잡도록 하자. 내 뒤쪽이 성산일출봉이 보이는쪽.
가족끼리 온터라 일단 성게 칼국수도 시켜보고
이것이 겡이죽 .. 믹서기에 조그만 게를 갈아서 만든것
미리 만든것이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기 때문에 항시 20분 정도는
기달려야 하는 인내와 고통의 메뉴
이것은 전복죽... 3명이라서 이것저것 다 시켜본다. 혹시나 겡이죽을 능가하는
무엇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
하지만 3명 모두 겡이죽으로 통일 시킬껄..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저 뒤가 성산일출봉
- 리뷰 -
과연 겡이죽은 명불허전 ...
먹다보면 계속 빠져드는 맛... 양은 좀 많다...
스쿠터를 타고 이쪽을 지나갈때 마다 먹어서
겡이죽 먹은 횟수를 치면 7-8 번 먹었겠는데... 자주 먹으니 좀 질린다..
그 어떤 음식은 안 질리겠는가....
맛있다고 느낌이 올때는 바로 첫번째 방문...추천 맛집~~!!
-시흥해녀의 집 -
시흥 + 올레1코스에 위치
다음 해녀의 집으로 ~~
여기는 시흥 해녀의 집..
가운데 전도 약간 달달해.. ... 제주 스타일인가봐..
말 그대로 게 튀김..
이게 우뭇가사리 무침인지.. 톳인지..아마도 우뭇가사리...
맛나서 몇번씩 리플해 먹었던 기본 반찬중에 하나
유명한 음식이 두가지 있는데 조개죽과 오분자기 죽
이것은 오분자기 죽..~~ 겡이죽과는 또 다른 깔끔한 맛...??
- 리뷰 -
제주도의 유명한 해녀집 3군데
섭지해녀. 오조해녀 . 시흥 해녀.. 난 스스로 3 해녀의 집이라부른다
섭지해녀는 겡이죽
오조해녀는 전복죽
시흥해녀는 조개죽,오분자기죽
섭지나 시흥은 주문하면 20분은 기다린다...
오조해녀는 부모님이 가보셨다고 하시는데 금방 나온다고 하니...
미리 만들어놓은것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추측은 여기까지 무엇보다 오조해녀는 안가봐서 알수가 없다.
- 백록회관 -
성산일출봉 위치
성산 초입에 보이는 백록 회관
갑자기 회가 먹고 싶어서 가다가 들른곳
무턱대고 큰거 시키면 피를 볼거 같아
소 자로 생선회 시켜본다.
레스토랑을 알려면 화장실을 가보라는 말이 있듯이
회 나오기전에 스끼다시를 보니 ..
웬지 신선도가 떨어지고 젓가락이 안가게 되는 느낌이랄까...
그냥 아무 생각없이 먹었다.. 느낌도 감동도 없이..
매운탕
딱새우와 오분자기
-리뷰-
섭지코지에서 성산 일출봉 지역으로 오다보면 처음에 보이는 식당
방송국에 소개된 유명한 집이라고 했지만.....
서비스 , 맛 , 신선도 ... 정말 섭섭하다...
이래서 제주도에서 아무 생각없이 식당에 들어가면 90%는 피를 본다고 하는것이다.. ..
- 초롱민박 -
성산일출봉 지역 위치
우선 이곳은 식당이 아니다.. 민박집이다...
부모님의 적극 추천으로 꼭 묵고 담날 아침밥을 먹어 보라고 해서....
내 인생 처음으로 민박집에서 처음 혼자 자게 되었다...
민박집이라 여행자들은 죄다 방에서 안나오는 분위기...
그렇다고 먼저 찾아가는 서비스를 해도 안될거 같은 분위기..??
전날 밤은 방콕하면서 오랜만에 tv 를 보고 아침에 일찍 2층 으로 올라왔다..
이 집에 묵게된 이유가 바로 아침밥이기 때문에.. 절대 놓칠수 없었다,.
