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07월22일(토요일) 옹진군 자월도 여행일정
회비 26,000원 5월25일 송금 완료, 28번 좌석 예약, 왕복 승선료(21,000원 예상) 버스에서 지불
산 : 옹진군 자월도(紫月島)
[인천 연안부두에서 남서쪽으로 54km 거리에 자월도가 있다. 자월도는 옹진군 자월면 소재지 섬인데 자월도 본섬에는 2020년 1월 현재 698명이 주민이 산다. 자월도 지형은 낮은 구릉지가 바다로 길게 뻗어가는 모양새다. 고려 때 공민왕 후손이 이태조의 탄압을 피해 이 섬에 정착하기 시작했다. 조선시대에 이곳으로 귀양 온 사람이 첫날밤 보름달을 보며 자신의 억울함을 한탄했더니 갑자기 달이 붉어지고 바람과 폭풍우가 일었다. 선비는 하늘도 자기의 억울한 마음을 알아준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섬의 이름을 자월도(紫月島)라 했다고 전한다.
자월도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하는데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더 많다. 농산물은 벼는 많지 않고, 고구마·메밀·콩·수수·기장 등을 생산한다.]
산행코스 : [ 달바위 선착장~고사리골~구름다리~목섬~구름다리~국사봉~가늠골~자월3리 진모래 해변~큰말해변~독바위~장골해변~(공용버스)~열녀바위 조각상~달바위 선착장 ] (약10km)
일시 : 2023년 07월 22일(토요일)
산행코스 및 산행 구간별 산행 소요시간 (총 산행시간 5시간25분 소요)
06:40~08:00 “좋은사람들” 버스로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 12번 출구 전방 서초구청 앞에서 출발하여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567-3번지에 있는 방아머리항 여객선터미널로 이동 (56km) [1시간10분 소요]
08:00~08:30 자월도로 가는 대부고속페리3호 여객선 승선 준비(신분증 준비) [편도 승선요금 : 원]
08:30~09:25 대부고속페리3호 여객선을 타고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567-3번지에 있는 방아머리항을 출발하여 인천 옹진군 자월면 자월리에 있는 자월도 달바위 선착장으로 이동 (41km) [55분 소요]
09:25~10:00 인천 옹진군 자월면 자월리에 있는 자월도 달바위 선착장에서 탐방 출발하여 고사리골로 이동
10:00~10:25 구름다리를 건너서 목섬으로 이동
[자월도의 부속 섬인 목섬은 최고의 명소다. 자월도와 목섬을 잇는 구름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구름다리를 건너가면 봄·여름·가을 계절별로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며 꽃동산을 이룬다.]
10:25~10:35 사진촬영
10:35~11:20 자월도 최고봉인 국사봉(165m)으로 이동
[국사봉(國思峰)은 옛날에 자월도로 귀양을 온 사람들이 이 산에 올라 나라를 생각하며 자신의 억울함이 하루빨리 밝혀지기를 바랐기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수백 년 전 제사를 지내던 돌 제단의 흔적도 아직 남아있다. 산꼭대기에 자리한 팔각정은 꼿꼿하게 서서 승봉도, 대이작도, 소이작도까지 내려보고 있다. 날이 좋으면 인천항과 대부도까지 또렷하게 조망할 수 있다.]
11:20~11:30 휴식
11:30~11:55 가늠골로 이동
11:55~12:30 자월3리에 있는 일몰 명소인 진모래 해변으로 이동
[자월도 북서쪽 해안가에는 크기는 작지만 모래가 고운 진모래 해수욕장이 있다. 진모래 해수욕장은 조용하고 한가로워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좋은 환경을 간직하고 있으며, 바로 앞에는 등대가 설치돼 있는 먹퉁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해지는 모습 또한 아름답다.]
12:30~12:40 사진촬영
12:40~13:10 석양명소로 유명한 큰말 해변으로 이동
[큰말 해변은 길이 100m, 폭 40m로 작지만 금빛모래가 깔린 해수욕장이다. 물이 빠진 갯벌에서는 바지락, 낙지, 소라 등을 잡을 수 있어 자연을 체험해보는 장소로도 그만이다. 해수욕장 인근에 면사무소를 비롯해 농협, 초등학교, 치안센터, 보건소 등이 있다.]
13:10~13:20 독바위로 이동
13:20~13:30 휴식
13:30~13:40 장골 해변으로 이동
[자월도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은 장골해변이다. 장골해변은 선착장에서 1km 남쪽 해안에 자리 잡고 있다. 길이 1km, 폭 400m(썰물 때)의 고운 모래밭으로 초승달처럼 휜 모양새다. 물이 빠져 드넓은 갯벌이 드러나면 낙지, 조개, 박하지(돌게) 등을 잡기도 한다. 해변 오른쪽에는 독바위라 불리는 작은 바위섬이 있다. 썰물 때면 바닥이 드러나 걸어서 다녀올 수 있다. 독바위 주변에 노출돼 있는 암석을 살펴보면 결정질 편마암과 이를 관입해 형성된 섬장암으로 구성돼 있다. 섬장암은 마그마가 냉각돼 생긴 화성암의 일종으로, 화강암과 같은 성분을 가지고 있으나 석영이 없거나 소량(5% 미만)이고 사장석이 10% 미만이며 정장석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암석으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화성암의 5%정도 밖에 되지 않는 희귀한 암석이다.
해송으로 덮인 독바위 위엔 원래 카페가 있었는데, 지금은 덩그러니 폐건물로 남아 있다. 대신 검은 가마우지 떼와 흰 갈매기들이 점령하고 있는데, 그 풍경이 차라리 낫다.
해변 입구에 작은 공원을 만들어 피서객이 잠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야영장, 주차장, 샤워장, 화장실, 급수대, 부녀회 공판장 등이 있어 휴양지로 제격이다.]
13:40~14:00 달바위 선착장으로 가는 공용버스 승차 대기
14:00~14:20 공용버스를 타고 달바위 선착장으로 이동
14:20~14:40 달바위 선착장 부근에 있는 열녀바위 조각상으로 이동
[달바위 선착장 부근에는 열녀바위 조각상이 설치돼 있다. 여기에는 고기를 잡으러 나간 남편이 사흘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자 어부의 아내는 걱정이 돼 달바위 포구에 나와 기다리다가 매우 큰 지네가 사람을 물어 죽이고 빨아먹고 있는 광경을 목격하게 됐는데, 죽은 사람이 바로 남편이라는 사실을 알고 슬픔에 잠긴 아내가 달바위에서 바다로 떨어져 남편을 따라 세상을 하직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그래서 후대에 아내의 남편 생각하는 지극한 마음을 기리기 위해 열녀상이란 조형물을 만들었다고 한다. 열녀상의 형태를 보면 위쪽은 배를 타고 고기잡이하는 남편의 모습을, 아래쪽은 남편을 기다리고 있는 아내의 모습을 새겨놓았다.]
14:40~14:50 달바위 선착장으로 원점회귀하여 자월도 탐방 완료
14:50~15:45 달바위 선착장 근방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 후 대부도 방아머리항으로 가는 여객선 승선 대기
15:45~16:40 여객선을 타고 자월도 달바위 선착장에서 대부도 방아머리항으로 이동 [55분 소요]
16:40~16:50 “좋은사람들” 버스에 승차하여 출발 대기
16:50~18:00 “좋은사람들” 버스로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567-3번지에 있는 방아머리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으로 이동 (56km) [1시간10분 소요]
옹진군 자월도 지도