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제곧내에 가까운데,
워리어스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라면
돈 넬슨이라 봅니다.
1990년대 초에 TMC 트리오(맞나요?)를 바탕으로
시원시원한 공격농구를 펼쳤었고, 2000년대
중반에 복귀해서 배런 데이비스를 중심으로 한
런앤건으로 2007시즌인가 67승 15패를
기록했었던 댈러스는 1라운드 때 업셋하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시원시원하게 달리는 농구로 좋은 모습을
보인 반면, 기복이 심한 경기력에 수비력에서
아쉬움을 많이 보여준 감독이라 보는게
돈 넬슨의 이미지입니다.
잘 생각해보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타일이 만들어지는데 돈 넬슨이 컸다고 보는데
워리어스 팬 여러분 기억 속에는 돈 넬슨의 이미지가
어떤지 살짝 여쭤봅니다.
첫댓글 제가 기억하는 돈 넬슨은 말씀하신 댈러스 업셋시리즈 밖엔 없습니다^^;;
마크 잭슨 시대부터 워리어스 경기를 챙겨보기 시작해서 잘은 모르지만,
단지 돈 넬슨과 그때 gm이었던 래리 라일리가 다행히 커리를 드랩했다는건
굉장히 좋게 평가하고 싶네요.
최고의 감독이었죠. 크리스 코한이 90년대 중반에 구단을 사면서 넬슨은 얼마후 나가게 되는데, 00년대 중반에 되돌아오기까지 몇명의 감독이 교체되었는지 보면말이죠.
베런 윌리암스가 아니고 데이비스 입니다 ㅠㅠ
순간적으로 베런 윌리엄스라 적었군요.^^ 방금 수정 완료 했습니다.
핵-어-샼 전술을 창시해낸 인물이기도 하지요.
그러고 보니 핵어샼을 돈 넬슨 감독이 먼저 했다는 기억이 살짝 나긴 합니다.^^
@[NOP/BOS 갈매기]A.Davis 돈 넬슨 감독은 80년대 벅스 시절부터 빅맨 위주가 아닌 3-4인의 빠른 스윙맨을 한꺼번에 돌리는 라인업을 고집해 왔죠. 워리어스 시절 때도 마찬가지였고요. 이게 플옵에서 크게 위력을 발휘하진 못 했지만, 어떤 의미에선 지금에 와서야 대세가 된 스몰볼 농구를 일찌감치 펼쳐보려 한 선구자였다고도 볼 수 있죠.
지금시점에서 '돈 넬슨' 하면 한가지밖에 안떠오르네요.
2009년 드래프트에서 "무조건 스테판 커리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던 사람.
커리 말고 다른 선수는 전혀 생각도 안했다고 하죠.
스테판 커리는 돈 넬슨이 마지막으로 워리어스에게 주고 간 선물입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큰 선물주고 갔죠
워낙에도 좋은 감독입니다만, 이걸로 설명 끝이죠. ㅎㅎ
저도 커리 전엔 배산적 골스 시절 밖에 기억 안나네요
3회 올해의 감독상 (83, 85, 92)
2회 올스타팀 감독 (92, 02)
NBA 전체 탑 10인의 감독 중 한명
일단 이 정도가 돈 넬슨 감독의
'감독'으로서의 위상이구요,
제가 12년부터 골스를 면밀히 봐와서
솔직히 골스감독으로서의 돈넬슨은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