아침 뷔페.. ???
주인 이모님의 푸근하신 인상처럼 음식들이 올라와있다.
나도 정갈한 음식 좋아하는 편이다.
큰 접시에 자기가 먹을 반찬들을 담아 밥과 갈치 조림을 먹게 되었는데
처음 콩나물 반찬을 먹는 순간... 콩나물에서 어떻게 이런 맛이....
하나를 먹어보면 열가지를 안다고 하지...
산나물과 갈치조림을 신나게 먹고 ... 갈치 조림 부족한거 같다며 더 주시고...
갈치 조림으로 폭식을 하게 되었다..
방값은 2만원이며 아침밥은 5천원이지만 ..
갈치를 몇 토막 먹었는지 폭식으로 인하여 몇만원 어치 먹은듯하다..
제주도에서 먹은 아침중에 최고~~
- 춘자 국수 -
남동쪽 표선 시내에 위치
나의 기준으로 제주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음식점
메뉴는 보통... 보통을 먹자... 장정들도 곱배기는 힘들어 하더라...
이것이 멸치국수... 2500 원 ..
반찬은 달랑 깍두기 무...
내부는 약간 비좁지만 이런곳만의 정취가 느껴진다
- 리뷰 -
멸치국수의 매력은 무엇보다 국물
처음 맛을 보았을때.. 멸치 몇천 마리를 우러내야 이런 맛이 나올까...
라고 생각했는데.. 작은 멸치보다 큰 멸치인데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맛으로 한번 감동... 이거 정말 2500원인가.. 가격으로 두번째 감동...
전날 과음하고 와서 국수를 먹으면 속이 잘 풀릴거 같다는 ...
5만원 짜리 회 셋트가.. 2500원 짜리 멸치국수 만도 못하다...
- 중문 + 서귀포 지역 -
이중섭 미술관 옆 덕성원
나를 끌어들이는 메뉴가 있는곳 ..
내부는 깔끔한편
내가 찾는 메뉴는 아니오...
바로 여기... 밑에서 4번째.. 꽃게 짬뽕,.. !!!!
도대체 꽃게 짬뽕은 무슨 맛일까...
맛은 짬뽕+게 맛인데..... 아.. 정말 얼큰하다....
이런 오묘한 맛이....보통 중국집에 가면 짬뽕보단 자장면을 먹는다
그렇지만 이곳 짬뽕은 훌륭하다.. 글쎄.. 내가 원래 짬뽕 매니아가 아니라서
매니아들에겐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 입맛으로는 숙취해소용+ 점심 식사용으로
너무 좋다
기본 반찬들~
- 리뷰-
전날 과음을 했으면 달려가고 싶은곳 1위...
꼭 숙쉬해소용이 아니라도 맛난 게짬뽕..!!!!!!
또 먹고 싶다...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다.
- 위에 메뉴에 필 받아서 만든 나만의 메뉴 게 오징어 짬뽕 -
여기는 표선 와하하 게스트하우스
앞에 바닷가에 여자애와 같이 게를 잡으러 가다..
저번에도 게를 한 10마리 잡았는데.. 라면이 없어서 방생했던 기억
덕성원 게짬뽕에 힘입어 이번엔 꼭 만들어먹는다고 다짐..
1. 잡아온 게를 물로 헹군다음에 불을 땡깁니다.
2. 불을 땡기면서 ... 죄책감이 들긴 하지만... 어쩔수 없었다...
3. 어느덧 색깔이 붉게 변한 게들...
4. 이 게들을 따로 건져내고 ...
5. 냄비안에 보면 모래나 여러가지 이물질이 있었는데.. 모두 제거해주시고
6. 이 물로 라면을 끓여주면 되겠습니다...
라면을 다 끓인다음에 게들로 데코레이션을 해주면 되지요...
7. 미안하다.. 나의 욕심으로 인해 희생한 게들.... 게 오징어 짬뽕이 모길래..
