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 근교 전철여행으로, 경기도 연천에 있는 '임진강댑싸리정원/전곡시장/재인폭포'를 찾았다.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소재지에 위치한 '연천역'은 옛 '경원선'(서울↔원산)의 딱 중간 지점 역으로, 현재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종착역이며, 한국 철도사와 근현대사의 중요한 흔적을 간직한 역사적 장소이다.
'임진강댑싸리정원'은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되어 '가을철'에 한시적으로 개장하는 '자연공원'이다. 약 2만 5천 평(약 3만㎡) 규모의 댑싸리 정원으로, '댑싸리'(일명 코키아) 2만여 그루와 '백일홍, 황하코스모스' 등 다양한 가을꽃들이 함께 조성되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전곡시장'은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 위치한 전통 재래시장으로 1년 내내 운영되는 '상설시장'이며, 매월 4일과 9일에는 '5일장'을 여는데, 1960년대에 시작되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시장 내부는 '지붕 설치'로 비와 눈이와도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으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재인폭포'는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에 위치한 높이 약 18미터의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을 따라 물줄기가 떨어지는 아름다운 폭포이다. 재인폭포 주변에는 전망대인 '재인마당과 출렁다리,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각 계절마다 각기 다른 멋진 풍경을 제공하며, 2023년에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연천투어'는 수도권 1호선 전철로 '연천역'에 도착하여 '3번출구'로 나가면 '연천역 관광안내소'가 바로 눈앞에 위치하며, '연천군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연천 일대를 쉽게 관광할 수 있다. 시티투어 버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일요일'까지 운행한다. 수요일에는 '안보관광코스'(연천역→미라클타운→태풍전망대→평화습지원→연천역)가, 목요일에는 '역사·문화 체험코스'(연천역→숭의전→백학광장→호로고루→고랑포구→연천역)가, 금~일요일에는 '순환형 연천 명소 탐방코스'(연천역→재인폭포→전곡시장→전곡선사박물관→전곡리유적→연천역)가 운영되므로 '사전 예약'(연천군 시티투어 공식 홈페이지)으로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현장 탑승은 예약좌석 잔여 시 가능하지만, 탑승 여부가 불투명하니 사전 예약을 권장한다.
'댑싸리정원'이 운영되는 기간(통상 9월 말에서 10월 말까지 이나 연천군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확인이 정확)에는 연천역에서 정원을 직접 오가는 '셔틀버스', 또는 '임시개통 패키지 투어버스'(연천역→댑싸리정원→전곡시장→재인폭포→연천역)를 타면 부담없는 여행이 가능하다.
임진강댑싸리정원
'임진강댑싸리정원' 입구에 있는 '포토존'에서 '방문기념 사진'을 남긴다.
아스타(Aster)
'아스타'가 강렬한 '보라색' 꽃을 피우고 있다. 아스타는 국화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식물로, 가을 정원의 대표적인 꽃 중의 하나이다. 우리말로는 '우선국' 또는 '공작국'이라고 부르며, 북아메리카와 유라시아가 원산지이다. 꽃은 '보라색,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한 품종이 있으며, '8월부터 11월'까지 핀다. 꽃말은 '인내'와 '우아함'이다.
천국의 계단
댑싸리정원 '천국의 계단'은 하늘로 향하는 완만한 계단 형태로 설치된 '포토존'으로, 작년에 없던 신규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계단 너머로 백일홍과 칸나꽃밭이 이어져 전경이 화려하며, '인생샷 명소'로 손꼽힌다.
댑싸리(일명 코키아)
'댑싸리'는 명아주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풀로, 예로부터 '마당비'를 만들기 위해 집 둘레나 뜰에 심던 식물이다. 유럽과 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전국적으로 야생 또는 집단 재배 상태에서 볼 수 있다. 키는 약 1m 정도 자라며, 줄기는 곧추 서고 가지가 많아 풍성한 모양을 한다. 여름철에 '연한 초록색'을 띠다가 가을이 되면 차츰 '진한 붉은색'으로 짙게 물들어 가을 분위기를 화려하게 만드는 특성을 가진다.
버들마편초
'버들마편초'는 마편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화초로 남아메리카 원산의 귀화 식물이다. 가늘고 긴 줄기 끝에 '보라색 작은 꽃'들이 송이처럼 달리며, 6월부터 10월까지 꽃이 계속 피고 진다. 잎 모양이 버드나무 잎을 닮았다고 해서 '버들(버드나무) 마편초'라 불린다. 꽃말은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길'로 알려져 있다.
백일홍
'백일홍'은 국화과로 멕시코 원산의 귀화 식물로 한해살이 꽃이며, '여름철'을 대표하는 원예식물 중 하나이다. 이름의 뜻대로 6월부터 10월까지 꽃이 100일간 계속 피는 듯한 '긴 개화기간'을 가지고 있어, 정원이나 베란다 화분용으로 널리 사랑받는 꽃이다. '빨강, 주황, 노랑, 분홍, 자주,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을 가진다. 꽃말은 '행복, 끈기, 추억 속의 친구'이다.
뽕나무(2021.10.13, 연천군 보호수 지정)와 연천 삼곶리 돌무지무덤
댑싸리정원 내에 있는 연천군 보호수 '뽕나무'로 나무 높이 13m, 둘레 2.2m, 나이 150살 이상이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크고, 오래된 뽕나무 자체가 신기하다. 보이는 뽕나무 왼쪽으로 '연천 삼곶리 돌무지무덤'이 있다. 임진강 강변에 있는 '백제'의 무덤이라고 한다.
길가 좌우로 펼쳐진 백일홍 사이 꽃길을 걸으며, 다음 행선지인 전곡시장으로 발길을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