내 당분간 게는 먹지 아니할 것이야..~
p.s 같이 게를 잡으러 간 여동생의 생일이라 일행중에 호텔 주방장이 있어
빈대떡을 해주었다.... 많은 직업의 사람들을 만나는계기
거기에 아까 사용했던 게를 다시 디스플레이...
인간의 적응력이란...
- 리뷰-
아주 색다른 맛... 바닷가에서 보말( 고동의 종류) 을 잡으면 미역국을 ...
게를 잡으면.. 튀겨먹거나...국물을 우려내어 찌개나 라면을 끓이는게 최고...
- 어진이네 횟집 . 물회 -
올레길 6코스 . 보목리 포구 근처
제주도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것이 물회
물회를 먹지 않았다면 제주도를 다녀왔다고 말하지 마라..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물회.. 그것도..자리돔
식당이 안에도 있고 외부에도 있다. 기왕이며 바깥쪽이 시원하고 좋지.
이게 그 소문으로 듣던 물회인가...
기본 반찬
회는 상당히 좋아하는 본인이지만 이렇게는 먹어본적이 없다...
자리돔 하면 자리돔 젓의 강렬한 맛이 떠오르는데.. 거기다가 꼬리~~!!!
하나로마트에서 봤던 자리돔이 자꾸 머리속에 떠오른다.. 저 자리돔의 새까만 눈이
내 머리속에서 연상되며 내 눈이랑 마주친다... --;
그러다보니.. 웬지 비려.. 메스꺼워서 .. 물회를 반밖에 못먹었다..
빙초산이 테이블 위에 떡하니 있는데 일단 물회 순수한 맛을 즐겨보고
아니다 싶으면 너도 좋겠는데.. 웬지 속이 타들어 갈듯한 느낌 빙.초.산
먹어 본적이 없어 알수가 없다
가격표
여기는 식당 안쪽
- 리뷰 -
음식맛을 느끼기 보다 메스꺼움이 먼저와 뭐라 할 말이 없다..
자리돔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괜찮은 메뉴
해외로 여행다니면서 웬만한건 먹을수 있겠는데.. 이건 좀
여러명이고 처음 물회를 접한다면 시간이 걸린다고 해도
일단 하나 시켜보고 주문을 하는것도 좋겠지..
모두 물회 시켜서 입에 맞지 않으면 전멸 . 나는 자리돔 하고는 체질이 안맞는듯..
맛이 없는것과 처음부터 거부감이 들어서 못 먹는것과는 다르다..
그래서 어진이네 횟집 물회에 대한 맛은 평가는 패스.~~
- 2 weeks -
어진이네 횟집 건너편
맛집 소개만 하다가 카페 소개도 한번 해본다. 투 윅스 카페
2 주일 카페 죠... 이 주일 .. 코메디언 고 이주일 선생님의 별장이였던 곳이랍니다.
들어가는 초입
메뉴를 한번 보자~
커피를 주문하면 도장 하나 쿵~
내부 인테리어 모습
아무래도 난 천상 남자..
잘 꾸며놓기는 했는데.. 남자들이 이런거에 좀 무관심한지라
나만 그런건가..
커피를 받아서 2층 테라스로 올라가자..
꼭 올라가자
카페모카 였나... ?
여기서 커피한잔 하며 바라보는 경치가 맘에 든다.
옆에 어머님들도 좋아하시던데
2층 테라스
- 리뷰 -
올레길 6코스를 걷다가 들른 곳 ..
유명해지면서 올레꾼들이 사진만 찍고 가기에
사진만 찍고 가는 올레꾼은 달가워 하진 않으시는듯..
어진이네 물회를 먹고 차 한잔 하기에는 괜찮은 곳
커피맛은 적당히 맛있다.
- 갈치 명가 -
중문 관광단지 지역에 위치
이름부터 명가니 맛있겠지..?
갈치조림을 주문하고 먼저 고등어 구이가 나온다.
양은 좀 작아보인다.. 맛에 대한 기대를 걸고
먹음직 스러워 보이는가.
- 리뷰 -
예전부터 무슨 조림하면 생선 뼈를 발라먹는게 싫었지만
푹 익힌 무 먹는 맛으로 조림에 맛을 들였다 .
근데 갈치명가는 무가 중간 정도 익은 듯해서 실망감이 아주 크다
씹을 때 녹아내리는 부드러운 무의 맛 . 나는 갈치보다 무맛으로 먹는사람인데..
손님이 기다린다고 빨리 음식을 내왔을지도 모른다.하지만 당시에 손님들이 별로 없었는데
일단 무에서 실망을 하고 갈치를 먹으니 그냥 평범한 맛 정도로 느껴진다.
고등어 구이는 나름 갠춘해..
- 용왕난드르 -
올레8코스 대평포구 대평리에 위치
용왕나드르 마을에 있는 용왕난드르 식당
'바다로 뻗어나간 들, 용왕이 나온 들'이라는 의미를 모아 '용왕난드르' 라고 불른다.
메뉴
보말수제비와 강된장이 유명한데 다른곳에서 보말죽을 먹은지 얼마 안되어서
강된장 메뉴로 모두 올인
먹음직스러운 강된장을 한번 퍼서
한번에 조금씩만 맛을 보자 ... 강된장은 모랄까.. 된장엑기스 같아서 맛이 강렬하지.
비빕밥에 같이 비벼 먹으면 .. 캬~~
기본반찬에 미역수제비도 들어있었네..
용왕난드르 마을 안내
- 리뷰 -
항상 보면 큰 식당 보다 이렇게 자그마한 식당들이 음식맛이 좋다
글을 올리면서 강된장을 보니 침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는데
얼른 가서 또 먹고 싶다.. 꼭 들려야할 식당중에 하나 ~~!!
- 쌍둥이네 횟집 -
서귀포 시내에 위치
신혼여행 온 친구의 사촌동생 일행들과 한잔하기 위해 들린곳
쭈꾸미 구이
소라와 오분자기 .. 요기 밑에 새끼 전복같이 생긴게 바로 오분자기
맛은 전복하고 비슷하지만 종류가 다른것이라 한다.
무한 리플 되는 초밥
해삼에 이런 저런 스끼다시
동생들과 같이 마시고 달리고 하던터라
무엇을 찍었는지 모르겠다.
왼쪽에 보이는 자.리.돔 정면에는 굴 오른편에는 보말 (고동 .. 제주도에선 보말)
쏟아져나오는 스끼다시
그러나 모든 것을 탐하면 메인은 점점 힘들어진다.
동생들이 스끼다시로 배를 채우는 동안 나는 인내와 고통의 시간을 보내며 메인을 기다리고
메인 회를 다 먹은 다음 다시 스끼다시에 손을 댄다..
매운탕 .. 잘 끓는다 . 여기다가 수제비도 넣어서 먹을수 있다
디저트로 팥빙수~
-리뷰-
어찌하여 간판 사진도 못찍었는데
3-4 명이 소 짜로 시키면 배가 부를듯..
그래서 4-5 명이 중 짜로 시켜도.. 배가 부르다.. ?
무엇을 먹으러 왔는지 확고한 신념이 필요할때.. 스끼다시와 메인 회 사이..
저녁에는 항시 사람이 붐비므로 예약을 꼭 하고 가자
기본 찬은 맛있는편 .. 오히려 메인 회 맛을 잘 못느낄 정도...
서울에도 이런 식당이 꽤 많은데 일부러 찾아가진 않는다
회만 먹고 싶은데.. 호프집 가면 나오는 콘버터와 돈까스도 나오는곳이 있다는..
혼자서는 비추 .. 무조건 여러명이 갔을때 편하게 먹을수 있는곳
- 서부 지역 편-
옥돔식당
서부 최남단 모슬포 항에 위치
아까 부터 계속 나오던 단어 '보말 '
저기 잘 정리되어 있다.
보말은 해초만 먹고 자라는 바닷고동
보말국을 먹으러 오다
먹은지 하도 오래되어서 보말죽인주 알았는데 보말국이군
첨에 딱 한번 먹고 갈때마다 휴일이 걸려서 전화를 미리 해보고 가야 한다
기본 찬과 보말국
보말의 실체
르 클레지오... 노벨상 수상자도 다녀간.. 식당
- 리뷰 -
대체 무슨 맛일까 궁금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그렇게 비리지 않고 간도 적당했다.
저녁보단 점심때나 오후때 가면 좋을거 같다. 또 가고 싶다
- 산방 식당 -
옥돔식당과 같은 모슬포 항 ..
산방 식당 간판
점심 때 번호표를 받고 먹은적이 있을만큼 인기가 좋은곳
밀면만 먹기 모해서 수육도 시켜본다.
드디어 나온 밀면
밀면은 밀가루로 만든 면...
처음에는 밀었다고 해서 밀면인줄 알았더니 밀가루 면.. --
최근에 다시 갔을때 고기우동 메뉴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것이 과거의 고기우동
- 리뷰 -
냉면.막국수. 같은 맛의 밀면
더운 여름날에 시원하고 맛나게 먹을수 있어서 좋다
밀가루로 만든 면이지만 맛이 있으면 그만일뿐.
여기도 한 3-4번은 간듯.. 모슬포 가서 옥돔식당이
문 닫을때 마다 찾아갔던 곳
-생각하는 정원-
한경면 저지리 쪽에 위치
맛집 소개에 웬 정원
내부에 그린 뷔페가 있어서 맛을 볼려고 왔다..
입장료 9천원 정도에 뷔페가 7천 5백원... 비싸게 먹었지만 꼭 와보고 싶었던곳
일단 내부 전경 ..
저번에 정원은 안들어가고 뷔페만 먹으면 안되냐고 문의 했던 적이 있다..
안된단다..
배가 고프니 내가 좋아하는 위주로.. 한번
두번째는 산나물 위주로
- 리뷰 -
달랑 3 접시 먹고 수저를 내려놓았다..
내 입맛에는 씁쓸하고 간이 좀 안맞는듯
원래 이곳은 정원을 들어와서 산책하고 생각좀 하고
그러다가 식사를 하는 곳인데 나 같은 경우에는 밥만 먹으러 왔으니
기대감이 컷을수도
생각하는 정원에 간 김에 식사를 하면 괜찮은곳
그린 뷔페만 보고 달려간다면 입장료+뷔페 까지 16000 원 정도 소비가 되는데 비해
가격대비 씁쓸하고 섭섭한 곳 ..
- 숙이네 보리빵 -
애월리 버스정류장 안쪽
서부에는 숙이네 보리빵이 있으며 동부에는 신촌리 덕인당이 있으니 ..
나는 이 두곳을 제주도의 양대 보리빵이라고 부르고 싶다
무조건 속이 있는걸로..~~ 아무것도 안들은 보리빵은 목이 메인다.
보리찐빵으로 추정
이게 쑥 보리찐빵이였을 듯
내부에는 한창 찐빵을 찌고 있다
- 리뷰 -
덕인당 보리 빵집 전에 이곳을 먼저 먹었기에
당시 느낀 점은 안에 팥은 맛있는데 비해 양이 너무 적다
차라리 3개 천원 하지 말고 2개 천원해서 안에 팥을 좀 더 주면 어떨까 라고 생각했는데
맛에는 흠잡을 데가 없다.
두 군데의 빵집 모두 약간의 차이가 있으니 놓치지 말고 꼭 맛을 보자~
맛집 투어는 여기까지~~ 배 고프신가요..?? ㅋㅋ
첫댓글 이거 제주도 갈때는 꼭 리스트 뽑아서 가져가야겠습니당....좋은 정보 감사해여~~ ^^
그렇죠?...퍼온건데...여러군데 정보가 다 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